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작곡가 Michael William Balfe(1808-1870)가 작곡한 오페라 "The Bohemian Girl"" 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 이란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보헤미안 걸'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오스트리아 백작의 딸 아를리네는 6살 때 사냥터에 나갔다가 아버지와 헤어진 후, 집시의 우두머리인 타데우스의 손에 자란다. 12년의 세월이 흘러 집시처녀로 성장한 아를리네는 타데우스를 사랑하고,타데우스를 짝사랑하는 집시 여왕의 질투로 음모에 빠지다가 결국은 사랑도 얻고 아버지도 찾는 해피엔드로 끝난다."그 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은 2막에서 아를리네가 부르는아리아입니다. 꿈에서 본 이상한 경험들을 타데우스에게 이야기하는 것..
Opera, The Bohemian Girl

존 서덜랜드Joan Sutherland 앨범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Meav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With vassals and serfs at my side.
And of all who assembled within those walls
That I was the hope and the pride.
I had riches too great to count of a high
ancestral name.
But I also dreamt, which pleas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I dreamt that suitors sought my hand,
That knights upon bended knee,
And with vows no maiden heart could withstand,
They pledged their faith to me.
And I dreamt that one of that noble host
Came forth my hand to claim.
But I also dreamt, which charm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하인들이 내 옆에서 시중을 들었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고
나는 그들의 희망이자 자존심이 되었어요.
꿈속에서 나는 엄청난 부자였고 너무나
지체높은 조상들이 많아서
미처 다 셀 수 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꿈 속에서 내가 무엇보다 행복했었던 것은
당신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나의 추종자들이 내 손을 잡으려고 애쓰는 꿈을 꿨어요.
기사들이 무릎을 굽혀 구애하고
어떤 여자도 안넘어갈 수 없는 사랑의 맹세를 했죠.
꿈속에서 그들은 내게 충성을 맹세했어요.
멋진 귀족 중의 하나가 내 손에 사랑을 맹세하기도 했죠.
하지만 꿈 속에서 무엇보다 나를 매혹시킨 것은
당신이 여전히 똑같이 나를 사랑했다는 거예요.
첫댓글 선율이 참 아름답고 귀에 익숙하지요?
이 아리아는 단순하고 기교적인 어려움이 없어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지만..........충분한 표현력과 해석으로 노래하지 않으면 자칫 지리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
도전하실 깐띠아모의 소프라노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