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및 천일국기원절 11주년기념 효정천보 특별대역사(제1623차) 수련회가 2/16~18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앞서 15일에는 2024 신탑건 특별축복식도 거행되어 미래를 이끌어가는 2세, 3세 지도자들이 하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참부모님께서 해마다 있는 대역사는 모든 식구가 참석할 것을 요망하셨습니다. 강화교회에서는 수련원에 직접 가서 참석하는 식구님은 1세 3명, 2세 5명이었고, 교회 및 집에서 참석한 식구님은 1세 5명으로 총합 13명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가메이시 집사님은 소감으로 “저는 과일장사를 하다 보니까 주말에 가게를 비우는 자체가 큰 결심이 필요하지만 참어머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딸들과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에 온지 거의 28년이되려고 하지만,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천심원기도를 통해서 옛날 하고 전혀 다르는 은혜의 혜택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셨습니다.
저(와까즈끼)도 작은 아들과 참석하였습니다. 먼 곳에서 많은 식구님이 오시니 수련원에서 숙박하기가 부담이 되어 16일은 집에서 참석하고 17일당일 수련원에 가서 참석하며 18일은 또 교회서 참석하였습니다. 실은 작은 아들은 나를 위해 운전봉사를 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천심원에서 기도하다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겠다며 수련은 안 받았습니다.
나는 늘 작은 아들이 참석도 안 하니 아들의 수련비가 아까워서 안 낼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의 천심원기도회 때 이기성원장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꼭 참석하든 말든 접수는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조건이 되어 다음에는 꼭 제대로 참석하는 것 같아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좀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피곤해서 차 안에서 쉬고 있었다 합니다. 그러자 어느 차가 아들의 차를 들이박았다 합니다. 놀래서 나가니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니 보험회사를 불러서 (가해자의 100% 잘못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제대로 주차하는 차를 박으면서도 가행자는 잘못을 인정 않았다 합니다. 그 때 아들은 cctv 영상도 끄고 있었고, 만약 차에 없었다면 뺑소니를 당했을 것입니다.
고마운 것은 이것으로 다시 수련원에 가지 않다고 하지 않고 다음 달도 꼭 엄마와 수련원에 가겠다고 아들이 말했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수련원에 있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인데… 다음은 수련원에 있어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보험처리로 차를 수리했는데, 수리하신 사장님이 원래 박은 부분만 수리하여 30만원 정도로 마무리할 것을 전체를 깨끗이 처리하여 (덕분에 가해자측은 80만원 이상 부담하여) 새 차 같이 되었습니다. 왠지 아들을 수련회에 접수했다는 조건으로 뭔가 보호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17일 아침에 새벽에 5시에 출발하였습니다. 16일 천심원기도회가 17일 새벽2시까지 있어서 잤다 했더니 4시반에 아들이 깨워서 꾸벅꾸벅하면서 차에 타 바로 졸렸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수련원에 도착했다.”고 하길래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까 아침6시였습니다. 낮에 집에서 수련원까지 이동하면 약2시간반정도 걸리는데, 1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 차가 없어도 청평(설악면)까지 1시간으로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좀 놀래고 감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