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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지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세계 종교
이번 호가 “새 세대 운동”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다. 한국어로 “새 세대 운동”으로 번역된 “뉴 에이지 운동”은 에덴 동산에 살던 인류의 시조를 기만하기 위하여 사단이 처음으로 들여왔던 범신론 사상에 새로운 옷을 입힌 것에 불과한 것이다.
사단은 아담과 해와가 선악과를 먹으면 그들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도, 다시 말해서 죄를 지어도 죽지 않는다고 유혹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사단의 속삭임이 뉴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교묘한 가면을 쓰고 기독교 안에 깊숙히 스며 들어 오고 있으며, 또한 21세기에 들어 서면서 온 세상의 모든 종교들을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범 세계적인 종교 연합운동의 중심 사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이 개신교회와의 연합은 물론이요, 불교, 회회교, 이슬람교, 심지어는 인디안들의 토속 신앙의 지도자들과 만나서 회의 하면서 세계적인 종교 연합을 꾀하고 있으며, 모든 종교는 그 중심에 있어서 실은 같은 신을 섬기고 있다는 식의 뉴 에이지 사상을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뉴 에이지 운동의 사상은 범신론 사상이다. 다시 말하자면, 유일하시고 절대적인 하나님을 부인하며 또한 그 절대적인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칙과 절대 진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그 대신 신의 기운이 이 우주 만상 어느 곳에나 퍼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상으로서, 결국에는 인간도 계속 향상하며 발전하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메리칸 인디안의 종교가 뉴 에이지 사상과 일맥 상통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만물 가운데 스며 있다는 것이 그들의 가르침이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보다 만물 자체를 신격화 한다. 그래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은 좋은 의미에서 해석되지마는 아메리칸 인디안들이나 뉴 에이지 운동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주장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죄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다. 또한 심판의 개념도 없다. 그러나 이 뉴 에이지 운동에도 기도가 있고 명상이 있다. 그들은 사랑과 연합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성경적인 사랑은 진리 안에서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연합을 말하는 것이지, 무 원칙적이고 감정적인 사랑과 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 안에서의 사랑과 연합을 이루어 나가야 하며 진리를 제쳐 놓고 인간적인 제도나 감정을 가지고 연합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제쳐 놓고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 종교 연합 운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날 때, 진리를 위하여 온 생애를 바치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성경의 진리는 제쳐 놓고, 서로의 다른 점들을 간과 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여야 한다는 사상이 괄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중심으로 연합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연합은 하나님 안에서의 연합이지 인간적인 야합이 아니기 때문이다. 갱들도 연합할 수 있고, 마피아도 연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에 무가치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는 연합된 무리가 되는 것이다. 진리가 빠진 연합이 진정한 연합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진리가 빠진 사랑도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다. 마귀와 악한 천사들도 하나님을 대항하여 연합하고 있지 않는가? 몇 해 전에 천주교회 지도자들과 개신교회 지도자들이 만나서 서로의 신학적이며 교리적인 차이들은 무시하고, 또한 서로의 양들을 빼앗아 가는 전도를 금지하며, 오직 사랑으로 연합하자는 ECT 문서에 공동 싸인한 것은 진정한 연합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타협이다.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의 구원에 대한 사상은 하늘과 땅처럼 거리가 멀다. 미사와 고해성사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마틴 루터나, 쯔윙글리, 허쓰, 요한 웨슬레 같은 개혁자들이 부활하여 이러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며 기절하겠는가?
기독교회 안으로 들어온 뉴 에이지
뉴 에이지 사상은 요즈음에 기독교의 옷을 입고 살며시 교회 안으로 스며 들고 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성경 진리를 강조하지 않고 사랑과 연합을 강조하는 사상들을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만 한다. 원래 뉴 에이지 사상은 진화론과 환생(Reincarnation), 점성학, 초월 명상 등등을 포함하는 이교 사상이지만, 요즈음은 이 새세대 운동이 가면을 쓰고 기독교회에 들어와 그들의 가르침이 기독교회식으로 탈바꿈되어 가르쳐 지고 있다. 실제에 있어서, 성령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신비한 계시들을 보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경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뉴 에이지 운동의 기만적인 영향권 하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해 보라.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들은 성경 진리들을 확실하게 모르고 있으며, 또한 죄와 심판, 그리고 의의 표준 등에 대하여 막연한 이해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엉뚱한 견해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성령께서 그렇게 특별하게 역사 하실 수가 있다는 말인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세상의 종말의 시간으로서 마귀가 인류를 기만하기 위하여 온갖 술수를 다하고 있는 위기의 시대이다. 우리가 이러한 속임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한 유일한 갑옷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뉴 에이지에 대한 성경의 경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다음과 같이 우리를 경고하고 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 2:9-12. 또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딤전 4:1. 사도 요한도 이렇게 우리를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일 4:6. 다시 말해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은 잘못된 영의 역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성경만이 모든 진리와 가르침의 표준인 것이다. 갈라디아서 1:8,9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혹 하늘로 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복음 이외의 다른 복음인 자유주의적 복음, 세속적인 복음 즉, 죄를 버리고 성화되지 않아도 무조건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는 통속적인 가르침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르침들도 기독교회 안에 들어온 뉴 에이지 사상과 보조를 맞추는 가르침이다.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교황권과 뉴 에이지
계 17:13은 놀라운 말씀을 예언해 주고 있다.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계시록 17장은 바벨론의 정체를 폭로해 주는 장으로서, 이 세상의 나라들과 종교들이 한 뜻을 가지고 짐승 곧 교황권에게 능력과 권세를 주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교황권은 지금 온 세상의 모든 종교들을 끌어 안기 위하여 기독교회의 종교 연합운동은 물론이요, 모든 이교도들까지도 연합하려고 하는 범 세계 종교 연합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작전에 뉴 에이지 사상이 중심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모든 사람들을 새로운 술로 마취시켜 진리와 오류를 분간하지 못하도록 두뇌의 힘을 마비시키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계 17:2~4절은 바벨론의 특징을 온 세상 사람들을 잘못된 가르침으로 취하게 만드는 단체로 묘사하고 있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세계적인 통합의 움직임
이제 곧 온 세계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합되려고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세계는 이제 하나가 아닌가! 또한 통신과 교통 그리고 문화적인 교류에서도 하나가 되고 있지 않은가! 종교 연합 운동을 보라! 세계 무역 협정을 보라!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겠다는 세계 부호들의 계략은 여러 세기 전부터 역사해 왔다는 사실을 식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곧 다가올 Y2K 컴퓨터 문제는 이들에게 세계를 제압하기 위하여 새로운 법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위기의 때에는 민심이 지도자들의 독재를 허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엄청난 환란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누가 과연 깨어 기도하는 자들이 될 것인가!
범람하는 신비주의가 초래한 결과들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신비주의가 급속하게 대중화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 와서 유난히 점성술, 손금보는 일들, 다른 영계와 접촉하는 심령술, 귀신과 대화한다는 강신술, 그리고 외계인과 만났다는 UFO 현상들이 점점 더 범람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이러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일반인들에게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할리웃에서 만들어지는 영화 중에서 신비주의에 속한 유령, 우주 전쟁, 그리고 외계인과 UFO 에 대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실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스타워즈를 만든 영화 감독 죠지 루카스는 환생과 윤회를 가르치는 뉴 에이지 사상에 깊이 심취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다 알고 있다. 이제는 범람하는 신비주의 영화를 통하여 어린 아이들까지 무의식적으로 뉴 에이지 사상을 받아 드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모르고 교회 청년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데리고 단체로 이러한 영화들을 관람하기 위하여 몰려가고 있지 아니한가!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과 진리와 참된 성도들을 대항하여 싸우는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을 위하여 질주해 가고 있다. 누가 과연 이 사실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람들을 깨울 것인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친구들을 총으로 난사하여 죽이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요즈음 유행하는 폭력 비디오 게임들이 그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다. 사단의 오류들이 담겨져 있는 영화들을 본 자녀들의 영혼에 남겨질 깊은 상처를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인을, 품성이 담겨져 있는 이마에 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과연 앞으로 어떠한 무리에 속하게 될까?
최면술은 악한 일이요, 뉴 에이지 사상의 분파이다. 그런데 요즈음 최면술을 시범하여 보이는 프로들이 텔레비죤의 화면에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웃기거나 놀라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들을 돌아 다니면서 학생들을 즐기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면술은 인간의 잠재의식에다 멧세지를 전달하여 판단 기능과 의지력을 무산시키는데 사용하는 심리술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와는 전혀 어긋나는 사단의 수법이다. 한번 최면에 걸렸던 사람들은 그 다음 기회에 최면이 올 때에 무방비 상태로 최면에 쉽게 빠지고 만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이제는 하나의 오락처럼 시행되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스도인들은 잠에서 깨어나 교회 안에 있는 위험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거짓 성령 운동과 뉴 에이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신유의 역사들을 자세히 살펴 보라. 거짓 성령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서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끌기 보다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고, 또한 그들의 이기적인 욕구에 호소하여 병을 치료받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일에 그 중점을 두고 강조하고 있지 아니한가! 남 가주 지역에서 Bible Answer Man 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디오 토크 쇼 사회자 Hank Hanegraff 씨는 Benny Hinn 목사를 포함하여 이러한 거짓 성령운동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그의 저서인 “거짓 부흥운동”(Counterfeit Revival)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들을 말해 주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남자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Promise Keepers (프라머스 키퍼즈,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뜻) 운동은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타임지는 이 운동을 미국 기독교 교회사에서 가장 성공적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을 운집시킨 운동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런데 이 프라머스 키퍼즈 운동에서 가장 강조하는 가르침이 바로 성경의 가르침이나 교리들의 차이들은 집어 던져 버리고 사랑으로 연합하자는 것이다. 이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전 콜로라도 주립대학 풋볼 코치였던 Bill McCartney씨 인데 그는 천주교인들 중에서 특히 개신교회에 파고 들어 역 종교개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개신교회를 다시 구 교회인 천주교회로 이끌어 오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서약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이 老조窄擔?키퍼즈” 운동에 대하여 여러 보수적인 개신교 목사들이 드디어 그 위험성을 알아 차리고 경고하는 일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침례교회의 유명한 성직자인 Phil Arms 목사이다. 그는 이 운동의 바탕은 뉴 에이지 사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프라머스 키퍼 운동을 마치 군인들을 거대한 목마 속에 감추어 두었다가 적군을 함락쳐榴?트로이의 목마( Trojan Horse)로 비유하였으며, 개신교회의 성경 중심 사상을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기만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를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바벨의 뜻은 혼잡하다는 뜻이다. 진리와 오류가 섞여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러한 혼잡한 가르침들에서 나와야 구원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역사 이래로 계속되어 온 뉴 에이지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시작한 뉴 에이지 사상은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 타락 시킴으로서 노아 홍수를 불러왔으며, 홍수 후에도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무스를 통하여 바벨탑을 쌓고 바벨론의 이교 종교 사상을 구축하였다. 바벨탑이 무너지고 민족들이 흩어진 후에는 여러가지 이교 사상으로 나뉘어져 각 나라들에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그렇게 퍼져 나간 이교 종교들이 바로 페르샤의 불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타교가 되었고, 거기에서 파생되어 나간 종교들이 회회교와 불교가 된 것이다. 애급으로 건너간 뉴 에이지 사상은 오시리스 종교를 이루었고 아랍으로 건너가서는 알라 신을 섬기는 이슬람의 종교가 되었고, 헬라로 가서는 그리스의 신화들을 낳았으며 로마의 박카스신과 디오니시우스 신화를 낳았다. 또한 페니기아 지방으로 가서 생성된 종교가 바로 성경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바알 신의 이교 신앙인 것이다. 이러한 이교 종교의 사상들은 다 범신론적인 사상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옛날 고대 베벨론에 있었던 태양신을 숭배하는 이교의 상징이었던 길고 높게 올라간 뾰족한 탑인 오벨리스크가 애급의 신전들에도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와 꼭같은 형태의 오벨리스크가 바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 중앙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와 꼭 같은 오벨리스크가 어떻게 미국 와싱톤 디씨의 중심에 높은 탑으로 세워져 있느냐 하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로만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사단의 출현을 준비시키는 뉴 에이지
뉴 에이지 사상은 이 세상 모든 가르침과 모든 제도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사단에게서 출발한 것이며, 중심 사상은 하나님 없이 세상을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것이다. 뉴 에이지 사상은, 현재의 인류 보다 더 나은 어떤 외계의 인물이 와서 지구를 위기에서 구출하여 준다는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놀라운 기만이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사단의 최후의 강신술이다. 이 지구가 경제적인 파탄을 맞이하고 천연재해로 도처에서 신음 소리를 내며 테러리스트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범죄가 급증하며 Y2K 문제로 도시들이 혼란하게 되고 폭동들이 생겨나며, 중동지방의 문제가 더 심화되어 갈 때에 마귀는 인류를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한 구세주처럼 이 세상에 갑자기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가 외계인의 모습을 하고 올 것인지 아니면 빛나는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뉴 에이지의 가르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이나 이교도인들이나 무신론자들 모두가 다 하나로 연합하여 그를 재림하신 예수나 아니면 석가모니, 혹은 모하멧, 아니면 새로운 뉴 에이지의 메시야라고 크게 열광하며 환영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귀는 오래 전부터 이 지구에서 실제적인 자기의 정부를 세우려고 노력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여전히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살후 2:8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이 세상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 강림으로 끝마쳐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졸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정도로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그 분께서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유일한 안전은 그 분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연구하며 그 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주님의 약속 안에 거하는 것이다. 진리와 오류를 구분하는 유일한 길은 성경, 성경 밖에는 없다. 그래서 개신교회의 종교개혁의 모토가 ?ola Scriptula? 寗별? 성경 만으로...” 였던 것이다. 로마서 13:11~14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호소하고 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때가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뉴 에이지 사상은 현대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천사들의 출현에 대한 갑작스러운 관심들, 마리아의 출현들, 외계인들이나 영들의 세계에 대한 깊은 호기심들, 기독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유주의 사상들, 온 마음과 생애를 진리에 굴복하는 경험이 없이도 쉽게 믿기만 하면 구원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거짓 가르침들, 성경의 진리는 배제하고 사랑과 연합만 강조하는 가르침들, 심지어는 예배 형식에 도입되는 세속적인 음악들, 최면술들 등등, 이 세상은 혼란에 빠져 있다. 이제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살아야 할 시기이다. 예수께서 속히 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참되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마지막 때를 안전하게 통과 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여야 겠다. 유일한 무기인 성경을 손에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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