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벌레. (바퀴벌레, 도마배, 모기)
사실 필리핀 기후상 우리나라 보다 벌레가 많습니다. 당연히 러시아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면 느끼는 감정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 기후 자체가 벌레들이 서식하기가 매우 좋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벌레가 많다는 것 뿐이지 공부하는데 전혀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간혹 방해 받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냥 벌레가 많다는 것 뿐입니다. 그럼 한국보다 억수로 많냐? 아닙니다. 조금 많다고 여기시면 됩니다. 혹시 바퀴벌레가 많다고 무서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한달 생활하시면 아에 바퀴벌레 정도는 무시할 겁니다. (바퀴벌레는 신경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바퀴벌레. 물론 일반적으로 한국보다는 많습니다. 하지만 억수로 많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좀더 한국 보다는 자주 본다는 의미 있습니다. 이것도 집, 지역 이나 건물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많이 출몰하는 집은 하루에 2~3번 바퀴벌레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잘 나타나지 않은 곳은 한국처럼 몇 일에 한번 볼 수 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일에 1번? 3일에 1번? 정도 생각하세요. 하지만 필리핀에서 1달 정도만 생활하시면 이 바퀴벌레 대해서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바퀴벌레 약은 현지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한번 뿌리면 몇일 동안은 바퀴벌레를 보지 않을 겁니다. 물론, 도로가의 하수구 구멍에는 바퀴벌레가 많습니다. 이유는 그곳이 바뀌벌레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길가의 바퀴벌레와 집안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도마뱀. 이것은 벌레가 아니고 애완동물입니다. 크기는 보통 새끼 손가락 정도합니다. 그리고 징그럽다고 보다는 귀엽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모기를 잡아 먹기 때문에 일부러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쉽게 도마뱀은 애완동물이라고 여기면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도마뱀은 까만색이고, 또한 흉칙하게 생겼지만, 필리핀도마뱀은 그냥 새끼 손가락(좀 큰 것도 간혹 있음)이 보통이고, 색깔도 그냥 살색입니다. 그래서 외관상 별로 무섭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나타나면, 도망갑니다. 아주 빠르게 도망갑니다. 보통 방에는 없고, 집밖에 보면 베란다나 집밖에 있습니다.
모기. 당연히 한국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모기향만 피우면 안 물립니다. 저는 필리핀에 있을 때, 잘 때 매일 모기향을 피우고 잤습니다. 그리고 굳이 모기 때문에 신경쓰인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던 필리핀이던, 모기향을 피우지 않으면 온몸 망신창이 되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그냥 한국 여름의 모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별 것 없습니다. 한국에도 여름에는 모기가 많은 것 처럼, 필리핀도 마찬가지일 뿐입니다.그냥 모기향 피우고 공부하면 전혀 방해되지 않고, 설령밖에 있더라도, 그냥 우리나라의 여름에 야영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벌레들은 한국보다는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보다는 자주 봅니다.하지만 그냥 많구나 하고 가시면 별 무리없습니다. 현지에서 생활해 보시면 알겠지만, 1개월 정도 생활하시면 거의 적응이 다 됩니다. |
첫댓글 이런 글을 접할 때마다 항공권도 아직 발매하지 않았는데 노선을 바꿀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 모기와 도마뱀은 그래도 바퀴벌레는 정말 싫은데요. 그것도 하루에 서너번을 본다니.. 아 ~ 정말 걱정됩니다.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윗 글은 필리핀의 전반적인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지 바기오도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바기오는 기후가 한국의 가을날씨와 흡사하여 타 지역에 비해 모기 ,도마뱀,곤충등이 많지 않습니다. 바퀴벌레, 쥐 등이 있긴하지만 그런 것은 사람 사는 곳 어디라도 있는 것이고 이사전에 방제작업을 한번 하시면 1년정도는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아무 걱정마시고 들어 오셔서 행복하고 만족한 바기오 생활을 즐기세요
벌레가 좀 크긴 하지만 자주 보진 못했고 살만 한것 같네요. 자녀가 있다면 빨리 올수록 좋구요. 저희도 3월초에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