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Vatican City)/ 바티칸 박물관 (Musei Vaticani) NO.4
클레멘티노 박물관(Museo Pio Clementino)
원형의 방(Sala Rotonda)
로톤다(Lotonoa)는 원형이나 타원형의 평면을 가진 건축이나 방을 뜻하는 이탈리어다.1776-78년에 미켈란젤로 시모네티(Michelangelo Simonetti)에 의해 만들어졌다. 가운데 '돔(Dome)' 양식은 '판테온(Pantheon)'의 높이 21.60 미터를 따라 만들었다. 돔을 중심으로 큰 원 형태의 방으로 이루어져 '원형의 방((Sala Rotonda)'이라 부른다. 바닥의 모자이크타일 장식과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상들은 로마에서 약 40km 떨여져 있는 오트리콜리(Otricoli) 목욕탕에서 발견한 것인데 벽면의 조각상들은 기원전에 만들어졌던 그리이스 조각상들을 로마시대에 모방한 작품이라고 한다.
▲ 폭군 네로의 욕조(neros bathtub)
▲ 헤라클레스(Hercules)상
1864년 '폼페이 극장(Theatre of Pompey)' 근처에서 발견된 2세기 경의 청동으로 도금된 '폼페이 극장의 헤라클레스(Hercules of the Theatre of Pompey)상이다. '테베(Thebe)'에 사는 '암피트리온(Amphitryon)'의 아내 '알크메네(Alcmene)'와 '제우스(Zeus)'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우스(Zeus)'의 아내 헤라(Hera)'는 남편과 딴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Hercules)'를 미워하여 사사건건 그를 괴롭혔다. 이와는 반대로 '제우스(Zeus)'는 그를 무척 사랑하여 뛰어난 힘과 씩씩한 기상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헤라클레스(Hercules)는 '암피트리온(Ampitrion)'과 그 밖의 많은 달인들로부터 무예와 음악을 배워 훌륭한 무인으로 성장하였다. 18세 때 '암피트리온(Ampitrion)'의 소를 습격한 '키타이론((Ampitrion)'산에 사는 사자를 퇴치한 것이 그의 많은 모험 중 첫 모험이었다. 그 후 그는 이 사자의 가죽을 몸에 걸치고 그 머리를 헬멧으로 삼았다.
▼▲ 바르베르니의 헤라 여신상(Statue of Hera Barberini)'
'술을 담는 그릇 '파테라(Pathera)'를 들고 서 있는 바르베르니의 헤라 여신상(Statue of Hera Barberini)이다. 로마 신화에서는 '유노(Juno)'라 하는 '헤라(Hera)'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으로. '크로노스(Kronos)'와 '레아(Rhea)'의 자식으로, 신 중의 신 '제우스(Zeus)'의 부인이며, 올림포스 여신 중의 여신이다. 정절의 수호여신으로 열렬히 신앙되어 각지에 성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한 신전의 본존상으로서 나타내지며, 또한 남편 '제우스(Zeus)'의 바람기에 노하여 그의 연인이나 아들을 박해하는 질투많은 여신으로서 묘사된다. 예술작품에서는 관을 쓰고 여유 있고 긴 옷을 걸친 당당한 여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오른손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지팡이 '셉터(Sceptre)'를 들고 왼손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사용되었던 얄팍한 형태의 술을 담던 그릇인 '파테라(Pathera)'를 들고 서 있다.
▲ 헤라 여신상(Statue of Hera) & 갈바 황제(Emperor Galba)
우측의 갈바 황제(Emperor Galba)는 로마 제6대 황제로 네로 반대파들의 추대를 받아 70세에 즉위했으나, 지나치게 엄격한 규율로 말미암아 친위대원들에게 살해되었다.
▲ 신중의 신(God of god), 제우스(Zeus) & 죽음의 여신 케레스(Godness of Death, Ceres)
좌측의 제우스(Zeus)는 이름 부터가 어원적으로 '하늘세계'를 뜻하며, 로마 신화에서는 유피테르(Jupiter, 쥬피터)와 동일시 되었다. 제우스(Zeus)의 기원은 그리스인(Greek)들의 주신(主神)으로, '은혜로운 비를 내리게 하는 하늘의 신격화'이다. 우측에 죽음의 여신 케레스(Godness of Death, Ceres) 는 천지창조와 신들의 계보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헤시오도스(Hēsiodos)의 신통기(Theogony) 에 따르면 밤의 여신 닉스(Nyx)가 남성과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서 낳은 딸들이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닉스(Nyx)에게서 태어났다고 하는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Erinies)나 잠의 신 힙노스(Hypnos) 등과 함께 추상적인 개념이 의인화된 신이다. 고대 아테네인들은 케레스(Ceres)가 죽음과 질병을 불러온다고 믿어, 해마다 2~3월에 열리는 안테스테리아(Anthesteria) 축제 기간에 케레스(Ceres)를 집에서 쫓아내는 의식을 가졌다고 한다. 호메로스(Homeros)의 일리아스(Illias)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Troy Battle)에서 그리스군의 영웅 아킬레우스(Akilleus)와 트로이(Troy) 최고의 용사 헥토르(Hektor)가 최후의 결투를 벌일 때 제우스(Zeus)는 황금 저울의 양쪽에 케레스(Ceres)즉 죽음의 운명을 올려 놓고 누가 죽을 것인지를 저울질하였다.
▲ 멜레아그로스(Meleagros) & 클라우스 황제(Emeperor Claudius)
좌측에 '칼리돈의 멧돼지 가죽(Skin of Calydonian Boar)'을 뒤집어 쓰고 있는 '칼리돈의 왕자 '멜레아그로스(Meleagros fo Prince of Calydon)'상이다.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Publius Ovidius)'의 '변신 이야기'란 뜻의 '메타모르 포세이스(Metamorphoses, AD8)' 에 의하면, '칼리돈(cALYDON)' 왕 '오이네우스(Oenus)'는 풍년이 든 해에 처음으로 거둔 과일을 땅의 여신 '데메테르(Demeter)'에게 바치고,'디오니소스(Dionisos)'에게는 포도주를 바치는 등 여러 신들에게 두루 감사의 제사를 올렸으나, '아르테미스(Artemis)'의 제단에만 제물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아르테미스(Artemis)'는 자신의 하녀를 멧돼지로 변하게 하여 '칼리돈(Calydon)'으로 보냈다. 우측의 '클라우스 황제(Emeperor Claudius)' 상은 1865년 라누비오(Lanuvio)의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는데, 원래 이 조각상은 이 유적지에 위치했던 극장에 설치하기 위한 것이었다. 조각상은 클라우스 황제(Emeperor Claudius)가 쥬피터(Jupitor)로 분한 모습으로, 참나무 잎으로 만든 시민의 왕관(Civil Crown)을 쓰고 있다. 로마 사람들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이 참나무로 만든 시민의 왕관(Civil Crown)을 수여했다. 황제의 발아래에는 독수리가 황제를 올려다 보고 있다. 조각상이 모여 있는 기단은 1771년 바르톨로메오 카바체피(Bartolomeo Cavaceppi)가 릴리프 조각을 넣어 만들었다. 대중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고, 해방된 노예권력의 신장과 왕비들, 특히 메살리나(Messalina)와 아그리피나(Julia Agrippina Minor)의 정치적 발언에 시달리다가 죽었는데, 왕비 아그리피나에게 독살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안티누스 브라스키 상 (Statue of Antinous Braschi) & 아우구스투스
좌측에 130년 나일 강에 몸을 던진 하드리안 황제(Emperor Hadrian)가 사랑했던 젊은 비티니아(Bithynian) 사람. 안티누스(Antinous)가 이집트의 신인 '디오니시우스-오시리스(Dionysius-Osiris)'가 되어 이 자리에 서 있다. 머리는 담쟁이 넝쿨과 베리(Berres)로 된 화관(Wresth)을 쓰고, 머리 꼭대기에는 뱀이 타고 올라앉은 형상의 왕관이나, 아니면 연꽃이 얹혀져 있었으나 나중에 이 조각상이 복원될 무렵에 솔방울 종류의 조각으로 복구되었다. 안티누스(Antinous)가 의도적으로 신성한 제물의 일환으로 자신을 강물에 던졌다하여 하드리안 황제에게 위안을 주고 죽은 안티누스(Antinous)의 명예를 기리기 위하여 생겨난 안티누스 숭배의식(Antionouism)은 동방의 곳곳에서 생겨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소년 안티누스 상(Statue of Antinous)이 가는 곳마다 세워지게 되었다. 우측에 '수호신 제니우스로 분한 토가를 입은 아우구스투스 상(Statue of Genius Togatus of Augustus)이다. 입구 왼쪽 '벽감(Niche)'에 자리하고 있다. 한손에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 뿔 모양에 과일과 꽃을 가득 얹은 장식물인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cornucopia)'를 들고 서있다. '토가(Toga)'는 고대 로마 시민이 입은 겉옷으로 '덮는다는 뜻'의 라틴어 '테고(Tego)'가 그 어원이며, 고대 로마의 전성시대를 통해 귀족과 자유시민의 영광의 상징이었고, 로마제국의 권위와 국력을 상징한 것이기도 하였다.
Alessandro Stradella (1639-1682) Pieta, Signore! for voice & piano (or orchestra) (aria di chiesa; spurious, by Niedermeyer or Fétis) 교회의 아리아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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