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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카페 게시글
4. 강원도 산행기 스크랩 박지산...세번째 가게된 사연.
나천지인 추천 0 조회 193 13.06.11 15:0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강원 진부의 두타산... 다른이름으로는 박지산.

박지산 산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특별한 인연일까....우연히 다시가게 되었으니..

 

 

                 ㅁ 산행일시 : 2013. 6 9 (일)  11:50 ~ 17:20  (5시간30분) / with 중앙회산악회 35명

                 ㅁ 산행코스 : 모릿재 ~ 임도 ~ 박지산(두타산) ~ 두타산자연휴양림.

 

 

 

이 급커브에선 항상 승객이 전부 내리고 젤 큰 반경을 그리며 올라갔는데

앞서가던 타 산악회 버스가 어이없게 꽁무니를 바닥에 붙이고 멈춰서 있다.

리더는 긴급히 산행지를 변경하는데...

 

 

 

 

 

 

 

 

 

 

<해무리>라고 하던가...

 

 

 

 

오늘 산행은 B팀없이 35명의 인원이 전원완주하는 기록을 만든다.

 

 

 

 

이곳 산행출발지는 벌써 4번째.

3번은 박지산으로 왼쪽길...그리고 한번은 발왕산으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발왕산 방향의 능선

 

 

 

버스가 걸린 커브에 몇명의 산객들이 있고..

레커차가 와서 견인을 해서 가까스로 빠져나오긴 한다.

 

 

 

 

여름산행이 좋은점은 더워도 숲속산행은 상쾌함이 있다는것.

 

 

 

 

임도를 만나면 바로 치고 올랐으나 오늘은 한블럭은 임도를 타고 가기로..

 

 

 

 

 

 

 

산나물을 담으려고 봉지를 준비한 회원..

 

 

 

 

지난해에는 B팀이 이곳에서 능선진입을 하지않고 임도로 계속갔는데

너무 멀고 땡볕이라 오늘은 모두 숲속능선을 탄다.

 

 

 

 

잘 뚫린 임도..

 

 

 

 

 

 

 

선배한분과 보조를 맞춰 올라가는데..

이분은 60이 훨씬 넘은 연세에 암벽등반을 배워 멋진 산행을 하신분..

 

코오롱등산학교에서 수료증 받을때는 그 기수중 최고령이셨다고 하며

암벽등반이 일반산행보다 절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도전 해볼만한 일이라는 지론을 갖고있다.

 

 

 

 

등로에서 참당귀를 발견하여 채취한다.

당귀 향이 참 좋아 쌈으로 먹으면 정말 좋다.

 

박지산 산행중에는 단 한사람의 다른 산객을 만나지 못했는데

모 산악회에서 우리보다 먼저 지나갔나보다.

바닥에 산악회 표식이 있고 나물이 전멸(?)상태...ㅎㅎ

 

간간히 (곰)취와 참나물,당귀를 본다.

 

 

 

 

 

 

 

천천히 산나물공부도 하며 정상에 도착하니 오후1시45분경.

거의 2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마가목열매가 많았던 정상부는 지금은 녹색물결...

마가목열매는 몇년에 한번 열매가 제대로 열리나 본데 그게 올해일까?

3년전에 정말 많았었는데...술을 담궈 맛있게 먹었던 기억.

 

 

 

 

산행리더

 

리더는 건너편 <단임산>을 가보고자 하는 회원이 있어 먼저 서둘러 출발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느긋하게 간식과 여유를 갖고 모여서 이동하기로 한다.

 

 

 

 

정상 인증샷

 

 

 

 

힘들게 올랐던 발왕산이 선명하다.

정상에서 가까운 스키장의 슬로프 정상건물도 보이고.

 

 

 

 

 

 

 

산행인원중 동기생은 3명인데 한친구와 함께...

 

 

난 이 산악회와 산행시에는 반바지를 입지 않는다.

요즘은 근교산행과 병행하지만 거의 오지산행이 주였던 이 산악회에

오래전에 더운날 한번 반바지를 입고 산행에 나섰다가 풀독과 쓸림에 얼마나 고전했던지

그후로는 반바지는 어떤산행에서도 거의 입지 않는다.

 

 

 

 

 

 

 

 

박지산의 정상석 (1394m)

 

 

 

멀리 보이는 풍차는 선자령?

 

 

 

 

오늘 막내회원은 20대로 애인과 참석.

 

 

 

 

 

 

 

 

 

 

 

이제 5.7km 거리의 수항으로 하산하면 된다.

 

 

 

 

정상 아래 공터에서 간식을 하고...

 

 

 

 

벌깨덩굴.

 

 

 

 

한국말을 곧잘하는 중국사업여성 두분도 참석

 

 

 

 

라면이 인기라 봉지라면이 끝나고 컵라면까지....ㅎㅎ

전에는 이런풍경은 상상이 안되었는데....

배낭조차 내려놓고 쉰적이 별로없고... 배낭메고 선채로 잠쉬 숨돌리고 고고씽~~

 

 

 

 

 

 

 

요강나물인지...검정덩굴인지

비슷해서 구별이 어렵다고 하던데....

 

 

 

 

 

 

 

 

 

 

 

 

 

 

 

 

 

 

 

 

 

 

 

 

 

15:00시

천천히 쉬고 갈림길에 도착하니 단임산에 갔던 회원을 만난다.

 

 

 

 

돌탑이 있는 이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하산계속.

 

 

 

 

 

 

 

 

 

 

하산길에도 가끔씩 산나물을 채취한다.

 

 

 

 

임도를 만나면 10분정도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이동.

작년 가을에 이 사진은 단풍이 멋졌는데...

 

 

 

 

숲속길이 싱그럽고 좋다.

 

 

 

 

 

 

 

가끔 태풍때 쓰러진 나무가 그대로 남아있어 걸음이 지체된다.

 

 

 

 

털보바위 도착.

 

 

 

등산로 입구로 하산.

 

이곳 두타산 휴양림계곡에서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포장도로 따라 식당으로...

 

 

 

 

잔대가 많다

 

 

 

 

 

 

 

 

 

 

 

 

 

구절초도 만나고..

 

 

 

 

 

 

 

 

 

 

17:20분경 하산하여 <수항계곡식당>에서 뒷풀이....

전에는 민물매운탕이 맛있었는데 고기가 많지 않아 김치돼지찌게로....

 

 

 

귀가하여 몇장되진 않지만 산나물을 씻어 향을 맛본다.

곰취와 참나물, 당귀....향이 참 좋다. 나에게 잘 맞는.

 

 

우연한 기회로 3번의 산행을 하게된 박지산......다음에 또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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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1 17:36

    첫댓글 멀리 있는 같은 산을 세번이나 가셨으니 계절 마다 산이 주는 색다른 느낌을 받으셨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좋은 산행 하십시오.

  • 작성자 13.06.11 18:55

    이번엔 정말 이상하게 가게되었네요 ㅎㅎ
    단풍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지요..

  • 13.06.11 18:06

    이날 저도 이시간에 박지산 산행..............먼저간 드림팀 산악회입니다..첫 참가!......저의 뒤를 따라 오셨군요.......즐 산행 되세요.

  • 작성자 13.06.11 18:56

    바닥에 리본을 봤습니다...드림팀산악회
    먼저 가시면서 산나물을 초토화 시키셨나요? ㅎㅎ
    혹시 문제의 버스가 타고가신 차량이었는지요?

  • 13.06.11 19:31

    산에 오르는데 저 멀리 다른 버스가 바텀 터치.
    드림팀 30여명 회원중 산나물은 몇명 정도 채취. 시간이 촉박해 산나물 보다는대부분 등산으로 박지산 산행했습니다. 전 참나물 참취 미역취 더덕 쑥 그리고 곰취 몇잎으로 만족! 내려와 오겹 바베큐 파티가 좋았습니다. 즐 산행되세요.

  • 13.06.11 18:45

    마치 산행을 함께한듯, 잘~~설명해 놓으셨네요.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저도 오지산행-단양 황장산을 다녀 왔는데, 넘 좋더군요~~ㅋㅋ

  • 작성자 13.06.11 18:57

    오지산행의 묘미를 느끼고 오셨군요...
    우리도 산행간에는 우리일행외 한분도 만나지 못했는데 카페회원이신 똑똑이님 일행이 선등을 한줄은 몰랐습니다.

  • 13.06.11 19:28

    네 오지 산행.저도 우리 일행외에 다른 산객은 십여명 보았군요.

  • 13.06.11 22:43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06.12 07:39

    감사합니다.좋은산행하세요.

  • 13.06.12 07:37

    1,400m 의 박지산,,, 처음 봅니다만 정말 멋이 있군요
    발왕산에는 케이블카 타고 하늘 정원에 간적이 있는데 ....
    고산에 피는 야생화랑, 짙은 숲속이 주는 강렬함이 좋습니다.
    즐감 하였구요,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 작성자 13.06.12 07:40

    전 우연히 세번째입니다.
    녹음이 짙어 더워도 상쾌함..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산행이었습니다.
    항상 좋은산행하시길...

  • 13.06.12 07:39

    멋진 산행하셨네요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 13.06.12 07:40

    감사합니다...좋은산행하세요.

  • 13.06.12 09:23

    초록이 눈을 시원하게 하네요. 언제나 멋진 사진과 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많이 도움됩니다. 즐거운 산행하세요.

  • 작성자 13.06.12 11:08

    감사합니다...도움이 되신다니.
    여름산행은 사계절중 시계가 좀 덜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 13.06.12 10:56

    우와 멋집니다. 산행이 힘드셨을텐데도 좋은 사진 많이 찍어셔서 이렇게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6.12 11:11

    전 님처럼 야생화와 식물에 대해 조예가 있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보는데도 뭐가뭔지 잘 몰라서요 ㅎㅎ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예로 전 요강나물이라 확신하는데 어떤분이 검정덩굴일수도 있고 구별이 힘들다고 하니 답답해지더군요 ㅎㅎ

  • 13.06.12 15:44

    즐감하고 갑니다.....산악회에 속해 계시니 두루두루 다니시고 좋으시겠습니다.
    수년전엔 잠깐 산악회를 통해 다니다가 지금은 손 놓고 있는 1인~~~~^*^

  • 작성자 13.06.13 15:03

    산악회 따라다니다 보니 좀 그렇긴 합니다.
    요즘 장대비님 산행기 좀 뜸하시네요 ㅎㅎ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건강한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 13.06.15 22:57

    무릉계곡에서 올라가는 두타산만 알고 있었는데, 더 높은 두타산이 있었군요.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3.06.17 13:02

    그렇게 아시는분들이 많더군요...전 근데 이산을 세번이나...ㅎㅎ
    단풍이 좋은산입니다...좋은산행 많이 하세요..

  • 13.06.28 07:58

    즐산하셨군요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 13.06.28 11:44

    네. 좋았습니다.
    좋은산행 많이하세요.

  • 13.07.05 12:21

    초록의 야생화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3.07.05 13:05

    감사합니다. 좋은산행 많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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