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금)
️룻기 4:12~13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첫째, 언약의 혈통.
룻기는 유다 지파의 혈통 계승을 위한 계보의 기록임을 마지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경은 구조와 맥락적으로 연결된 진리임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열조와 언약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번창시켜 주시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며 백성으로 하여금 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시고,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을 준비하여 통일왕국을 세워주심으로 확증된다.
️둘째, 죄인의 혈통.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는 시아버지 유다와 며느리 다말의 부적절한 관계를 통해서 베레스를 낳게 하심에도 있다. 보아스는 기생 라합과 살몬의 혈통이다. 이는 혈통 보존이 인간의 정의로움을 통해서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이 변함없이 이루어짐을 증거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죄인의 혈통으로 오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셋째, 구속의 혈통.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죄와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의 혈통을 계승하는데,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인 며느리 다말, 기생 출신의 라합, 이방 출신 모압 여자 룻, 다윗과 간통한 밧세바를 통해서 대를 잇게 하신다. 이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실 그리스도를 죄인의 혈통으로 오게 하심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의 혈통으로 오셔야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 있고, 인간은 죄를 모르면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공로를 은혜로 절감할 수 없다.
• 불의를 통해서 정의를 증거하심
• 범죄를 통해서 은혜를 증거하심
• 환란을 통해서 축복을 증거하심
◊ 하나님, 죄 중에서 잉태하여, 죄 가운데 살아가는 저희에게 죄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한량없이 깨닫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