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등 내빈과 대상 및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덕훈 EBS 사장,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학교상 부문 부산 교리초등학교 송기찬 교장, 대상 속리산 수정초등학교 조철호 교장, 이 장관, 교사상 외부강사 부문 심희순, 지역사회 파트너상 전북무주군청 홍낙표 군수, 손병두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교사상 부문 울산 마이스터고 김세영 교사, 지역사회파트너상 공군 제8249부대 최훈문 중령. [김태성 기자]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살찌우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2회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상은 방과후 학교 활성화에 힘쓴 학교와 교사 등 5개 부문에 수여하는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한국교육개발원·삼성꿈장학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방과후가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에서 473건이 접수됐다.
충북 보은의 수정초등이 대상을, 울산마이스터고 김세영 교사와 광주 운천초등 심희순 강사가 각각 교사 부문과 외부강사 부문 최우수상을 타는 등 전국의 40개 학교·기관·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aT센터에서는 ‘제2회 방과후 학교 콘텐트페어’(중앙일보 주최, 교과부 후원)도 함께 열렸다. 교육업체와 학교,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날만 2000여 명이 몰렸다. 행사는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