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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전이 10월 28일부터 11일 1일까지 5일간 제주도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 실업 선수들이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했다.
10월 28일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자 탁구 종목이 열리는 첫날 고현우 탁구클럽에서는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제주지부 발대식을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윤갑수 부단장님과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 정택영 회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발대식을 위해 고현우 탁구클럽을 방문한 순간 잘생기고 멋진 훈남인 고현우 탁구클럽 관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 현수막을 해석하면 포스코에너지 선수들 열심히 땀흘려 몽땅 이겨자~!! 뭐 이런 뜻 맞죠? ^^
어떡하죠. 이 부부 각방 써야할 처지네요.^^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각방 쓰지마시고 검은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대신 오는 12월 종합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쳤어야 했는데 말이죠. 여자 선수들이라 아무래도 남자 선수들의 화려한 드라이브의 기술은 부족할수 밖에 없죠. 오는 12월 종합선수권 탁구대회에서는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이렇게 칠겁니다.^^
정말 제가 개인단식, 단체전 종합우승하고 2연패하면 체육관의 관중들과 포스코에너지 제주지부 서포터즈들 앞에게 섹시댄스 추려고 준비했었는데 아쉽게 섹시 댄스를 추지 못했습니다. 오는 12월 종합선수권 탁구대회에서 우승하면 반드시 관중들 앞에서 섹시 댄스를 추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개최되었던 제94회 전국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인천 안방 홈에서 서포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개인단식, 단체전까지 싹쓸이를 하면서 제95회 전국체전 단체전은 자동적으로 부전승으로 8강에 선착하며 첫날에는 경기를 하지 않아 체력적으로도 부담을 덜었다. 발대식 다음날 8강전은 단양군청과 경기가 있던날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을 도착한후 걸린 현수막을 보면서 빵~ 터졌다. ^^ 한편으로 고현우 탁구클럽 서포터즈들이 정말 치밀하고 세밀하게 응원 준비가 되었고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라는걸 알수 있었다. 이 지면을 통해 고현우 탁구클럽의 관장님이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제주지부장이신 고현우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 임원을 대신해 전합니다. 단양군청과 8강전이 열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출전 선수들의 현수막을 걸고 응원 구호 피켓을 정리하고 있는 동안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 분들이 생수, 감귤, 김밥 등 간식거리를 한아름 들고 자리를 잡았다. 시, 구 대회 출전할때 준비해 가는 간식을 전국체전 응원을 위해 준비해와 혹여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응원하면 응원이 제대로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서 인지 푸짐하게 싸오셨다.
단양군청과 8강전에 앞서 선수들과 심판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문구가 쓰여진 파란 막대풍선의 물결과 응원 구호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일방적인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제주지부 서포터들의 응원에 힘입어 1단식 이다솜 선수는 단양군청의 선수를 가볍게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말 작년 안방에서 러진 인천 문일여중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전에서의 그 뜨거웠던 응원의 열기가 그대로 옮겨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김형석 감독이 걱정스런 마음으로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하고 있다.
2번 주자인 전지희 선수 역시 이예람 선수를 가볍게 꺾으며 승리의 여신이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었다.
제 모습도 보이는군요. 정말이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제주지부 서포터즈들의 응원에 잘 따라주면서 저도 모르게 힘이 생기고 응원의 외침이 커졌습니다.
제 응원 구호와 함성을 하나라도 놓칠까 저를 바라보며 열심히 따라하려는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들입니다. 3번 주자인 복식도 단양군청 복식조를 가볍게 따롤리며 4강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윤갑수 부단장님께서는 일일이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악술르 해주셨다.
윤갑수 부단장님께서 선수들 일일이 격려와 칭찬의 악수를 해주시고 있다.
단양군청을 이기고 가볍게 4강 진출한후 10월 30일 삼성생명과의 일전을 두고 10월 29일 개인 단식이 16강전부터 결승까지 하루에 치뤄졌다. 단양군청과의 단체전 승리로 한껏 흥이 오른 우리는 또 다시 응원으로 전지희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16강에서 대우증권 소속의 황지나 선수와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예상했던대로 황지나 선수가 만만치 않게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한수 위인 전지나 선수는 황지나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2시간후 경남소속의 박초희 선수와의 16강전 황지나 선수와의 경기와는 달리 예상한 그대로 싱겁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결승전에서 마사회에 서효원 선수일까? 대한항공의 양하은 선수일까? 생각하고 있었건만 염두에도 없던 삼성생명의 정유미 선수에게 준결승에서 3:1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우리는 모두가 말을 잃었고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렇게 전지희 선수는 개인 단식에서 아쉽게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강력한 서브를 넣고 있는 최정민 선수
서브를 넣고 있는 유은총
강력한 스매싱을 하고 있는 유은총 선수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하루종일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날. 바로 삼성생명과의 피할수 없는 결승전 티켓을 놓고 정말이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전날 개인 단식에서 전지희 선수가 정유미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 좌절이 되어 자칫 분위기가 다운될수도 있었던게 사실이었다. 아니라 다를까. 첫 게임에서 유은총 선수가 삼성생명 선수에게 게임을 내주며 어제의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우리 제주지부 서포터즈들의 응원의 함성을 높였다. 2방에서 전지희 선수는 공교롭게도 어제 단식에서 일격을 당했던 정유미 선수와 만났다. 하지만 두번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인지 이 경기를 따내며 복수전이 되었다. 복식에서 전지희 선수와 유은총 선수의 환상 호홉으로 역시 경기를 따냈으며 4방에서 이다솜 선수가 삼성생명의 김민경 선수와 피튀기는 혈전속에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을 하는데 히어로가 되었다. 기분 좋게 삼성생명과 경기를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기를 들고 인천으로 금의환양하리라 다짐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1일 마지막 결승전은 대한항공의 대전이었다.
대한항공과의 일전에 앞서 선수 소개가 있다. 선수들의 표정에서 경기장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단장님께서는 새벽 비행기에 몸을 싣고 선수들의 결승전을 지켜보며 응원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오시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다. 단체전 결승전 오다는 1단식은 유은총 선수가 나왔고 대한항공 1단식은 대한항공의 에이스 양하은 선수가 나왔다. 개인 단식 우승을 한 양하은 선수는 승승장구 하며 유은총 선수마저 꺾고 적수가 없다는 말이 맞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에 뒤질세라 우리 포스코에너지 여자 탁구단의 에이스 전지희 선수가 역시 대한항공 이은혜 선수를 가볍게 꺾고 균형을 맞췄다. 제일 중요한 복식 내가 예상한건 복식을 이기는 팀이 유리하고 승리의 공식이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믿었던 환상복식조였던 전지희, 유은총 선수가 대한항공의 심새롬, 박성혜조에 지고 말았다. 벼랑끝에 몰린 우리 팀에서는 이다솜 선수가 대한항공에서는 심새롬 카드를 내밀었다. 이다솜 선수는 심새롬 선수의 스카이 서브를 조금 탔지만 이내 극복하고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심새롬 선수를 이기며 마지막 말방까지 가게 되었다. 우리 팀은 작년 전국체전 준결승에서 마사회에 패색이 짙던 우리팀을 말방까지 갈수 있도록 승리를 따낼수 있도록 했던 최정민 선수였고 대한항공에서는 박성혜 선수를 마지막 주자로 내보냈다. 그런데 정말 아쉽고 안타까웠던건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듀스까지 가서 지는 바람에 분위기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3세까지 내주며 대한항공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정말이지 허무했다. 정말이지 허망했다. 하지만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었다. 양흥열 단장님께서도 선수단과 해단식에서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단에게 금일봉을 전닳하셨다. 이렇게 우리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전국체전에서 인천에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종합 순위 7위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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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작년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에서는 인천을 홈으로 있는 우리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개인단식 우승, 단체전 우승을 했다면 올해 열린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은 제주 소속의 대한항공이 개인단식 우승, 단체전 우승을 하였다. 작년에 우리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제 1기 서포터즈가 출범하면서 인천 안방에서의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처음 경험한 마사회, 대한항공 선수 한명 한명 모두가 당황해 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며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었다. 우리가 탁구를 할때 상대 선수의 서브를 타면 게임이 안 풀리듯이 응원의 분위기에 위축되고 응원의 분위기의 압도되어 경기를 제대로 풀어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올해 느꼈던 것은 이제 우리의 응원에 점점 적응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내년에는 보다 다른 응원 분위기로 공략한다면 우리의 페이스로 이끌어 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5일간 시간을 내어 응원에 동참해준 고현우 제주지부 지부장님과 서포터즈 임원들,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서포터즈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써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윤갑수 부단장님, 항상 자나깨나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를 생각하시는 정택영 회장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2015년 제2기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서포터즈는 행복하고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도약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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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보수석님의 자세한 설명으루 현장에있었던듯합니다~~12월 종합선수권대회를 기약합니다~ 홧팅!!!
12얼 종합선수권 대회에는 한 총무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 ^ 더 힘이 됐어야했는데 , 그렇지 못해 죄송하고요 ^^
내년에 기회되면 제주 한번 놀러오십시요 ^^ 이제 제주도에서 언제 실업탁구대회를 할지도 모르고 ,,, ㅠㅠ
암튼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 짝짝짝 ~~
고현우 관장님이 계셔서 충분히 힘이 되었습니다.
제주 15년만에 가봤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되면 찿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