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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학연구원
 
 
 
카페 게시글
하곡학 강의 (이경룡 2012-15년) 제14회 하곡학교실 강의자료 하곡집 묘표 (2015년 10월 26일)
이경룡 추천 0 조회 137 15.10.26 10: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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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27 12:30

    첫댓글 온 가으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빗속에
    힘찬 강의 그림같았을텐데 빗속의 어둠만 바라볼 뿐 가지 못했다.

    옛 사람 이야기 오늘에 다시 새겨들으면 내가 변화할까?
    모진마음은 어질어지고 세상을 읽는 시선 맑아질까??

    숨쉬기하나조차 제대로 못해
    날마다 햇님이 불수레 끌며 시범을 보이건만
    여섯도적에게 이리저리 끌려 댕기느라 금쪽보다 귀한시간
    이날저날 이해저해 헛되이 보내는중에 ㅡ 호밋자루 쥐고 마른땅 캐다

    을미년 겨울을 축복하러 돌아오는
    백여마리 흑두루미 여산위를 빙빙 춤추며 나는 모습
    하늘에서 들리던 꾸루르르 꾸르 ~ ~~~ 장엄한 天空의 자유를 맞닥뜨렸던 날 !
    야생의 춤 올림 ^*

  • 15.10.27 12:27


    무지개

    윌리엄 워즈워드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 설레느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쉰 예순에도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죽음이 나으리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느니 나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믿음에 매어지고자.




    밤새 늦가을 단비 오신 뒤
    이른아침
    혹 비 개이고 무지개 뜨려나? 기다려 보았지만

    촉촉이 젖은 하늘 무지개는 안 보이고
    실눈 뜬 눈썹위 내려앉은 무지개빛 햇살 한 줌!

  • 15.10.28 07:49

    정제두선생님의 가족의 이어짐을 이렇게 자세히 알수있는것만으로도
    큰 재산이네요....

  • 작성자 15.10.28 16:36

    하곡 정제두 선생님의 증조할머니 창원 황씨....
    정유성 선생님 3살부터 혼자되어 기르셨답니다.
    아들을 잘 길러서 정씨 집안을 일으켜세운 분이랍니다.
    고생 참 많이 하셨겠지요.
    안산시 마하산에 묻히셨다는데요.
    언제 좋은 날 찾아가 뵈야지요^ ^
    이경룡 올림

  • 15.11.10 09:15

    좋은 날 언제일지 몰라도 꼭 가 뵙고프네요. 원장님!
    야생의 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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