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찍은 갈릴리 바다와 사해의 사진입니다.
먼저 갈릴리 바다.
숙소인 엔게이브(Ein Gev)에서 바라 본, 갈릴리 바다 건너편 디베리아(Tiberias)의 야경입니다. 초승달이 떴네요.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같은 장소에서 바라본 갈릴리 바다 그리고 건너편 디베리아.
갈릴리 바다, 배 위에서 바라본 가버나움 동쪽.
가버나움에서 바라본 갈릴리 바다.
그리고 갈릴리에서 맛 본 일명 베드로 고기(St. Peter Fish)
튀김으로 나왔는데..속살이 부드럽고 비린내는 전혀 나질 않아서..누구나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엇습니다.
사해(Dead Sea)
사해는 세계에서 가장 지대가 낮은 곳입니다. 해발보다 400m 이상 낮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 그곳에 아래 사진과 같이 1시간 이상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높은 산도 실상은 해발 100m 도 안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로마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가족과 함께 피난 한 900여명 유대인들이 가장 강력했던 로마 10군단과 맞서 2년 넘게 저항하다가 결국 모두가 자결을 했다라는 맛사다(Masada)를 향해 가는 길에 사해의 모습.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닷가 가장자리가 하얗게 보이는 것은 바닷물이 증발해서 생긴 자연소금 이랍니다.
그리고 사해 건너편은 요르단(Jordan) 입니다.
맛사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사해의 모습.
사해에서 시커먼 머드(Mud)를 온 몸에 바른 모습과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은 너무 적나라해서(19금) 생략. ㅎ
그리고 사해 주변엔 지대가 낮아 기온이 일년내내 따듯하고 땅이 기름지고 물 공급이 용이해서 대추야자(Date Palm) 농장이 많이 있습니다.
첫댓글 성전세를 내기 위해 은화를 물고 잡힌 욘녀석을 베드로가
꾹 눌러 뺐다가 배 주변에 베드로 손자국이 남았다는 물고기가 이늠 이군요
기독교인이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꼭 가보고싶은 곳이군요.
베드로고기 맛?
붕어맛?
조기맛?
아무래도 민물고기라 조기보다는 흙냄새가 안나는 붕어 맛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여행 중 예루살렘은 성지순례가 아니라면... 비추.
성경적 기념지가 너무 상징성만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이성적으로 냉정한 비판을 한다면..별로 매력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잘 관광했습니다.
아마 성지술례로들 많이 가시는 곳 같아요.
저도 사해 너무 가보고싶어요. 이유는 좀 웃긴데..아주 예전, 한.. 20년전쯤? 요르단 친구를 알게되었었는데, 그친구가 사해머드로 만든 크림을 줬었거든요. 용기가 너무 볼품없이 생겨서 안쓰고 있다가 나중에 문득 써봤는데. 신세계 +_+를 경험했었어요. 모든 피부트러블이 쏙 들어가고 피부가 광채가 나면서 부드러워지더라는.. 그담부터 언젠가 사해머드 맛사지를 하러 가봐야겠다는 버킷리스트가 생겼지요 ㅎㅎ
사해에서 둥둥 떠있는 사람들을 텔레비젼에서 본 적이 있어요. 너무 재미있어보이던데, 나일님은 안 들어가셨나봐요! 멋진 사진들 재미있게 봤어용 ㅎㅎ
전신에 Black Mud pack도 했구요. 사해 바다에서 동동 떠다니기도 했는데..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올리기가 민망해서 못 올렸어요. ㅠㅠ
덕분에 귀한곳 구경 잘하네요!
사막이긴 하지만 어쩐지 운치도 있어요!
생선튀김 바삭하니 맛나게 보여요!
맛있는 대추야자
신선한 석류쥬스
재밌는 사해바다
다시금 가고싶은
예수님 고향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