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역사탐방을 두해 걸쳐 답사후 아이는 바로 필리핀 바기오로 유학을 떠났고, 나는 다시 사업의 터전을 동남아와 연해주 중앙아시아로 바쁜일상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접으려니 직원들 생활터전이 우려가 되었기에 접지도 못하고 또다시 이어진 방랑생활.
그 이후 한국에 온 아이는 진로를 러시아로 전향하여 또 다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우연한 여행이 한 아이의 꿈이되고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마져도 잠시 ....개인사정상 아이의 건강악화로 우연히 알게된 이 카페로 건강한 먹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카페보다도 맹선생님의 깐깐한 검열등에 존경을 표하며, 도움받은 이 카페에 저도 도움을 줄수 있는게 있을까 생각한 끝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블라디 보스톡크는 아파트 건설붐과 도로공사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로 온 곳곳이 개발로 인하여 몸살을 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전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발빠르게 변모해 가는것을 갈때마다 몸소 느낌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것은 특히 이 지역은 순수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역사적인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중 시내에는 왕과나의 율브리너의 생가. 박물관. 신한촌 기념비. 볼거리가 많지만 특히 독립운동가 중 이념과 체제에 뒤로 밀려 드러나지 아니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재 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독립운동가들은 현재 비 전문가나 상업주의에 물들은 가이드로 인하여 지나치게 비하적이나 정치적인 성향으로 해석되기도 하거나 가이드맵이든 책자가 없다는게 관건입니다.
루스끼섬 내부 산책길
루스끼섬 내부 극동연방대학내 딸아이 방에서 바라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