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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숙의 난정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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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재영님 웹문학방] 스크랩 (수필) : 21: 불혹
삼일 이재영 추천 0 조회 11 23.07.18 10:1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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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8 14:03

    첫댓글

    사모님이 무척 미인이십니다, 진짜 결혼 자알 하셨습니당. ㅎㅎ
    글구요~ 이제는 자책하지 마셔요.
    그 때 자알 나오신겁니다. 그 경험이 어디인가요? 자산이 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동생은 OO그룹 상무까지 올랐다가 58세에 퇴사했는데, 일찍 나오지 않은 후회도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역대, 집안에 없던 장삿길로 경험없이 접어들어 중형 아파트 한 채 해먹었답니다.
    이제 완전한 수입이 나기 시작한것도, 채 5년이 안되지만 그동안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위험했지만 그 덕에 이 맛, 저 경험등 해볼 수 있어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집 땡감은요~, 완존 융통성 없는 붙박이 공무원 타입이어서 쪼메 답답했는데(자기도 인정ㅋ)
    사람 단련 해보다보니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우리가 이제 별별이야기 다 털어놓는 사이가 되어 좋습니당 ㅎㅎ

  • 작성자 23.07.18 14:45

    네, 들고은(위연실)님.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나오길 잘했다 싶습니다. 고생했던 얘기로 수필집도 냈고요.
    LG, 삼성 등에서 부사장까지 하고 나온 친구들 요즘 당구장 다닙니다.
    저는 작가 되어 글 쓰기 바쁜데 말이지요. ㅎㅎ

  • 23.07.18 17:42

    며칠 전 아들이 와 식사 중에 집사람이 아들 나이를 물어보자 서른여섯 살이라고 합니다. 위로 터울이 많이 진 두 누나의 막내이다 보니, 우리는 애들이 많이 늦었어요. 그래서 30대 초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불혹의 나이에 은근히 세상 빠름이 느껴졌습니다. 현재 마포에 있는 세아제강 본사에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꾸 집 가까운 지사로 오고 싶어 하기에 우리가 적극 말리고 있습니다. 고생은 젊어서 해야 된다고요.

  • 작성자 23.07.18 18:25

    네, 뱃사공(문일선) 선생님. 아드님이 불혹 돼가는군요.
    세아제강이면 인지도 높은 탄탄한 회사인데, 서울 본사에 계속 있는 게 낫겠지요.
    부모님 근처로 오는 것보다 그게 더 효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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