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런 거는 아니고요. 반반 정도 됩니다. 체재ㆍ항공비 지원해주는 대회가 반, 그냥 제가 도전정신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반 정도 됩니다.”
그가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건 2006년 5월 13일 미국버지니아주 프런트 로열(Front Royal)에서 열린 MMT(Massanutten Mountain Trail) 100마일 산악마라톤
왼쪽부터 지난 7월 열린 제12회 기타탄자와 12H 어드벤처 레이스 우승 장면. 2009년 12월 싱가포르 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대회 배너 모델이 됐다. 2008년 8월 사천노을 마라톤대회 우승 장면.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한 14가지의 ‘스페셜’ 음료와 작전 메모.
2006년 미국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기세를 몰아 그해 다시 일본 더쿄 산악울트라마라톤대회에 도전, 대회 최고 기록을 무려 1시간여 앞당기며 우승한다.
2009년 12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마라톤(풀코스)에서는 세계 최고 러너로 추앙받으며 대회 배너모델이 됐다. 대회의 간판이나 현수막에는 모두 그의 얼굴
국내 대회를 싹쓸이한 것은 당연하다.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그는 내년에는 또 다른 ‘빅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6월 셋째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 산악마라톤 그랜드슬램 첫 번째 관문인 WS100마일 대회에 참가한다. 두 번째 도전이 되는 이번 기회에 철저히 준비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그가 이렇게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몇 번은 죽어야 할 목숨인데, 아직 살아 남아 그 감사한 마음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얻은 것을 남과 공유하고 싶어 달리고요. 또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달립니다.” 그는 달리면서 얻은 것을 이제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주변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후원사업노하우
첫댓글이름은 많이 들었봤는데... 내가 기억하는 그 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몸은 관리하기 나름이죠. 오늘 풀코스를 뛰고 내일도 풀코스를 뛸 수 있습니다.” 이말은 훈련대장님이 늘 하는 말인데... 장학금 후원 사업등 나눔활동도 큰 감흥을 느끼게 하네요. 멋집니다.
첫댓글 이름은 많이 들었봤는데... 내가 기억하는 그 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몸은 관리하기 나름이죠. 오늘 풀코스를 뛰고 내일도 풀코스를 뛸 수 있습니다.”
이말은 훈련대장님이 늘 하는 말인데...
장학금 후원 사업등 나눔활동도 큰 감흥을 느끼게 하네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