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예화
1. 신발 한 짝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간디가 올라탔다. 그 순간 그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플랫폼 바닥에 떨어졌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간디는 그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떨어뜨렸다. 함께 동행하던 사람들은 간디의 그런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를 묻는 한 승객의 질문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웠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마저 갖게 되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것은 행위의 결실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다. 그대는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 지금 당장 그 결실을 얻는 것은 당신의 능력 밖일지도 모른다. 더 나중의 시대에게 돌아갈 몫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그 옳은 일을 중단해선 안 된다. 당신의 행동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얻어질지 당신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과도 없을 것이다.
-간디-
2.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삶
한 남자가 위험한 파도 속을 헤엄쳐 가서 바다에 빠진 한 소년을 구조했다. 얼마 후 의식을 되찾은 소년이 자기를 구해준 남자에게 말했다, "제 생명을 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자는 소년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괜찮다. 꼬마야. 다만 너의 생명이 구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앞으로 너의 인생에서 증명해 보이거라."
3. 나의 아버지는 내가...
네살 때 -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살 때 -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살 때 -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여덟살 때-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열살 때 -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열두살 때 -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살 때-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살 때 -우리 아빠말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졌지.
스물다섯살 때 - 아빠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오셨으니까.
서른살 때 -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니까.
서른다섯살 때 - 아버지에게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마흔살 때 -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아버진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쉰살 때 -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서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
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우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4. 발자국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었다. 각각의 장면마다 그는 모래 위에 새겨진 두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는 그의 것이 였고 다른 하나는 신의 발자국 이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단지 한 줄밖에 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 그것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는 신에게 물었다.
"주여, 당신은 내가 일단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한다면 어제나 나와 함께 걸어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면 나를 버습니까?"
신이 말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은 것이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그대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것은 그럴 때마다 내가 그대를 두 팔에 안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5. 기도한는 손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뒤러'는 그림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서 역시 화가의 꿈을 가진 한 청년을 만나 함께 하숙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도 맞고 꿈도 같아서 절친한 그림동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했던 그들은 돈벌이를 하면서 그림을 배워야 했기에 제대로 그림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뒤러'의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먼저 그림을 배우게, 내가 돈을 벌어서 뒤를 대겠네. 나중에 자네가 성공하서 그림이 잘 팔리면 나는 그때 그림공부를 하도록 하겠네.”
친구의 간곡한 권유에 못 이겨 '뒤러'는 그림공부에만 전념하였고 그 친구는 고생고생을 해가며 돈을 벌어서 '뒤러'의 학비를 댔습니다.
세월이 흘러 드디어 '뒤러'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지만 그 친구는 너무 심한 고생으로 인해 손이 마디가 지고 뒤틀려서 이미 그림을 그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어느 날 '뒤러는 그 친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원망 대신 감사를 드리는 그 모습에 감명을 받아 그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뒤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요.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요" 라고 이렇게 친구에 대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린 것이 세계적으로 그 유명한 독일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6. 꿈
톨스토이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제화공인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는 늘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했다. 어느 날 꿈속에 예수님이 나타나 내일 네 집에 가겠다고 하셨다.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대단히 기뻐하며 음식을 차려놓고 예수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시지 않고 한번은 거지가 오고 또 한번은 청소부 영감이 오고 저녁때는 사과장수 아주머니가 왔다. 그 사람들은 모두 가난하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 구두방 할아버지는 불쌍하게 생각하며 예수님을 위해 준비했던 음식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날 밤 꿈속에 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오늘 너희 집에 세 번이나 가서 세번 다 잘 대접받았다. 참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네 이웃에 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 곧 나를 대접하는 것이다"
7. 내 손은 작고 하나님의 손은 크고
미국의 강철 왕 카네기는 참 유명한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카네기가 어렸을 때는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한 생활 속에서 자랐습니다.
하루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시장에 갔을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시장 한 구석에 빨간 앵두를 큰 바구니에 수북이 쌓아놓고 파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린 카네기는 그 앵두가 먹고 싶었지만 어머니에게 앵두를 사 달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허지만 앵두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그 자리에 서서 계속 앵두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야, 망설이지 말고 가져갈 만큼 가져가라" 그레도 카네기는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큰손으로 앵두를 집어서 어린 카네기에게 주었습니다. 어린 카네기는 자기의 작은 손으로 다 받지 못해서 옷을 벌려서 받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그 어머니가 카네기에게 물었습니다.
"애, 카네기야. 너 왜 할아버지가 앵두를 집어가라고 했을 때 ,안집어가고 할아버지가 집어주니까 받았냐?
어린 카네기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엄마, 내 손은 작지만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그렇습니다. 할아버지 손이 어린 카네기의 손보다 크듯 하나님의 손이 우리 손보다 크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8. 피니를 부르신 하나님
피니는 청년시절 변호사였습니다. 그가 어느 날 뉴욕 주의 어느 마을에 있는 자기의 법률 사무소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인대 주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피니야, 네가 지금하는 일이 끝나면 무엇을 하려느냐? 하고 조용한 물음을 들었습니다. 그때 피니는 주님께 대답하기를 "간판을 내걸고 변호사 개업을 하겠읍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려느냐? 하고 다시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부자가 되렵니다.
그 다음에는? "은퇴를 하겠지요." 그 다음에는? "죽겠지요" 그 다음에는? 이제 피니의 목소리는 떨려 나왔습니다. 심판이 있습니다. 그때 젊은 피니는 반마일 떨어진 숲속으로 달려가 기도하면서 그는 하나님과 더불어 평안을 맛보지 않고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겠노라고 맹세했습니다. 오랜 투쟁의 기도 끝에 그는 큰 은혜를 받고 그 숲속에서 나왔으며 그 후 미국에서 위대한 전도자요 설교자가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였던 것입니다.
9. 무디의 전도
수십만 명을 주께로 인도한 미국의 대 부흥 전도자 무디가 하루에 한 사람씩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자책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아서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밤중에 거리에 나가 보니 한 술주정뱅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술주정뱅이에게 다짜고짜로 "예수님 아시나요." 라고 했습니다. 그때 술주정뱅이는 화를 벌컥 내는 것 이였습니다. 무디는 쫓겨 오다시피 하며 집으로 돌아와서 잠에 들었습니다.
그 후 서너 달이 지나 문을 노크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한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그가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냈으나 그 후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디는 이와 같이 전도하여 부패한 미국과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였습니다.
10. 액자속에 유언장
아주 큰 저택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내가 중병에 걸려 어린 아들을 남편 손에 맡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아내를 읽은 남편은 몹시 상심했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사랑하는 아들을 돌보아 줄 보모를 구했습니다. 보모는 자신의 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아이를 돌보아 주었습니다. 아이는 보모의 품에서 많은 꿈을 꾸며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가 큰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잇 따라 잃은 남편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마저 아내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병이 되어 그 남편도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혼자가 된 보모는 사랑하는 아이와의 추억을 남겨두고 쓸쓸히 저택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아무런 유언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곧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그 화려한 경매장에 보모도 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품의 가구와 값비싼 예술품 등등 화려한 물건들이 차례로 새 주인을 찾아간 뒤 마지막으로 거실에 걸려 있던 아들의 사진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아이의 액자 사진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에 보모는 값싼 가격에 사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던 아이의 사진을 손에 넣은 보모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액자의 먼지를 닦다가 액자 뒷면에 있던 쪽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대 부호이자 소년의 아버지인 주인이 자필로 쓴 유언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유언자에는 전 재산을 보모에게 물려준다는 증명서가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액재 속에 유산... 그것은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한 보모에게 그가 남겨 주고 간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11. 친절한 행위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에이브러햄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한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에게로 링컨을 안내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 하는게 분명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다. "저의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다.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이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 내려갔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되지 못할 것 같군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 맞춰 주시구요. 신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 붙였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러햄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기에게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깜짝 놀랐다.
병사가 물었다."당신이 정말로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다.
병사가 말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들을 나지막하게 들려주었다.
-목차-
1. 신발 한 짝 2.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삶 3. 나의 아버지는 내가.... 4. 발자국 5. 기도하는 손 6. 꿈 7. 내손은 작고 하나님의 손은 크고 8. 피니를 부르심 9. 무디의 전도 10.액자속의 유언잔 11.친절한 행위
[출처] 좋은예화: 아름다운예화 재편 1|작성자 선한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