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둘레길43차 해파랑길8-1 7 6-2코스 울산구간 24 04 28 -태화강100리길-
정직하지 못한 하루였다
앞으로 이런날이 없어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태화강변 볼거리가 풍부하고 넘쳐나는곳 이였는디,
그런데
거리완주에 몰입하다보니 넘쉽게 看過했다ㅠㅠ
정주영왕회장님을 기린 아산로를 우측으로끼고 좌측은 태화강변과함께 따라오르는 해파랑7코스와 태화강 100리길은 어찌보면 환상적일수있었다
한여름도 아닌데 날씨는 덥고 거리는 아득히멀고
몸은 지치고 내가 내가 이게 아닌데 윽!!!~
완주도 못한주제에 변명이랍시고 늘려놓는다
오늘의 태양은
동해푸른물이 아닌 울산의 고층아파트를 태우며 서서히 오르고
방어진항
서쪽하늘에 걸린 보름달 처럼보이는
음력3월20일 달빛이 정박중인 선박위에 서서히 내려앉고 있는가운데
예약한 아침밥집을 찾아 고고^^
울산시에서 임대하는 시민텃밭들...?
옹기종기 각종 채소가 먹음직스럽게 올라오고
내좋아하는 상추 부추 쪽파랑 키재기에 바쁘다
화정산이란다 봉수대가 있던~
봉수대는 뵈질않고^
거대한 울산대교전망대
자세히보면 입구에 정한대장님이 뭘 찾고 있어유
뭘 까나? 뻔한 둘레길 4.544km플래카드^-^
울산대교를 중심으로
아래론
울산만 장생포항
위로는 울산항으로 태화강을 따라 서울의 한강교보다
더많은? 교각들이 펼쳐진다
울산시에서 극구자랑하는 야경 볼맛이 어떤지 궁금 하다 ㅎ~ 이사진으로 대처
산아래 주변으로 소금밭이, 공업도시발전 전에 펼쳐진곳?
선적을 기다리는 현대자동차가 수천 수만대는 되듯싶다
와우!!
저절로 정주영 왕회장님의 그웃음 머금는 모습이 떠오르고 머리숙여진다 존경 그자체다
울산항넘어 공업단지의 위용이 우리조국의 자존심을 심어준다
태화강의 오리들 부리만이 하얗다 군대군대 많이 보이고~
현대가 또하나의 역사를 쓰나보다 엘리베타 신축공장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크다
당연하지요 아산로 있어야할곳에 있고,
도전과 개척정신은 울국민들에 심은영향은 더크다
울산교또는 내황교라 한다고~
건너기 전후로 길찾기에 좀 헤메고
유독 이팦나무들이 이곳은 많다 만발한 꽃의 유혹이다
조정경기 예행연습인가?
실은 왜가리가 초점인데 뒤로 조정이 보여서~
글고보니 강 하구에 조정면허시험장이 위치한다
태화루 예전과 비교해본다
유명세를 타고남는 울산태화강 십리대숲길
숲안쪽을 파고들어야 제대로보는데 아쉽다
강건너 고대하던 태화강전망대가 나타난다
이제 100리길 시작? 돌아 저곳에 와야한다 글고 그뒷산으로 솔마루길이 이어지는데 크앙!!
체력고갈이 느껴진다
강건너에서 연기님일행이 손짓하며 힘을 싣는다
끝까지 가지말고 적당하게 끊고오라고 유혹 아닌
권유를 전화로까지 ...
이미 오세성님과 합이본 상태랍니다 ㅎㅎ
요 국가정원교를 건너기로 했담니다
좀섭하고 아쉼남고~
요다리위로부터 국가정원이 펼쳐지는데 볼것이 아무것도 없다하고 하니 그냥빼는거다
인도교가있다 발밑으론 강화유리로 깔아 아찔아찔
찔끔찔큼 간졸으며 건너야한다
강남쪽의 국가정원은 그규모와 볼거리가 대단할것 같지만 강북과 비교 그리 기대이상은 아닌것같고
솔마루길 접한다 새끼고래들이 안내를 맡았다
인사도 깍듯이 야간에는 조명도
조명도 되는갑다
솔마루정에 오르니 태화강줄기와 솔마루길공원줄기는
도심한복판을 가로지른다 와!! 멋진도시 울산이고 시민들의 휴양처다 복받은 도시 울산이다
비산비야의 지대지만
아이고나 너무나 많고도 많다
끝이없어요 요것만 넘으면 울산공원 남문주차
장이겠지 하면
또다시 나타나는 고개길이 밉고밉다
연속연속으로 넘는다
ㅋ~ 오세성님과 금성님이 맨발 찬성론자 이신가?
금성님도 담차엔 맨발도전을
포고한다
무언가가 좋으니 열심이 한다는 이론이고~
드디어 울산대공원
입구에 들어서다 아휴~
삼덕대교 인도교까지 하나 더치고 올라가 교량을 건너어야만 내다리 교각을 위해끊자
ps
순모님과
정한대장님의 여행사진첩서 퍼왔습니다
아래론 다음에서 모셔오고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태화강은 대교에서
끝내야지 왜 끝까지
하면서 짜증냈었는데
선택은 잘하신듯.
즐감했습니다.
난이도는 별루였지만 쉽지않은 코스를 완벽질주한 멘토님 추카추카 드립니다 ^^-^^
연기님 악마꼬임에 정직하지 못한것이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저희는 후회했어요 끝까지 갔다온걸 그래도 날씨는 더운데
많은계단을 올라 울산 공원까지 오신걸 존경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악마는 맞는말씀이고요
꾐에 빠질 alpha go 는 않이잖아요?
미소님은 얼굴이 초여름햇볕에 익으니 완전 봄처녀로 회귀하셔데요 완주도 부럽고요ㅎ~
해파랑길이 아닌 산과 도로를 따라서 걷는 이 길은 누구의 심술인지요...
염포산을 지나서 만나는 태화강 100리길은 진짜...물속에 쳐박아 버리고 싶었다는...
그나마 큰성님과의 아침 발맞춤 염포산 산행은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동행하여 주시고 웃음 나눠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담차는 진하해변 포차에서 낭만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따스한 날씨속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태화강변길 뜨거워던 태양도 송죽그늘이, 비산비야 지대의 울산공원도 시원한 나무그늘이 주는 도움으로 좀은 부족했던 이번길이지만 추억을 더듬어 주워습니다
대장님 덕분입니다 감사올리며 ~
정말로 대단하셔요
저절로 존경...
왜? 부끄럽게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