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남도 맛기행"의 하이라이트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흥에서 먹은 '장흥삼합'이 우드랜드.백련사.생태공원을 걸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은데
진수와 성찬이가 만나는 "다미 한정식"에서 떡 벌어진 한 상차림을 보니
지레 배가 부릅니다.
강진의 한정식은 양반가 나아가 궁중요리를 많이 닮았답니다.
조선시대때 반정을 일으킨 양반들과 왕족을 궁궐과 가장 먼 곳인 이곳 강진땅으로
유배를 보냈고 그들을 따라온 종,노비들중 음식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이 곳 강진에서 나는 풍부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로 궁중요리와 양반요리를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전파된 것이 지금의 한정식이라 합니다.
결국 우리 여행자들이 과거 세도가나 왕족들이 먹었던 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되지요.
남도 맛기행에 참여하는 당신들이 왕족입니다.ㅎㅎㅎ
"육군과 해군이 총 동원된 음식입니다.
정통 홍어삼합도 있구요
전복도 요즘 싸다고 안 먹습니다.
신선한 생선회
강정식인 낙지몪음
육회 - 뒷쪽 여자분들이 안 먹는다고 한 접시를 우리에게 건네줬습니다.횡재했습니다.홍사장님!
표고버섯 탕수
삼색나물
무 생채를 보면 비벼먹고 싶은 생각이 나는 사람은 한국사람 틀립 없습니다.
이 것은 분명 젓갈인데 안먹어 봤던 것이고 먹을게 많아 안먹었습니다.
찹쌀 팥 부꾸미 입니다. 배불러 죽겠구만 약올리나요?
찰밥도 제가 좋아하는 것
어? 떡갈비까지
저 앞에 앉으시면 사진이 많이 찍힙니다.
많이 먹는 것처럼 찍혔지만 거의 눈과 코로만 먹는 것같았습니다.
배부르다니까 웬 잡채까지~~~
간장게장이 전혀 짜지않고 삼삼한게 맛있었습니다.
게 딱가리 먹는 사람이 다 먹은 거고 돈 내는 거라면서요?
내가 좋아하는 보리굴비---고추장에 찍어서 얼음물에 말은 쌀밥에 얹어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여기 강진에는 "다방"이 있습니다.커피숖이 아닌 다방-추억의 다방이지요.
조용한 강진 읍내가 관광객들이 사람소리 나게 합니다.
물어물어 노래방을 찾아는데 정기 휴일이랍니다.
영팔포럼끼리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보려 했는데 안철수"실망입니다"
BBQ 배달차가 전기차입니다.모양도 특이합니다.지금은 충전중
노래방 두 군데를 갔으나 자리잡지 못해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 왔습니다.
한가한 여종업을 갑자기 바쁘게 해서 다소 미안?
이렇게 모여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ㅍㅏㅌ빙수와 커피를 취향껏 마시고 아쉬움을 달래며 각자 방으로
나이 탓인듯 어제밤에 아무일 없었는지 아침 식욕들이 좋습니다.
"다미 한정식"옆에 생선구이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건 동백여행사의 선전 사진이구요 이보다 좀 빠졌습니다.
강진 떡도 유명하답니다.우리 사무총장님 특산품 먹어봐야 한다고 기정떡을 한 팩씩 돌립니다.
기정떡의 원산지이며 제일 맛있는 곳은 '광양'입니다. 경찰서 옆집이 원조지요.
광주에 근무하니 화순이 기정떡으로 유명하다던데 맛은 광양 못따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