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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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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최화웅 봄나들이
그리움 추천 0 조회 135 15.03.09 00:0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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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9 04:23

    첫댓글 정녕 봄이네요.^^
    신선한 봄 도다리에 입에 침이 고이고, 바람을 맞으며 흙길을 걷는 오랜 동무들의 정겨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저희도 가끔 친구끼리 나들이갔다가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른적이 몇번 있기에 공감을 한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는것을. . .

  • 작성자 15.03.11 16:09

    정말 좋았답니다.
    봄바람이 향기롭게 느껴졌구요.
    꿈에서 깬 소년처럼 두 팔로 허공을 휘저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어도 흐뭇합니다.
    동무는 신기루 같아요.^^*

  • 15.03.09 05:03

    봄냄새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신새벽이지만 말미에 있는 '고향생각'노래를 2절까지 불러보았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불러보는 노래입니다.

  • 작성자 15.03.11 16:10

    화음을 넣으면 더욱 근사할뻔 했습니다.
    서글퍼지긴 싫어요.
    강화의 봄소식이 그립습니다. 전해주셔요.^^*

  • 15.03.09 06:02

    신선하고 아름다운 봄나들이를 하셨군요.
    어릴때 추억이 되살아나요.^^*

  • 작성자 15.03.19 07:31

    예, 상큼했습니다.
    봄이 우리 곁에 다가섰어요.
    한번 느껴보십시오.^^*

  • 15.03.09 10:19

    한폭의 풍경화를 보고난 듯 어릴적 그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 작성자 15.03.11 14:22

    상상은 더욱 애틋할 것입니다.
    아~~어린 시절 그리워라.^^*

  • 15.03.09 12:25

    국장님 봄나들이 잘다녀 오셨네요. 저희들도 고향 경주에서 모임을 한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러 갈려고 합니다. 저는 안강 시골이라 40여명 졸업했는데요. 지금 30여명 남았는데 모이면 보통 20여명이 전부 다입니다.

  • 작성자 15.03.11 14:10

    시몬 형제님!
    고도 신라가 고향이셨군요.
    보문단지 초입의 벚나무 꽃망울들이 몰라보게 자랐겠죠?
    저희들은 'ㄱ', 'ㄴ'반 두 반에 12명 정도가 졸업을 했는데
    60여 년을 지나면서 절반 넘게 떠나거나 소식이 끊겼습니다.
    한없이 그리운 얼굴들이죠.^^*

  • 15.03.09 12:29

    훈훈한 봄내음 맡으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03.11 14:05

    자연이 사순시기에 선사한 여유와 어릴 적 추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3.09 15:05

    정겨운 친구들과 봄내음 맡으며 한 나들이에 도다리, 백합탕까지 ...
    함께 봄기운에 취했습니다^^*

  • 작성자 15.03.11 14:02

    귀국일정을 잡으셨나요?
    토마스 형제님과 가끔 주고받는 카톡으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부산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어서오소서.^^*

  • 15.03.09 15:42

    '고향의 물이 출렁이는 봄바다와 강나루'란 표현만으로도
    마치 고향에 간 듯 마음이 포근하져옵니다.
    친구분들과 뜻깊은 봄나들이를 하셨네요. ^^*

  • 작성자 15.03.11 15:29

    오늘 아침 엘사랑 청초이부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해 늦봄 나주에서 얻어온 종균으로 만든 요거트로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말이죠.
    요즘 합가 이후 소식이 궁금합니다.
    모쪼록 값진 사순시기를 보내시기 기도합니다.^^*

  • 15.03.11 07:58

    형님
    엘사형님과 두분 안녕하시지요?^^♡
    정겨운 친구분들과의 봄나들이에 함께 동행해 다녀온듯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의 어린시절 친구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15.03.11 16:11

    어제는 엘사랑 대자 베드로의 입택축성식에 다녀왔습니다.
    신부님과 함께 열심히 사는 대자 가정을 위해 거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봄나들이까지 다녀왔는데 중국시인이 읊었다는 싯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떠오를만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봄은 봄이죠?
    부디 행복하십시오.^^*

  • 작성자 15.03.12 21:01

    오드리+사비노 형제님!
    오늘 어머님의 선종소식을 접했습니다.
    얼마나 힘드세요?
    멀리서나마 저희들도 어머님을 위해 미사를 봉헌합니다.

  • 15.03.13 00:03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오곡백화가 만발하게 피었고
    종달새 높이 떠 지저귀는 그곳~~
    남녘의 봄기운과 해풍이 결코 싫지 않았습니다.
    광안대교가 멀리 내다 뵈는 쌍용예가에서 그레고리안 챤트를 들으며 모카 포토의 커피맛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그 행복했던 시간들 생각들 추억하며 봄처녀처럼 부지런이 살까 합니다. 남국의 봄을 가슴으로 꼭꼭 품으며 높은 고도를 날으는 비행기에 몸을 실고 또 그렇게 훅 떠나 왔습니다.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고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속처럼 따뜻하게 품어줍니다.건강한 모습 뵐 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합니다.오오~아름다운 남국의 봄!

  • 작성자 15.03.13 04:41

    잘 돌아가셨군요.
    충만한 고향의 봄을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보세난과 가랑코에의 꽃이 지고 '후리지아'와 '깅기아남'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보리밭을 나는 종달이의 아름다운 지저귐을 들으셨나요?
    오늘은 '즐거운 투석'을 서둘러 마치고 'me Before you'를 읽으려고 합니다.
    사도요한과 함께 알찬 사순시기 보내십시오.
    기도하는 생활 속에서 항상 새로워지소서.
    아멘^^*

  • 15.03.14 22:15

    이런 글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가가 올라갑니다. 60년이 지나도 그때의 그 기분...
    그런데 서울은 초등학교 모임이 거의 없어서, 가끔 시골 국민학교 동창회에 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 순수해 보여 가끔 부러울 때가 있었어요.

  • 작성자 15.03.15 04:00

    저는 초등학교보다는 국민학교가 입에 익었습니다.
    오늘도 초딩동창 셋이서 번개팅을 하고 왔습니다.
    파킨슨병을 앓는 동무를 데리고 나와 점심을 나누고 산책을 하며 봄바람을 쐬었답니다.
    몸은 늙고 병들어도 마음만은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을 읊었습니다.
    공원에는 벌써 매화는 지고 산수유가 한창이었습니다.
    남국의 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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