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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에는 군불을 넣고 문은 열어 두고 잠자리에 들어야 상쾌한... 묘한 날이 며칠째 계속되는 일교차가 심한 늦봄.
구름 낀 5월 셋째 일요일 이 새벽,
그랜마김은 다시 새우깡을 준비한다. 전번 달 이간사님께서 보관하라! 명령하신 큰 새우깡 한 봉지와 함께.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믹이는 이유?
이 조류는 물고기만 먹어 요리를 할 경우 비린내가 상상을 불허한다네. 바닷가 어딘가에 갈매기 요리전문점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통째로 고기를 사용 않고, 오직 고기 한점만 얹어 전체요리의 맛을 조절한다한다.
그렇다면, 당대에서는 쪼매 어렵더라도,
요새 시절 한창 붐 현상인, 홍삼을 믹인다~ 한약을 믹인다~등의 방법으로 한우의 육질 고급화를 가져오듯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새우깡 맛의 갈매기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세포 분자학 기초로 한 갈매기 체내 물질의 변성을 가져오게 하는 미필적 고의 행동 ’을 ...
그랜마김을 위시한 조상님들의 바다 관광객 시절의 숨은 노력이 그 속에 내재되고 있음을...
凡人은 모르리라!
새벽 6시 새우깡을 한잘게이 들고 있는 김은, 전번 달 산행의 데자뷰 같은 시간에 놓이다.
‘오늘 구름이 낀다. 15시부터 비가 온다. 바람 분다.’ 는 일기예보를 며칠 전부터 검색해 오든 터라... 또다시 40 분 뱃길이 막힐까~ 염려되다. 요번에 하늘이 허락 안 하면 3수인데...
6시 대구시약을 출발한 스마일산행버스는 6시 20분 아침밥을 내당 홈플러스에서 싣고
〖요때! 그랜마김이 올라탐. 「대외적 명분: 아침밥 지킴이」... 실제로는, 지 필요해서〗
6시 40분 성서 홈플러스에 대기중 이시던 약산님들과 합류 , 도합 45명 출석하시다.
실상은 참가하고픈 회원분이, 50명 갓 넘긴 바람에, 한대차량을 더 운행하기는 곤란지경이 되었다. 이를 감안하시어 몇 분 집행부님께서 표 안나게 산행불참의사를 밝히시어,
산행버스의 증차 없이, 요선에서 마무리하여 선유도로 우리는 길을 떠났다.
( 속으로.. 아름다이 양보하심은 좋으나, 우리가 넘 재미나게 댕겨오심을 아신다면...배가 아프실텐데...
☀아하~이러면 되겠다! 님들이 안계시어 우울분위기...쪼매 덜 즐거웠다고... 후기 쓰시는 분들 조심해서 올리세요.
산행앨범에도 사진 올리실 때 주의 쫌 하시고...
내가 참~ 이 나이에 이런 거 까증 갈키 드려야 되나!)
모지란이는 스스로 혼자 어시 지혜롭다 여김 -옛 성현 어떤 분-
아침식사는 거창휴게소에서 했다.
구 전회장님께옵서 아침과 점심식사를 다 *도리해 찬조해 주옵시다
(*도리하다: 재래시장상인 언어로, 어느 판매 품목을 죄다 차지하려 구매하다. 다른이 손에 못가게)
(점심때 별식 메뉴로 짜장면 까증 손수 배달하시어, 일부회원끼리만 같이 드셨다는 후문이 있어시네!)
차내 회의에서 어김없이 마이크를 드신 조총무님!
선유도 신선 노닐던 곳에 놀러간다~고, 위아래 흰색 츄리닝구에 흰색 땡땡이 가라 스카프까지 깔맞춤 하셨내. 김이 볼 적時 신선 컨셉보다는 ...허연 게 왔다 갔다 하니, 천사님 것다! 싶던데...
진짜로 회원분들께 아배피 농갈라 드릴 콩가루 없는 쑥떡을, 전경자님께서 직접 농사지어신 유기농 찹쌀을 넣어 만들어 가지고 오셨네! 두분다 천사 맞네! 뎃츠 라이트!(= that's right!)
전번 달 딸딸 외우셨다던 ‘선유도 섬 산행지식' 오늘에서야 비로소 그 빛을 발하나보다!
집중해 들어본 바,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암기하셨는지...도통 감이 안 잡히내!
오히려 최산대장님께서 A4용지 닷짱꺼리를 지참하시고 마이크를 드시매,
일순 차내 분위기가 싸~아하니,
얼매나 길게 표교사 본연의 자세로
‘♪득도 도달의 완성에 즈음한 중생들의 필요자세에 관한 말씀을 설파 하실려나...’
♪세상에 귀한 거는 공짜다!
‘공기, 비바람 등의 자연과 봉사와 덕담 등 인간의 귀한품성도 공짜, 길거리 여자들의 이뿐 몸매를 다~ 공짜로 볼 수 있음... 등등이 그 좋은 예다! 라는 설법을 펴주신다.
그리하여 인생사 너무 아웅다웅 물욕을 내지말자? 대충 그런 뜻.
(귀한 말씀, 안 자불고 경청했어야했는데..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나불에...)
10시 군산 비응항에 도착.
월명유람선의 카네이션호를 나래비 해서 탈 준비를 하다. 세월호 사건이후 승선할 때는 해경이 마지막 점검을 한다. 해경을 기다리는 동안, 제일 앞에 김고문님께서 계시길래 옆에 들러붙어 섰다. 아이쿠나! 이런 행운이
김고문님께서 김의 팔뚝에 토끼풀을... 어디서 많이 메어 보셨는지 빠지지 않게 잘 동여 묶어주신다. 진짜로 크로바는 행운 쪽임을 요번에 깨달은바 ~ 행운 그 자체여!♪
(산행앨범 중 김선업선생님의 사진 촬영 참조...그랜마김 사진 다~ 팔뚝 내밀고 찍었서니, 확인 무척수월!)
그랜마김은 사실 60평생 살면서 남자에게서 장신구를 받아본 적이 별반 없다.
중학교 때 어느 날! 매일 디리 싸우던 두 살 위 친오래비가 오늘 따라 뺑긋이 웃으며
“니 시계하나 주까?” 다정히 군다.
지나 내나 없는 형편에 “우짠 시계는?”하며 팔뚝을 내미니, 그냥 모나미볼펜으로 시계를 멋찌게 그려주더라. ....어디서 문디거튼 거는 배워와가주고서리....
그 다음으로 받아본 장신구는 반야심경 새긴 둘둘 돌리는 불자반지 (싯가 오천원짜리)로
그랜마집 인테리어 업자분이 돈을 많이 남겼는지...어시 김을 좋아하디라!
그분이 끼고 있던 반지인데...김이 희한해하면서 들여다보니~ 그냥 줬다.
그리고 오늘 풀팔찌를 하사받았다. 여러 여성회원분도 많은데
( 가만... 다른 님도 받으신 거 아녀?...세상을 오래 살아 오다보니..순진하들 못히여....)
어디서 향긋한 내미가 난다했더니~ 토끼풀에서 라일락냄새와 꿀냄새가 퍼져 나온다. 이것도 꽃이라고...내미는 참 훌륭타! 좋아서 온종일 차고 다녔다. 나중엔 시든꽃에서 꽃 꾸룽내가 났다.
화장실이 훌륭한 고급진 유람선을 40분간 타니, 선유도로 들어가는 틈틈이 경관 좋은 곳을 방송으로 설명해 준다. 고군산군도 다 도착할 때까지 배가 나아가는 왼쪽 편으로 새만금방조제가 어마어마한 규모로 공사되어 바다를 가로질러 달리고 있다. 할배바위, 할매바위, 거북바위, 독립문바위 등으로 매우 그럴싸한 이름을 붙여줄만한 신비한 형상의 바윗돌들의 무인섬과 섬 사이를 잇는,자연과 최첨단과학 인공이 한데 어우러진 큰 공사가 고군산 일대에서는, 현재 한창 개발 진행중이다.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니 한정된 짧은 시간으로 다 느껴보기에는 어림없겠다.
11시40분 선유2구 선착장에 도착. 아무래도 육지와 많이 떨어진 곳인지라,
배로 실어나르기엔 한계가 있는지, 관광객이 대대만원이진 않아 보인다.
바로 앞에서 식사겸한 식당 봉고차유람 3만5천원, 그냥 일주 유람 봉고차 만원, 자전거대여 만원짜리가 호객을 한다. 약산님들도 제각각 본인에게 맞춤한 관광에 나서신다.
도보로 산행에 임하시는 분이 대다수, 자전거대여 여덟분, 봉고탑승 여덟분, 그랜마김은 봉고를 택했다.
며칠 전부터 인터넷에서 선유도의 사진을 보면서 이것도 쫌 보고 저것도 쫌 보고...머리로는 구상했어나, 막상 선유도 바닥에 떨자 놓어니, 그러기엔 시간이 넘 촉박할 것 같으다.
관광이나 산행 끝내고 4시까지는 선착장에 도착, 타고 온 유람선을 재승선 해야 하는데...
자전거를 못타는 김의 걸음으로는 자신이 안 생겨서...혹시나 내 놔두고 떠나면 우야노~.
봉고에는 전경자님, 금동옥님, 류지영님, 한용환님 내외분, 손옥희님 내외분과 그랜마김 총8명이, CH 산악회(대구) 몇 분과 탑승. 입담 좋은 젊은 운전기사 분은 차 밖 픙경을 가르키며 대뜸
“ 저기 저 시커먼 45만원 짜리 선그라스 쓰고 돌아 댕기시는 분, 그 돈 중 만원만 자길 주면, 이리 재미나게 관광을 시켜 줄 텐데... 선유도 오셔서 배 시간에 맞출려면 주구장창 땅만 보고 다녀야 할 테인디..”
이러면서 시작하는 진한 육두문자와 함께 볼만한 요소요소 관광지를 돌아다녀주신다.
멀리 선유봉의 선녀님이 누워 있는 듯 한 형상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에서의 설명 중, 그 섬에서는 그 선녀님을 ‘배부른 여자가 애기를 분만하고 있는 형상이라 했다.’ 일명 해산바위 ...
애기가 나오는 쪽은 선유도 선착장자리라 배가 들고 날고 한다고... 그래서 선유도가 댓길로 재수가 있어 ‘선유도에 뭔 일만 났다~하면 정부에서 덮어놓고 돈으로 보상한다.’ 고
배부른 쪽 그 밑의 산기슭에 도로가 난 것에 대한 설명은 “ 저것은 제왕절개 한 것”
김은 선유봉에 막상 등반 했더라면 저렇듯 절묘한 선녀모습은 못 봤을 것이라~ 스스로 위로하면서...(fig. 1)
(fig.1 이 선유봉 하나 직접 본것만으로도, 먼길 여행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음. 정 중앙에 허연 납짝 태국 장구같이 생긴 것이 , 54억짜리 스카이짚라인 출발장소..이 기구 이용자는 연령제한 있어므로 한나라도 젊을때 속히 애용해 보시길...마냥 돈 있다고 탈수 있는게 아녀요. 참고로 10초에 15,000원이 그대로 날아감)
(봉고차내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 기사 분 팔뚝이 보조 출연, )
봉고투어 마지막에, 한정없는 납짝납짝한 돌들의 옥돌 해수욕장과 섬세하고 자잔하게 마치 난도질당한 듯한 바윗돌이 옆으로도 누웠다 똑바로도 섰다하여 지질학적으로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는 새끼 주상절리 (fig.2)
(fig.2. 주상절리가 매우 가늘어...큰 규모 주상절리의 분재라 여기시면 됨..볼수록 신기)
마치 무녀가 춤을 추는 형상이라 무녀도라 한다는 그 섬 앞 바다에는 하필 그런류에 걸맞은 둣한,
장구섬과 술잔섬, 여기를 가까이서 볼수 있도록한 나무 데크 둘레길을 기사분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선유도 관광은 끝났다. 2시반 (fig.3)
(fig.3 무인섬 장구도 와 술잔섬...자그마함)
기사분이 스카이 라인을 탈 사람을 모집했다. 일인당 15,000원. 기사님 백으로 조금 저렴하게 해주신단다. 봉고약산님 아무도 타러 안 가시내. 김은 CH 산악회분들과 같이 행동했다.
여자노약자 혼자라꼬 그분들이 여러모로 에스코트해주신다. 막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를 향한 단에 오르게 되자 그때 사 겁이 나기 시작했다. 바람도 지나치게 강하게 불었다 잔잔했다를 반복하고 저 멀찌감치 내려다보이는 명사십리해수욕장엔 사람이 별반 없어 황량하기 그지없다.
'동시에 같이 좀 타고 내리자~ 'CH의 어느 신사분께 부탁했다. 그랬는데,
낙하요령에 관해 설명을 하는 도우미 총각의 말이 아직 끝나도 않았는데...다리를 L짜로 쭉 벋는 순간, 하필 바람이 엄청시리 강할 때...그냥 내리막 바다 쪽 밑으로 치달아 버린다. 양팔을 벌리라는 데 그건 도저히 못 따라 하겠다. 허공에서 얼매나 양손으로 도로래 끈을 잡고 있었던지... 내려서니 양손이 우리하다. 차거운 바람에 날씨도 분명 싸늘했는데도...
후기를 끌쩍이고 있는 지금도 그때 찬 바람의 기억이 떠오르질 않는다.
속으로 어시 놀랬나보다.
연로하신 할머님이 무슨 바람이 들어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까지
스릴 있지만 무서워는 해야 할 짚라인을 타겠다고 설쳐 됐을까~
사실은 배가 선착장에 닿는 순간, 대번 눈에 띄었다.
배낭도 메고 스틱도 꽂은 채로 마치 한 마리 갈매기 인 냥! 가볍게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저런 형태의 짚라인은 처음 접한다. 그리고 선착장에 스카이라인 자체 셔틀버스로 제시간에 데려다 준다했다.
승선시간에 묶여 뭔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봉고차로 대충 섬을 둘러봐버리면... 어쩌면 저걸 타 볼 수 있는 시간이 날지도 몰라!
3시에 선착장에 도착해서 약산님들이 아무도 안 보이자, CH 신사분들이 ‘ 4시 같은 카네이션 유람선 탈 것이니까, 승선 때까지 같이 기다리 주꾸마’ 하셨다. 4시에 승선하자마자 짚라인 때 제 딴에는 몹시 긴장했든지...지쳐 그대로 곯아 떨어지다.
4시 40분 비응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바람에 우산은 다 뒤짚히고 풍랑이 예사롭지 않다. 선박들이 한쪽으로 다 묶여져 있었다. 비는 선유도를 출발한 순간부터 내리기 시작했다네. 하산주 하러 3분 거리 내의 식당으로 향한단다.
어라! 우리 스마일버스 옆에 CH 산악회 버스가 나란히 정차해있네!
우연인지, 오늘 그랜마김에게 특별히 친절하시든 두 중년신사분이 차에 오르지도 않고 비를 칠칠 맞으며, 그랜마김을 혹시? 기다리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가운데...
김을 반겨주며 인사를 해주시네.
인사성 없는 김씨...히히 웃는 것으로 마감처리 한다.
(오늘이 돼서야 ...나는 매사 한 박자 느려....인사를 좀더 각근히 해드릴 껄!)
5시 바지락 전문점에 도착했다.
일인당 16,000원 바지락 코스요리란다.
바지락 찌짐, 바지락 탕국, 바지락 무침회, 바지락 칼국수...어쩌다 해감 덜된 조갯살이 입에서 바지락바지락...그래서 바지락이라 이름 붙였나?
6시 식당을 나서다.
비가 억수같이 와 주위가 어둑어둑한데, 세계 최장길이의 새만금방조제 33.9km를 달려 미래창조적인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둘러 보자신다. 언제쯤 국토확장의 대역사는 완성될까?
그때 그랜마김씨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까~
10시 좀 지나서 집에 도착하다.
누군가 선유도가 어떠하더냐~ 물어주신다면, 이리 대답할 것이다.
금방 당일치기 댕겨오시는 곳이 아니라, 사전에 공부 쫌 하시고
선유도과 그 고군산일대의 혁신적 개발, 새만금방조제 및 국토확장 꿈의 청사진, 이를 실현 코져하는 우리 조국민들 의지의 총집합, 어마어마한 규모와 투자성, 경제성, 민자유치에 세련된 관심으로 접근하시던지...
이러면 별 생각 없이 사는 그랜마김 같은 민간인은 골치 아프고...
아름다운 경관들이 머지않은 위치에 골고루 산재되어 있어므로,
비용 두둑이 준비하시고, 마음이 한가로울 때 며칠씩 머물면서 질 좋은 해산물도 좀 먹어보고, 조개도 좀 잡고, 배를 빌려 섬과 섬 사이사이도 두루두루 살펴보고 사진도 좀 찍고 와야 하는 곳이라 말하고프다.
첫댓글 멋지네요...선유도 꿈의 섬 선유도 이제는 개발의 물결에 토속의 선유도는 멀어질지도 모르지만 섬들이 올기종기 마을같이 연결되고 다리로 길처럼 연결되며 앞마당같은 바다에서 바지락주우며 놀았을것같은 동심의 섬 선유도에 여유있게 놀다오고픈 그런 섬이었던것같습니다.수줍어하시는 그랜마김께서 짚라인을 탔다고요?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ㅋㅋㅋ
그럼 사진이 없어니.... 인정치 못하시겠다 이런 말씀이세욧
김쌤의 산행후기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네요~~~~~짚라인을 타다니 대단한 담력입니다~~~~ㅎㅎㅎ
소설은 허구성을 깔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죠 저는 산행일기의 희한한 장르를 새로 만드나 봄니다.히히히
정선생님께서는 짚라인이 바로 앞에 있다면 타시겠어요
저는 일부러 찾아가서까지 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