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05년 10월 18일자..
'휴머니즘' 남녀 스크린 상봉
신은경, 정재영 '흡혈소년...' 캐스팅 따끈한 모성, 밑바닥 인생 호흡 맞춰
당당한 원톱 신은경(32), 정재영(33)이 스크린에서 시너지를 이룬다.
->엥? 형님이 33세(?)였나요? 그렇게 보이는건 알지만.. 만으로 해도 저 나이가 나오나요?
두 사람은 새 영화 '흡혈소년 상봉기'(감독 송창수)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가진 애란 역을, 정재영은 변변한 학력도 지위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도굴꾼 대출 역을 맡았다. 결혼과 임신으로 쉬었던 공백기를 거쳐 '미스터 주부퀴즈왕'으로 재기에 성공한 신은경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웰컴 투 동막골'을 통해 티켓파워를 발휘한 정재영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신은경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 병호를 홀로 키우며 든든하고 포근한 모성애를 발휘하며 부드럽고 애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정재영이 맡은 대출 역은 인생 밑바닥의 쓴맛을 본 남자로, 잔인하고 매정한 심성을 가진 덜 성숙된 인간형이다. 병호 등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거친 성정을 순화시키며 진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다. 대출이 꿋꿋하고 당찬 애란 모자를 만나면서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는 전혀 다른 향기를 갖는다는 내용이 기본 줄거리다.
2년 전 충모로에 처음 선보인 '흡혈소년...'의 시나리오는 '내용 있는 눈물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두어 차례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영화 관계자는 "정재영은 영화 '파이란'의 강재 같은 캐릭터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한 남자가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을 통해 과오를 깨닫는다는 내용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범람하는 한국영화 시장에서 질퍽하고 무뚝뚝하게 감성을 후비는 또 한 편의 휴먼드라마가 탄생할 조짐이다. 영화 촬영은 이르면 이달 시작한다.
/안은영기자 ev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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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메트로 신문 보다가 있길래.. 낼름 타이핑해봤습니다..
오타는.. 제가 낸게 아니고.. 신문에 고대로 있는...(책임 회피 중.. 소심해서..;ㅂ;)
아.. 그리고 나이도.. 신은경씨.. 나이는 맞는데.. 왜 형님은.. 의문입니다.. 기자의 바램?
뭐.. 무슨 역을 하시든 좋습니다.. 몸 건강하게.. 다치지마시고.. 내년 상반기에 보고 싶은..
첫댓글 충모로ㅋㅋㅋㅋ 암튼 역시나 기대되는 영화네여~
ㅋㅋㅋㅋ 그만치 동안이신가보죠~ 캬캬~ 기자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뭐?! 그렇게 고등학생마냥(.......)어려보이는 사람이 70년생이라고? 말도 안 돼!!"
흡혈소년이라..아, 백혈병이라 그런가..; 아무튼 이 영화도 기대만빵
이 신문을 지하철에서 ....찾았다는... 그리고 재영오라버니 얼굴 구겨지지 않게 잘 접어 집으로 가져왔다는.ㅋ
ㅇ ㅔ?나이가 저게 아니자나요 ㅋㅋㅋ아무튼 기대됩니다 또^^
음.... 제목이 조금 그렇습니다.........아.........제목만 바꿨으면좋겠다!!
그래서 경주가시는거구나... 도굴하러...ㅋㅋㅋ
흑...지하철타다가 버스로 바꿨는데~!! 이런..;;; 여하튼 기대되네요~인생 밑바닥의 쓴맛을 본 남자^ㅅ^;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ㅋ
파이란에서 강재와같은 캐릭터라니 음 기대가되는군요
넘 슬프면 안 되는데...경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