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 - 봉사와 헌신으로 교육 미래 밝히는 참스승
이인학 교사 등 10명에 훈포장·상패 수여
제3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23일 The-K호텔서울에서 제 3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전호숙 원장, 이인학 교사,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황우여 교육부 장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곽병선 심사위원장, 이정이 교사, 뒷줄 왼쪽부터 노봉남 교사, 김남규 교사, 이상달 교사, 이동승 교사, 이동수 교감, 신영옥 교사, 이상덕 교수.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교육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이 23일 양재동 The-K호텔서울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이인학 충남 당진정보고 교사를 비롯해 ▶유아교육 부문 전호숙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원장 ▶특수교육 부문 노봉남 대구성보학교 교사 ▶초등교육 부문 신영옥 서울신용산초 교사, 김남규 경북 포항제철서초 교사, 이정이 대구고산초 교사 ▶중등교육 부문 이동수 창원 봉곡중 교감, 이동승 광주공고 교사, 이상달 서울 구현고 교사 ▶대학교육 부문 이상덕 경기 아주대학교 교수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교원에게 주어지는 근정훈·포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더불어 교과회 지도, 교원연수·양성기관 강사 활동 등의 기회가 부여되며, 장기 해외연수·학습연구년제·수석교사를 희망할 경우 우선 선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비롯, 수상자 가족·친지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우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한결 같이 참교육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오신 분들”이라며 “이 분들의 가르침과 보살핌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성장해 가는 대한민국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어 “지금도 제자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오직 2세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에 전념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혹시라도 부족한 것은 없는지 교육부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찾아내고 채워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규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끝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제자들을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키워내며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을 제3회 대한민국스승상의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이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교직원공제회도 선생님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해 제정한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한국교직원신문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