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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窮調和(무궁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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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및 상담―… 스크랩 꽃꽂이나 분재를 하여 병이 난 사람들
선의본자리 추천 2 조회 453 18.10.24 10: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30대 후반의 한 여자가 임신을 하기만 하면

 6~7개월 만에 유산을 한다고 하였다.

 10년 동안에 유산을 다섯 번 넘게 했다고 하면서

 유산을 하지 않게 하는 약을 지어 달라고 찾아 왔다.


 질병을 고치려면 먼저 원인을 알아야 한다.

 원인을 알기 위해서 음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같은 것을 물어 보았으나

 특별히 유산을 할 만한 원인을 찾기 어려웠다.

 한참 상담을 하는 동안에 무엇인가 짚이는 것이 있어서

 다음과 같이 물어 보았다.


 "혹시 꽃집을 운영하거나 직업으로 꽃꽃이 같은 것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지금도 꽃집을 운영하고 있고 젊어서부터 꽃꽃이를 오래 했습니다."


 "사람의 목숨이나 꽃 한 송이의 목숨이나 다 같이 존귀한 목숨입니다.

 꽃은 식물의 생식기관입니다.

 사람이 눈으로 보고 즐기기 위하여 꽃을 가위로 자르는 일은 목숨을 해치는 일입니다.

 꽃을 자르면 식물들한테 미움을 사게 됩니다.

 꽃들이 내 목숨을 해쳤으니 네 자손도 못 자라게 하겠다고 앙심을 품게 됩니다.

 기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반드시 영향을 미칩니다.

 유산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기를 원하신다면 꽃집을 그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자녀를 갖기 위해서 안  해 본 것이 없습니다.

 꽃집을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꽃꽃이는 꽃이 7할쯤 피었을 때 가위로 목을 싹둑 자른다.

 사람이야 직업으로 실내를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겠지만

 목이 잘리는 꽃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꽃꽂이는 살기(殺氣)를 지닌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다.

 한창 꽃이 피려고 하는 것을 자르는 것은 아주 나쁜 일이다.

 이 여성이 유산을 한 것은 꽃들한테 미움을 받으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일을 그만 두라고 했던 것이다.

 그 여성은 꽃집과 꽃꽂이를 그만두고 봉래약쑥탕을 몇 달 동안 먹고 나서 임신을 했는데

 이번에는 유산을 하지 않고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직업이 바로 업보(業報)다.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죄를 짓는다.

 직업에는 선역(善役)과 악역(惡役)이 있다.

 선한 직업은 생명을 태어나게 하거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해산할 때 먹는 미역을 파는 미역장사,

 아기 기저귀 같은 것을 만들거나 파는 것 같은 것이 선한 직업이다.


 악한 직업은 생명을 죽이거나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하는 직업이다.

 이를테면 장의사나 사형집행관,도살업자 같은 것들이다.

 낚시꾼,나무꾼,채약꾼,사냥꾼 같은 것도 결코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없다.

 내가 다른 생명을 함부로 대한다면 하늘과 땅도 내 목숨을 함부로 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3대를 가지 못하는 직업이 어부와 목수,포수들이라고 하였다.

 목수는 나무를 베어 죽이고 어부는 물고기를 잡아 죽이며 포수는 동물들을 사냥하여 잡아 죽인다.

 약초꾼이나 심마니는 열에 아홉은 무덤이 없다.

 산 속에서 죽어서 시체를 찾지 못했으므로 무덤을 만들수가 없는 것이다.

 

 집 밖에서 죽는 것이 객사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대부분이 병원에서 죽으므로 모두 객사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객사하는 것을 가장 나쁜 죽음으로 여겼다.

 

 약초꾼들은 나무를 베고 식물의 뿌리를 캐어 죽이므로 식물들한테 미움을 받는다.

 약초꾼들은 나무와 풀들이 저주를 해서 제 명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간 기능이 매우 허약한 아이가 있었는데

 잔디를 깎은 곳 위를 지나기만 하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까무러쳐서 의식을 잃는다.

 분재원이나 꽃집 같은 곳에 들어가기만 해도 졸도하는데

 나무나 풀을 자른 자리에서 나오는 죽음의 기운을 간에서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드러기를 일으키고 의식을 잃는 것이다.


 꽃집이나 꽃꽂이를 하는 것이나 분재(盆栽)를 하는 것은 좋은 직업이 아니다.

 꽃집에서는 꽃줄기를 잘라서 다듬어 꽃병에 꽂고

 분재원에서는 나무의 뿌리와 가지,잎을 자르고 철사로 감아 비틀어서

 나무를 기형으로 만들어 화분에 심는다.

 사람은 눈으로 보고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만

 식물들한테는 팔다리를 자르고 비틀어 고문을 하는 것이나 같다.

 분재를 하는 곳에서는 나무가 고통을 받으면서 내뿜는 원망과 저주의 기운으로 인해

 주변의 공기가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분재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실내에 두면 안 된다.

 몇 년 전에 어느 승려가 자기네 절간에 있는 식구들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약을 좀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나는 그 승려의 말만 듣고 처방을 해서 몇 사람 분량의 약을 만들어 보내 주었다.

 그런데 몇 달을 먹어도 병이 조금도 낫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절간의 터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풍수를 보러 갔다.


 그런데 절간에 가서 보니 좁은 절 마당에 철사로 가지를 칭칭 감아 놓은

 분재가 수십 개가 있었다.

 그 승려가 분재를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이 분재 때문에 절간 식구들이 병이 난 것입니다.

 스님이 아픈 것도 이 분재에서 나오는 죽음의 기운 때문입니다."


 나는 분재를 감아 놓은 철사를 두시간 동안 걸려서 모두 풀어 주었다.

 분재라고 해 봐야 수천만 원짜리 값비싼 정원수나 큰 소나무 같은 것이 아니고

 대부분이 팔뚝만한 것들이었다.

 몇 평 안되는 공간에 꽉 차 있던 분재에 감아 놓은 철사를 다 풀어 주고 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절간에 있는 사람들의 병이 모두 저절로 나았다.


 산이나 들에 나가서 꽃 한 송이도 함부로 꺾지 말 것이며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뽑지 말라.

 채약꾼들이 식물들한테 미움을 받지 않고 약초를 채취하는 방법이 있다.

 산에서 약초를 캘 때에는 먼저 식물한테

  '정말 미안하다,너를 채취해서 올바른 일에 잘 쓰겠다'고 소리를 내어 말하고 나서

 채취를 해야 한다.

 식물들은 의식이 순수하고 단순해서 사람이 진심으로 말하면 즉시 들어준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최진규의 약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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