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니터
액키 모니터
소형모니터 아속 Odatria.

주로 동남아~호주에 분포하고 성체시 60cm. 무게 200~300g을 오갈정도로 정도로 상당히 작은 녀석들이다.
아시아에 서식하고 있는 녀석들은 예민하여 잘 죽기도 하기 때문에 키우기 힘들지만 시발리스 라든지
호주의 서식하고 있는 녀석들은 환경이 크게 까다롭지도 않으며 일단 호주종이다보니 WC보다는 유럽등지에서 번식이 된 CB가 훨씬 유통이 많이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음.
언제나 강조하듯 WC와 CB의 차이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WC가 많은 아시아종 보다는 호주종을 추천.
시발리스 시밀리스와 티모르도 여기 속하지만 아시아의 오다트리아는 너무 예민해서 잘 죽음
엑키 모니터
Varanus acanthurus

호주 오다트리아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수 있는 엑키모니터.
실제 외국에서는 엑키라는 이름보다는 스파니테일, 릿지테일 모니터라는 이름을 더 많이 쓰지만
한국은 10년전 엑키라는 이름으로 들어고나서부터 계속 이 이름이 정착되어 있다.
오다트리아치고는 큰 편으로 70cm까지 자람.
원종인 V.acanthurus는 보통 레드 엑키 라고 불리며
아종인 V. acanthurus brachyurus는 옐로우 엑키 라고 불리고 있다.
때문에 붉지 않은 레드엑키, 노랗지 않은 옐로우 엑키등도 심심찮게 볼수있죠(...)
아종인 brachyurus와는
점 중앙이 비어있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요즘엔 레드엑키중에서도 점이 비어있지 않은 녀석이 간간히 나오고 있기도 함.
또한 크기도 옐로우가 더 작으며 꼬리가 더 짧기에 작은 종이 끌리시는 분들은 옐로우를 추천함.

옐로우 엑키 모니터
호주 오다트리아중에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라인브리딩이 많이 되어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고 있.
크기가 상당히 크다든지 색깔이 몹시 아름다운 라인들. 순혈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가격이라 아쉽.
킴벌리 모니터
Varanus glauerti

엑키 다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호주 오다트리아 킴벌리.
크기는 엑키보다 조금 작지만 꼬리가 길다란 녀석.
얇은 머리와 머리 옆의 줄이 포인트. 모니터치고 활동력이 그렇게 높진 않다.
필바라 모니터
Varanus bushi

필바라 모니터, 부쉬 모니터 등으로 불리는 녀석.
크기가 말그대로 '상당히' 작. 사진에 보시다 시피 꼬리와 목이 엄청나게 김에도 불구하고 몸길이는
50cm정도이며 이 녀석부터 게코만한 크기가 되 ㅋㅋ
여러가지 의미로 킴벌리와 상당히 닮았으나 성체시 붉은 색을 띕.
어릴때는 생각보다 알록달록 귀여운 녀석.

어린 필바라 모니터.
머리만 붉고 몸은 검은색. 꼬리는 푸른색을 띄기도 하는 알록달록한 녀석들.
스톨 모니터
Varanus storri

한국에서는 학명을 그대로 읽은 '스토리'라고 불리고 있는 스톨스 락 모니터.
엑키와 닮았지만 무늬가 좀더 모자이크 같은 느낌에 가까우며 비교적 뭉뚝하게 생겼습.
말하자면 미니사바나 같은 모습이지. 엑키와 비슷하게 꼬리에 가시 나 있는 모니터.
꼬리가 길지 않아 성체시 30cm에 불과하는 녀석도 있는 미니미 모니터.
킹스 모니터
Varanus kingorum

스톨과 아주 유사하게 생긴 킹스 모니터. 크기도 비슷.
스톨과 비슷하지만 꼬리에 가시가 없다는 점으로 구분이 가능합.
생긴건 스톨 하위호환인데 가격은 더 비쌉(...) 개인적으로 별 매력을 못 느끼는 종이나...

화이트 페이즈라는 일종의 모프가 유명한 종. 부농부농한게 굉장히 이쁘지?
페이즈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프인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습. 워낙에 관심이 없어놔서 <-
워낙에 많이 브리딩되서 노말과 가격 차이도 크게 안 난다.
몰가 모니터
Varanus gilleni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몰가 모니터.
등의 줄무늬가 아주 특이한 종류이지. 이런 줄무늬를 가진 종은 달리 쉽게 볼수 없기에 끌리는것 같습.
길이는 30cm를 간신히 넘기며 무게는 100g이 채 나가지 않는 소형중의 소형 모니터입.
숏테일 모니터
Varanus brevicauda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다트리아이며 대망의 모니터 최소종!!!
성체 길이 25cm로 비교적 꼬리가 길어서 그렇지 크기자체는 레오파드게코보다 훨씬 작은 모니터이지!
이쯤되면 모니터라는 이름을 붙이기 부끄러울 수준이군!!
색도 불그스름 하고 무늬와 두상도 꿀꿀하지 않은게
정말 이쁜 모니터. 더불어 저 꼬리!! 저는 저 모니터스럽지 않게 적당한 길이의 점박이 꼬리가 너무 좋다
위 종들은 엑키가 가장 클 정도로 작은 크기와 강인한 생존력, 수생이나 버로우성, 교목성도 그리 강하지 않은 키우기 매우 용이한 매력적인 종들이나 문제는 가격.
호주종이라는 이름 값을 하듯 전부 수백만원대를 오가는 고가의 모니터들.
때문에 데려올 사람에게도, 샵에게도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녀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