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만원 내고 갈게요" 전쟁 중인 우크라에 관광객들 '우르르'...왜
전쟁의 참상을 직접 체험하고자 우크라이나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은 400만명으로 전쟁초기인 지난 2022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전쟁 범죄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 여행을 운영하는 업체도 10여개에 이른다. 이 중 하나인 '워 투어'는 수도 키이우, 부차, 이르핀 등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현장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으로 한화 약 22만~3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객은 주로 유럽인과 미국인이라고 한다. 전쟁의 스릴을 실감하려는 관광객을 위해 전선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남부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도 등장했다. 전쟁 관광을 운영하는 현지 업체들은 수익의 일부를 우크라이나군에 기부하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관광 수익을 '피 묻은 돈'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관광 당국은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전쟁 관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 전쟁 관광 # 우크라이나
"BTS 슈가 포토 카드 150만원에 샀어요"...식을 줄 모르는 K팝 인기
28일 번개장터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번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K팝스타굿즈' 항목으로 전체 거래 건수의 69%를 차지한다.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은 BTS로 149만8103건에 달했다. 이어 그룹 세븐틴, 플레이브, NCT, 아이브 등 순이었다. 물품 거래도 BTS 관련 굿즈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번장 해외 이용자 중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고, 일본, 중국,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다만 K팝의 인기에 사기 범죄도 늘어나고 있는데, 중고 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10~20대를 노린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구 사기, 대리 구매 사기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 스타굿즈 # 글로벌 번장 # 중고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