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Z9cbGLZR_o
본문 신명기 24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의미의 규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1절부터 4절까지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게 된 여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가지 아실 것은 남편이 여성에게 이혼당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으로 흘러가는 사회질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여성도 사회적 약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규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절에 결혼한 후에 아내에게서 수치되는 일을 발견하게 된 남편은 이혼증서를 써서 집에서 내보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참으로 오해하기 쉬운 구절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원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한 남자는 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해서 죽을 때까지 함께 살도록 하신 것인데 본문은 이혼을 허락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성경적 바탕이 되는 구절이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이 하와를 보자 마자 외친 말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로다' 도 같은 의미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창조질서와 이혼증서라는 규례가 모순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선명하게 해석하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마 19:3-8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신약에 와서 그렇잖아도 예수님을 말로 넘어뜨리려고 했던 종교지도자들이 바로 이 주제를 가지고 주님을 시험하는 장면입니다. 자신들도 해석하기 어려워했던 구절로 질문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인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가 창조질서대로라면 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질문을 한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님은 창조질서를 가지고 대답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이때다 싶어서 또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왜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서 아내를 버리라 했는가 .. 창조질서는 이혼을 금하는데 모세는 왜 이혼증서를 써서 버리라 했는가 왜 모순인가?
지금 우리가 생각하면 참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는 질문입니다. 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것이 이들의 의식수준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문자에 매이고 율법에 매이고 그래서 율법의 자구가 아니라 율법의 정신,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도 이와 유사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귀신 쫓아내고 권능을 행하였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 책망을 받은 제자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과, 실적, 드러난 외적인 모습만 가지고 평가할려고 하는 매우 단순하고 이차원적인 사고방식에 매여 있던 제자들입니다.
마태복음 19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뭐라 대답하십니까? 모세가 이혼증서를 말한 것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만일 성경의 율법을 지키느라 아내를 내보내지 않게 되면 아내는 남편에게 구박을 당하다가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호수에 물이 계속 고이다가 한꺼번에 터지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만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물길을 터주게 되면 홍수는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여성이 남편에게 학대당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을 덜어주기 위해 이혼증서를 써서 아내 여성을 풀어주라고 모세가 말한 것임을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이겠습니까? 남자와 여자가 한 몸 한 마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만 죄 때문에 이 관계가 얼마든지 틀어질 수 있습니다. 고통당하는 여성을 보호하시고 살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결국 창조질서와 이혼증서는 모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공통으로 흐르는 마인드, 철학은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 부부사랑, 약자사랑, 피해자 사랑...
본문으로 돌아와서 2절부터 4절까지 ... 이렇게 이혼증서를 받고 남편에게서 나오게 된 여성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됩니다. 여기서 이혼증서가 중요한 것은 처녀가 아닌 합법적인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녀가 아닌 것에 대해 남편이 이의를 제기해서 유죄가 밝혀지면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 내용이 22장에 나옵니다. 하지만 이혼증서를 가지고 있으면 그럴 일이 없게 됩니다만 두 번째 남편도 여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또 이혼증서를 만들어서 내 보냈는데 첫 번째 남편이 후회하면서 이 여인과 결혼하려고 하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규례인 것입니다.
이혼했다가 다시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가 또 헤어졌다가 처음의 남편에게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질서가 깨지고 이런 것은 가증한 일에 해당되는 것이고 가나안 땅 원주민들은 이미 이런 일을 행하고 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여성은 남성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한 인격체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땅을 범죄하게 만드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레 18: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이번에 네팔홍수사태를 보면서 고인이 된 사람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지구가 인간의 죄로 인해 병들어가고, 낡아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구온난화가 탄소가스 때문인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네팔은 탄소가스 배출이 가장 적은 나라 가운데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기금이 국제사회기구에서 모아지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탄소가스를 배출하면서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동안에 지구는 계속해서 병들어가고 있고 현재는 네팔 같은 소수의 나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 피해범위는 점점 지구전체로 확대될 것이 분명합니다.
빙하가 녹아서 생기는 홍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고온이상으로 인해 산불, 곡물생산량 변동이 오고 ...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구는 하나의 집과 같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범죄,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날 때에 재앙이 다가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임을 잊지말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동성애 이슈입니다. 이것 또한 창조질서를 역행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성평등가족부장관 임명을 놓고 현재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만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양성평등은 남녀간의 차별이 없게끔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만 성평등은 남성 여성 소위 제3의 성까지를 포함한 단어라는 것입니다.
남녀차별을 넘어서 동성애 부부까지 포함되는 단어입니다. 우려한 바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년에 여성가족부에서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만 이것이 바로 국제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흐름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에 들어온 것입니다. 동성부부 합법화를 향해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참으로 우려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체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 창조질서를 파괴하면 땅이 병들고 땅이 사람을 토해냅니다. 문명 문화가 발달하고 AI가 발달합니다만 이 모든 것 베이스에 죄가 있기 때문에 결코 좋아할 수만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차피 주님 오시긴 전에 세상은 병들고 막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만 신앙인들의 사명은 최선을 다해 분별하고 세상이 말씀으로 돌아오기를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되는 것입니다.
5절에 아내를 맞이한 남자는 1년 동안 군대 보내지 말라는 규례입니다. 전쟁에 나갔다가 죽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모든 것은 곧 아내를 위한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6절에 전당잡을 때 맷돌을 잡지 말라는 것인데 맷돌은 생계필수품입니다. 이것 없으면 굶어 죽는 것입니다. 약자를 보호하는 규례입니다.
8절에 나병환자.. 나병환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로 여겨진 자입니다. 가장 약하고 천대받을 만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율법과 규례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대하지 말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9절에 미리암 에 대한 예를 든 것은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인데 모세의 권위를 넘어서다 나병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미리암의 나병은 말씀의 질서를 거스른 결과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모두 약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약자가 항상 옳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약자이기 때문에 차별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지 무조건 약자, 소외된 자의 편을 들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 공산주의 같은 사상을 따라가는 격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상이 아니라 진리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질서가 아닌 창조질서를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