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직판 브랜드 ‘축제의 장’ 만들 것”
WBFDS 위원장 ‘브라이언 차이(Brian Chai)’
본인의 소개와 호프 미디어에 관해 소개를 해주신다면
호프 미디어(Houpu Media)와 딜리(Dirui)연구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세계 직접판매 브랜드 페스티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국 내에서 20년 동안 서비스 조직 및 마케팅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이 분야에 관한 연구에 전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명의 엘리트들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하고 이끌었으며,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의 문화와 시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업계 경험도 풍부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300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 연구하고 ‘수 마케팅’ 이론을 제기하며 일련의 성과와 백여 개의 다방면의 실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우리의 연구는 산업과 사회의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조직 및 마케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번영하는 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직 마케팅 영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서포트해 나갈 것이다.
브랜드 페스티벌의 창립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
직판업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방적이고 종합적인 자원 연결 플랫폼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국 직판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고 직판의 본질과 핵심 정수를 이해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중국 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중국 직판 브랜드 페스티벌’을 2014년 ‘세계 직판 브랜드 페스티벌(The word brand festival of network marketing, 약칭WBFDS)’로 격상시켰다.
세계 직판 브랜드 페스티벌의 목적은 글로벌 직판인 들의 플랫폼을 공동 건설하고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직판 기업과 산업 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직판 기업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함이다.
지금까지 브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행사와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었다면?
2020년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그해 6월에 예정되었던 회의는 9월로 연기해 진행하였다. 다만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행사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융합모델을 창조적으로 도입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여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그 당시 미국,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기타 국가에서의 산업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양을 넘나드는 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진정한 글로벌 커넥션을 실현했다. 이러한 세심한 기획과 시행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다양한 장애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회의 조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여 역경 중에서의 업계의 근성과 혁신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2016년 진행한 브랜드 페스티벌이다. 이때 애터미의 중국 투자 관련 비공개회의가 있었다. 비공개회의는 한국산업협회, KOSSA(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대표, 그리고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이끄는 임원진 대표단이 중국 정부 관련 부서와 깊은 교류를 가졌다.
이후 애터미 회사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마침내 2017년 공식적으로 중국 투자를 위한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산둥성 옌타이시 가오신 구에 100% 자회사인 애터미(중국)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 경험은 애터미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과 신뢰가 기업의 다국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됐다.
한국을 이번 브랜드 페스티벌에 개최국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올해 17회째인 브랜드 페스티벌에는 총 80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제16회 브랜드 페스티벌에는 174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한국을 개최지로 선택한 이유는 세계 직판에 있어서 한국은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 또한 한국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 부서에서도 한국 직판 산업의 표준화된 운영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중국 직판 업체들이 해외 투자의 중요한 목적지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런 이유로 직판 분야에서 한국의 매력과 전략적 위치는 더 주목받고 있다.
중국 직판기업시장의 현황은 어떠한가, 그리고 중국 직판시장의 진입장벽은 어떠한가?
현재 중국 직판산업은 중요한 디지털 전환기에 처해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산업 전체가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재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및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역시 이전까지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을 위해 직접판매 관리 규정 및 다단계 판매 금지 규정을 수정하고 있다. 외국 직판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중국 법률 및 규정을 깊이 이해하고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현행 규정에 따라 허가를 신청하는 주체 기업이 지불해야 하는 등록 자본은 8천만 위안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 전 5년 연속 주요 불법 영업 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생산 기지가 있어야 하며, 외국 투자자는 해외에서 3년 이상의 직판 경험이 있어야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해외 직판 기업의 국내 투자 승인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대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중국의 기본 국가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 직판기업은 중국 시장 개방 기회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법률 및 준수 경로를 통해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견고한 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next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