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김상길 작사/작곡)은 1999년 「김용임」이 발표하여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재기(再起)의 발판이 된 곡으로,
"사랑의 아픔을 고쳐줄 의사 선생님을 찾는다"는 가사와 경쾌한
트로트 리듬이 돋보이면서 전국 방방곡곡 댄스 동호인들의 열광적
인 호응을 받았습니다.
「김용임」(1965년생)은 서울 예술 대학 무용과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중에 'KBS 신인 가요제(1984)'로 가수로 데뷔하여 1991년에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오랜 무명 생활에 지쳐
결혼을 하면서 1992년 한 때 가수의 꿈을 접었다가,
그녀는 주위의 권유에 지난 1999년 바로 이 곡 『의사 선생님』이란
곡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열 두 줄' 등의 신곡 (新曲)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복귀(復歸)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적 아픔도 있어 복귀(復歸)를 결심했고, "노래만 부를
수 있다면 행복하다"는 그녀는
지난 2003년 선보인 '사랑의 밧줄'이 히트 하면서 오랜 무명(無名)
의 설움을 벗었고, 그녀의 대표 곡으로 '사랑의 밧줄(2003)'. '오늘이
젊은날(2017)'.'빙빙빙(2009)' 등이 있습니다. 그녀의 맛깔스런 음색
(音色)에 힘입어 2010년대 부터 「김용임」열풍(熱風)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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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나에게 약 좀 주세요
사랑하다 병이 들어 외로운 가슴
달래주고 위로해줄 약은 없나요
하루하루 괴로워서 나는 나는 못살아
잊고 사는 그런 약은 어디 있나요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내 병 좀 고쳐주세요.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나에게 약 좀 주세요
떠난 사람 못 잊어서 멍이 든 가슴
받은 상처 고칠 약은 없는건가요
하루하루 지내기가 너무너무 무서워
아픈 가슴 씻어내줄 약은 없나요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내 병 좀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