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카 윤병대의 해외여행 정보]
최근 인터넷에서 엄청난 광고를 하였든 베트남 최고의 여행지라는 푸꾸옥
영어로 Phu Qudc라고 적어니 푸꿕 이라고도 한다.
베트남 푸꾸옥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호치민으로 먼저 들어가서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들어가야 한다.
국제공항과 국내공항 터미널은 걸어서 5분내에 위치하며
호치민 공항이 워낙 복잡해 국내선의 정시출발은 어렵고 연착은 기본인듯 하다.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가장 고민은 호텔을 고르는 일이었다.
휴양지 섬에서 리조트와 호텔의 차이점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검색을 통해서 배우시고
푸꾸옥에도 전통적으로 오래전부터 운영되어 온 리조트들이 여럿있고
최근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고 오픈한 리조트도 몇 개가 있다.
그러나 나는 시설과 위치의 절충점을 찾아 다운타운의 호텔을 선택 했다.
이 곳도 역시 섬이니까 물놀이 스노클링이나 호핑투어는 기본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할 시스템은 아니어서인지
내가 외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선택한 탓인지 한국인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푸꾸옥 섬 남쪽에 위치한 사오비치(Bai Sao)는 완전히 자연이 살아있다.
외국인들은 오트바이를 타고 섬 일주를 하며 찾아 오는 곳이라
자유여행을 하는 한국 여행객이라면 찾아 오기가 쉽지 않을듯한 위치다.
사오비치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바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가 있고
썬텐을 즐기거나 물놀이를 할 수도 있지만 파도가 제법 높다.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사진만 찍고 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남쪽 4개의 섬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아직은 한국인이 즐길만한 여행 인프라는 부족하다.
푸꾸옥 섬의 중앙에 위치한 다운타운 두응동(Duong Dong)에 그의 모든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지금 신축호텔공사도 한창 진행중이고 항구나 야시장도 이 곳에 있다.
두응동의 바닷가나 비치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너무 아름답고
석양을 보며 씨푸드 바베큐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다.
어촌마을에는 해산물을 판매하는 시장과 식당이 있을뿐
특별히 관광을 할 만한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지금 이 곳도 현대시설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야시장은 엄청난 규모다.
이 곳에서의 거래는 기본적으로 50%의 흥정이 필요한것 같았고
흥정을 시작하면 그다음 물건부터는 아예 높은가격을 부르고 할인을 해 주는
아주 고도의 장사기술을 보여준다.
이번 5박 6일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고 내린 나의 결론은
더 유명해지고 관광인프라가 갖추어지고 난 뒤에
그 때 가서 판단해 보고 가야 할 여행지였다.
첫댓글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