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을 읽고 나서
서산교역장 안 진 권
서산교역은 지난 2월 17일부터 아침훈독회 정성시간에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을 훈독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700여 일 동안 식구들이 교회에 모여 아침훈독회 정성을 드려왔다. 그러나 지금은 각 가정에서 아침 훈독회 정성을 드리고 있다. 카-톡을 통해 훈독정성을 공유하면서, 참어머니와 하나 되어 비전 2027의 승리를 위하여 효정의 마음을 모아가고 있다.
세계는 지금 혼돈과 공허 속에 빠져 있다. 따라서 하늘 부모님의 나라와 하늘 부모님의 백성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때에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이 출판되었고, 전 세계 인류가 훈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하늘 부모님의 오묘하신 섭리라고 생각해 본다.
하늘 부모님의 섭리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다.‘ 라는 말씀과 같이 절묘한 시기에 자서전이 출판되었다. 사실 30년 이상 목회의 길을 걸어왔지만 독생녀 참어머니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 마침 협회의 40일 훈독정성 기간을 통하여 자서전을 훈독하면서 자세하게 알게 되에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서전 훈독정성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 가는 것과 같았고, 하늘의 생명 샘에서 생명수가 흘러나와 나의 영혼을 적셔주는 힐링의 아침을 맞게 해주었다.
매일 아침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 50분간 아침 훈독정성을 드리고 있다. ‘인류의 눈물을 닦아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을 각 가정에서 동시에 훈독하는 서산교역 식구들의 훈독 소리에 자연의 풀과 벌레도 함께하고, 훈독 소리가 공기를 따라 생명 에너지의 파동이 되어 하늘 부모님과 공명의 시간이 된다.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은 하나님의 딸 독생녀의 탄생배경, 인류의 메시아 참부모의 길, 시묘정성과 독생녀 선포, 독생녀 참어머니의 비전, 세계 순회노정 등 1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생녀 참어머니는 선조의 정성과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애국의 마음이 이어진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신앙으로 이어지고, 위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삶을 실천해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리는 참사랑을 실천하신 삶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고 있다.
‘제1장, 내가바라는 평생의 소원’의 소제목 ‘아프리카의 눈물을 닦아주는 날’을 훈독하면서 아프리카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 이지만 ‘먹는 것’을 걱정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숙제를 풀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선학평화상이다. 그래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아데시나 박사와 소말리아 유목민의 딸로서 태어나 다섯 살 때 할례를 당하고, 내전과 굶주림, 탄압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계적인 슈퍼 모델 와리스 디리 여사가 3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가 되었다. 독생녀 참어머니는 아프리카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시는 것처럼 세계 76억의 인류가 하늘 부모님의 자녀로서 눈물이 없는 평화의 세계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기를 희망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선학평화상은 독생녀 참어머니를 평화의 어머니로 인류역사에 길이길이 남게 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
‘제2장, 나는 독생녀로서 이 땅에 왔습니다.’의 소제목 ‘달래강의 전설, 하늘이 섭리 잉태하고’에서 “한준아, 네 공이 크구나. 그래서 너희 가문에 천자를 보내려 했는데 남겨놓은 엽전 세 푼이 하늘에 걸려 공주를 보내겠노라.”는 대목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꿈에서 깨어난 선조는 의아한 생각이 들어 달래 강에 가 보았더니 없었던 돌미륵불이 생겨나 있었고, 그 돌미륵은 어찌나 영험한지 누구든지 말을 타고는 그 앞을 지나 갈 수 없었고, 말에서 내려 인사를 해야만 지나 갈 수 있었다는 꿈같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 대목을 훈독하면서 하늘 섭리는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알 수 있는 사람에게만 그 뜻을 전하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하늘은 충정 어린 가문을 통하여 신앙심이 깊은 조원모 외할머니를 보내주셨고, 그분에게서 신앙심이 깊은 홍순애 어머니에 이어서 한반도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독생녀를 탄생시키셨다. 하늘 부모님의 섭리를 위한 중심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선의 공적을 세웠던 조상이 있어야 한다는 원리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 졌다.
섭리의 중심인물은 조상의 공적이 좋은 조상으로부터 태어났지만 하늘 부모님의 섭리에 필요한 후천적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원모 외할머니 역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에 뛰어들었고, 절대 믿음을 지닌 홍순애 어머니, 이어서 3대에 걸쳐 하늘이 바라시는 정성의 조건을 뜻 맡게 이루어 독생녀로 결실이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세 푼이 하늘에 걸려‘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알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쉽게 포기하고, 절망에 빠졌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뜻은 대를 이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너무나 급하게 생각하고 하늘의 섭리를 따라가면서 효정의 마음을 놓치고 살았던 순간들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는 말처럼 하늘은 정성의 조건을 통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역사하는 구나! 정성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을 느끼는 하늘과의 깊은 공명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제7장, 청춘의 아픔은 내일의 태양입니다.’의 소제목 ‘YSP는 우리의 미래이자 소망’이라는 부분을 훈독하면서 ‘문총재께서 애용하시던 선교용 헬기를 판다고요?’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선교용 헬기는 하늘 섭리노정에서 많은 의미가 부여 되어 있다. 그렇지만 참어머니는 선교용 헬기를 팔아 종자돈으로 삼고, 다른 사업을 통해 100억을 모아 통일가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주셨다. 그 나라의 100년지 대계는 교육에 있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통일가의 미래를 위하여 결단하시고, 실천하시는 참어머니의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쉽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그 결과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을 창설하여, 2017년 2월 총회 및 출정식을 가졌고, 같은 6월 태국 방콕에서 YSP 아시아 태평양권 창설대회에 1만 2천명의 청년이 참석하였고, 2019년 9월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에서는 청년학생 4만 명이 모여 ‘청년학생 축제’가 열렸다. 스위스의 용병과 같이 천일국 시대에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YSP를 만들어 주셨다는 것이 통일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열어주셨다.
‘제11장, 천일국 안착을 위한 천주적 가나안 40일 노정’의 소제목 ‘가슴에 묻힌 사진 한 장, 조국광복을 찾아서’를 훈독하면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한 하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하늘 부모님의 나라는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하늘 부모님의 나라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도 나는 한 장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눈을 감으면 더욱 또렷이 떠오릅니다. 누렇게 바랜 사진 속에 한 여인이 여자아이를 업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19년 3월 초하루 조원모 외할머니가 어린 홍순애 어머니를 업고 만세운동에 참가한 모습입니다.’ 태극기는 큰 뜻에서 보면 하늘나라를 상징한다. 하늘 부모님이 원하신 나라와 하늘 부모님이 원하신 백성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실감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사형선고를 받았던 안중근 의사에게 그의 어머니 조성녀 마리아는 “네가 늙은 어머니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지 마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마라.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하는 간결하면서도 단호한 편지에서 어머니의 뜻을 알 수 있다. 독생녀 참어머니는 16세 어린 소녀의 나이에 벌써 하늘부모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겠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결심하셨다. 그리고 그 결심을 이루기 위해 수없이 반복해서 생각했다고 하셨다. 또한 ‘나는 아버님의 성체 앞에서 생이 다하는 날까지 천일국을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것을 다 이루시어 참아버님께 선물로 드렸다.
한 장의 사진 속에 담긴 하늘나라에 대한 심정을 태극기로 표현해 주셨다. 이제 참어머님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하늘 부모님의 나라를 찾아 비전 2027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하늘의 용사는 후퇴라는 것은 없다. 2020년 2월 8일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천일국 안착’을 선포하셨던 참어머님의 심정을 가슴에 품고 전지해야 한다. 참어머니가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기억하고 계신 것처럼 천일국 안착을 위하여 국가와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삶을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하게 된다.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자서전은 정말 자랑하고 싶다. 그 누가 이렇게 숭고한 삶을 살고 있는가?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혼돈과 공허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하늘의 섭리를 위한 마지막 이 한때를 위해 하늘은 독생녀 참어머니를 준비해 나오셨다. 미래를 꽤 뚫어 보시는 혜안, 미리 알고 준비하는 통찰력, 철저하게 준비하는 지극한 정성, 확실한 믿음과 실천력, 하늘의 전략으로 기적을 만들어 오셨다. “참어머니와 하나 되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신령과 진리로 나아가라. 의인을 찾아라.”는 말씀을 굳게 믿고, 참어머니처럼, 위하는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
타락한 세계의 인류는 부모 없는 고아로 살아가고 있는 처지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사명감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불효의 길을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옥의 제일 밑창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늘 부모님의 나라를 세워 천일국의 안착을 선포하신 참어머니의 노정을 본보기로 하여 더욱 정진해야 한다. 훈독정성 40일 기간과 자서전 훈독을 통해서 참어머니를 좀 더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자서전 보급 활동, 전도활동, 축복활동을 통해 서산교역의 모든 식구들이 천보에 입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복귀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을 결의하고 다짐하면서 독후감 작성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