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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랫드니 또 꿈속에 그 사람이 또 나타나 심하게 독촉하며 빨리 도망치라고 해서 그래서 일어나 집 뒤에 있는 작은 암자로 가니, 중들이 밤중에 어쩐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원익이 아무 말도 않고 한구석에 들어가 잤더니 또다시 그 사람이 나타나서, “더 멀리 도망쳐야 한다. 반드시 여기까지 찾아올 테니 더 멀리 떠나라.”고 하드란 겁니다.그래서 다시 깨어난 이원익은 중들이 이상하게 여기고 물었으나, '대답치 않고 날 샐 때까지 뛰었다'고 합니다.
이원익이 떠나자, 조금 후 10여 명의 귀졸(鬼卒: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죄인을 벌하는 옥졸))들이 절에 들어와 이원익이 어디 있느냐고 하며 찾자, 중들이 조금 전에 어디론가 떠났다고 하니 귀졸들은, "오늘 지나면 기한이 지나 영영 무사하게 된다고 말하며... 고로코롬 한탄하다가? 사라졌다"라고 합니다.이 사실은 얼마 지난후 이절을 다시 찾아온 이원익을 보고 그절의 중이 말해서 이원익은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절의 중들이 구전으로 전한 얘기가 사방으로 퍼졌고 이 소문으로 인해서 무슨 원한이 있어서인지는 아무도 알수는 없고 모르지만,
그러나 이 소문으로 사람들은 "이원익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들 합니다.그래서 이 소문을 알고 있는 임금도 이원익을 중용하게 되었다고 도,합니다.
경기도 광명에 가면 오리(이원익)의 박물관외에도 이원익 종택과 기념관 서원등등이 많이있습니다.
이 전설설화는 조선시대 이원익대감 어린시절의 일화로 경기 충청지역에서 구전된 귀신(鬼神)형류로 분류된 얘기이고, 이순록 의해 전해져오고 있는 얘기를 재편집 보완해서 포스팅한 글입니다.이 설화에서 말하는 교훈은 우리나라 속담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란 것입니다.크게 될인물은 귀신은 물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그 사람이 떡잎됨을 알아보고 보호해주고 키워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