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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카페 게시글
그 시절 추억 이바구 하단 에덴공원
홍깨 추천 1 조회 2,075 18.06.28 11:3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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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29 09:21

    첫댓글 부산살면서 에덴공원 한번도 못가봤네요

  • 18.07.01 07:07

    1990년대 하단역에서 찾아갈 때 소방서 옆길이 질러가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가는 길에 큰 숲을 하나 끼고 돌았는데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돌아올 때 동아대 입구 육교 뒷길에서 숲 입구 표지판을 보고 나서야
    거기가 버스 종점 이름으로만 들었던 에덴공원인 줄을 알았습니다.
    그 때가 에덴공원을 유일하게 스쳐 지나기만 했던 때였지요.
    저도 공원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해서 기억을 끄집어 낼 만한 게 전혀 없습니다.

    여기를 유원지로 재개발한다는 건 이글에서 처음 접합니다만
    예전에 이곳에서 남겨진 추억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앞으로 달라지게 될 에덴공원을 방문하실 경우 만감이 교차할 것 같습니다.

  • 18.06.29 19:57

    홍깨님, 사진과 설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7.01 07:08

    1980년대엔 1번과 2번 버스가 종점이 에덴공원이었습니다.
    당시 집에 두어 권 있던 시내버스 노선 수첩에서 에덴공원이 첫머리에 늘 나왔었지요.
    그 외에도 서면이나 가야에서 늘 봤던 59번, 116번도 에덴공원이 종점이었습니다.

    1986년에 실수로 버스를 잘못 타서 대티터널을 잠깐 지났다가 내린 것 외에는
    1990년 이전까지 사하구 지역을 전혀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학생이 되기 전의 저에겐 에덴공원은 그저 부산 시내 아주 먼 곳 정도의 이미지였답니다.
    그래도 1990년대에 근처를 지나고 나서는 위치에 대한 막연함은 사라졌었습니다.

  • 작성자 18.07.01 23:27

    사실 '30년대 부터 70년대 초반까지 괴정에 분뇨투기장, 하단에 분뇨처리장(저장소),
    하단 낙동강에 똥다리 분뇨배출관 때문에 똥냄새가 끊이지 않는 동네 였습니다.
    이른바 똥골 동네..
    ,
    '73년도에 엄궁(행정구역상 감전동)에 최신식 시설로 분뇨를 화학처리하는
    분뇨처리장인 위생사업소가 생기기 전까지, 그 후 75년경에 괴정 분뇨투기장
    과 하단의 분뇨처리시설들은 폐쇄하게 됩니다..

    그래도 하단 낙동강의 똥다리는 을숙도 하구언 공사
    시공전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선착장 용도로..

    하단이 에덴공원과 을숙도의 꿈과 낭만 만이 있는 동네는 아니었죠.

  • 18.09.22 16:37

    위사진의 아아들 혹시 낙동국민학교 생들 아닌가요 저도 승학산 목장아니면 에덴공원, 동매산(오층꼭대기)으로 소풍가고 했습니다

  • 작성자 18.09.22 20:48

    위는 대교초교, 아래는 송도초교 입니다

  • 20.12.27 11:47

    전 78년부터 82년까지 자주 갔습니다. 강나루라고 비닐하우스에 피아노,기타가 있어 손님 중 아무라도 반주하고 같이 노래불렀던 곳입니다. 막걸리를 주로 팔았던 곳인데 당시 젊은이들이 많이 왔었죠. 화장실이 따로 없어 갈대밭에 가서 노상 방뇨했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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