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목사: 새롭게 만나는 예수 1514
Meeting Jesus Anew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요 본질과 핵심
을 이루는 것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인식, 즉 깨달음
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한다'
는 것과는 그 출발점이 완전히
다르지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깨달은 사람은 지금도, 과거도,
또 미래도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신분인 것을 확인하고
붙들고 살아가는 자들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반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한다'
거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을 나타내거나, 한 때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
한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미
된 것을 되고 싶어하는데 무슨
재주로 그 인식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깨달음으로
'아 나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였
고 자녀이며 자녀일 수 밖에
없구나'하는 의식을 획득하지
않는 한 보이지 않는 벽과 천정
에 갇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한 때 죄인이고 악한
존재였다가 예수를 믿고 '하나
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도 마
찬가지로 불안하고 위험하지요.
한 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다
는 의식은 '다시 또 그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자신을 세
뇌시키고, 자기암시를 통해 스
스로의 믿음을 강화시키려고 해
도 그 불안함은 극복할 수 없게
됩니다. 잘 나가다 조금이라도
잘못을 하거나 악을 행하게 되면
금방 옛 신분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고 불안해 할 것이기 때문
이지요.
의외로 이러한 상황에 처한 사람
이 많고, 또 그들은 쉽게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most fundamental element and essence of believing in Jesus is the realization, or enlightenment, that "I am a child of God."
Those who realize themselves as "children of God" confirm and live as such, both now and forever, bearing witness to their divine status. On the other hand, those who claim to "desire to become children of God" or assert that "they have become children of God" still reveal that they are not truly children of God, or at one point were not.
No matter how hard one tries to become a child of God, they cannot surpass this limit. How can one overcome the boundary of this realization with what talent when they want to become what they already are? Unless one gains the consciousness through enlightenment that "Ah, I was already a child of God, am a child, and can only be a child," they will remain trapped within invisible walls and ceilings.
Similarly, even those who were once sinners and wicked beings and have believed in Jesus to become "children of God" are still insecure and at risk. The consciousness that they were not children of God once presupposes that they can "return to that state again." Therefore, no matter how much they try to convince themselves and strengthen their faith through self-suggestion, they cannot overcome this anxiety. If they make even a slight mistake or commit wrongdoing, they will quickly fear reverting to their old status and become anxious.
Surprisingly, many people find themselves in such situations, and they easily fall into anxiety and fear.
첫댓글 깨닫기만 한다면
나는 돼지쥐엄열매를 먹는 자가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인 내 자리로
자연스레 돌아서게 됩니다.
한번 구원이 영원하냐 아니냐 해가며
온갖 청교도적 협박을 가하는
유명하고 고결하신 분들 아래
구원을 받고자 있는 힘을 다하는
죄인 무리들의 끝없는 목마름은
현기증을 일으킬 지경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