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남자입니다. 5~6년 전에 약간 무거운 것을 들고 30분 정도 걸은 후부터 왼쪽 어깨가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때 길을 걸으면서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들고 갔는데 제가 왼손잡이라서 왼쪽으로 더 많이 들고 갔습니다. 그때부터 왼쪽어깨만 조금씩 불편했는데(아픈 것은 아니었고) 최근 들어서는 왼쪽 어깨가 팔을 움직일 때마다 아픈 겁니다. 그러면서 오른 쪽 어깨까지 아프기 시작하고 왼어깨는 더 심하게 아프더군요. 그래서 신문에 기사가 난 어깨전문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곳은 MRI는 찍지 않고 X-RAY와 초음파 만으로 진단을 하더군요.병명은 석회화건염(석회화힘줄염)으로 나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 양쪽 어깨에 체외충격파치료를 받았는데 도무지 낫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병원에 처음 갔을 때보다 훨씬 더 아파서 생활을 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아픕니다. 의사선생님 말은 체외충격파치료를 받으면 고체인 석회가 깨지면서 액체로 바뀌는데 액체가 되면 부피가 커지면서 관절을 움직일 때 더 아프다고 합니다. 의사는 초음파로 어깨를 보면서 석회가 많이 없어지기는 했다고 말하고, 일주일에 한 번 씩 오지 말고 2주에 한번 씩 오라고 하는데 제가 우겨서 그냥 매주 찾아 갑니다. 의사는 내시경수술을 권하는데 제가 칼 대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 내시경으로 석회를 제거하고 근육이 움직일 때 뼈에 닿지 않게 윗뼈를 조금 깍아 내는 수술이랍니다. (정확히 이해는 못했음). 지금은 양 어깨에 각각 16회 정도 충격파를 받은 상태입니다. 다른 환자들은 충격파를 이렇게 많이 안받아도 낫는답니다. 이런 경우에 저는 어떻게 향후 치료를 받아야 할 지 걱정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지? 체외충격파만 계속 더 받아야 할지? 대학병원으로 가야 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혹시 저같은 병으로 치료를 받아보신 분이나 가족분의 소중한 경험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고민을 대신 쓰셨네ㅎ 일산 튼튼병원에서 석회는 뺏고 그래도 아프니 뼈깍는 수술을 하자고 하더군요 다른병원가니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어깨에 주사나 나주고 하더군요 근데 주사 나 약 다소용 없더군요 제경험 상 어깨운동부터 하보세요 아주대 어깨전문 이교수에게 추천 벋은 겁니다 더 심해지지 않고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아요
첫댓글 한 두군대 다른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체외충격파 그거 도움이 되는지 저도 의문이 되네요
저같은 경우도 왼쪽어깨통증 있어 1년 넘게 치료해도 낮지를 않아 결국은 수술했어요
체외충격파 저도 1년 넘게 받았고요
저의 고민을 대신 쓰셨네ㅎ
일산 튼튼병원에서 석회는 뺏고
그래도 아프니 뼈깍는 수술을 하자고 하더군요
다른병원가니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어깨에 주사나 나주고 하더군요
근데 주사 나 약 다소용 없더군요
제경험 상 어깨운동부터 하보세요
아주대 어깨전문 이교수에게 추천 벋은 겁니다
더 심해지지 않고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아요
수술 하자니 실비 보험이 있을 겁니다
쪽지 한번 주세요
쾌유 기원합니다.
충격파 많이 하시던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은 어뗳게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