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야가 왕위를 찬탈하려는 상황에서 나단이 나섭니다. 그는 밧세바와 함께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소식을 알리고 다윗이 왕으로서 사태를 바로잡기를 기대합니다.
11-14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그 뜻이 이뤄지도록 자기 몫을 다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었을 때, 앞으로 태어날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이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대상 22:9,10). 다윗이 솔로몬을 낳은 후, 밧세바에게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했을 것이며, 나단을 비롯한 왕궁의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참조. 삼하 12:24,25). 그런데 아도니야의 반란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도니야가 권력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면 솔로몬의 목숨도 위험했습니다 이에 나단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고,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길 바란다면, 그 뜻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11,15-27절 다윗을 무시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나단과 밧세바는 여전히 다윗 앞에서 몸을 굽혀 그를 나라의 군주이자, 후계자를 정할 권한을 지닌 존재로 대했습니다. 다윗에게 아무 것도 알리지 않고 은밀히 왕좌를 차지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다윗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윗의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권위를 부정하고 존경을 고리타분한 가치로 여기는 오늘의 세태이지만, 마땅히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15-27절 권위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책임을 일깨울 수도 있습니다. 나단과 밧세바는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반역 소식을 전해 주면서 이 일을 바로 잡도록 촉구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한 맹세를 상기시키고 백성이 지금 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다윗에게 결단을 재촉했습니다. 나단도 다윗의 재가 없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려 한 아도니야의 행태를 고발하면서 다윗에게 사태를 수습해야 함을 알렸습니다. 권위를 존중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복종과 다릅니다. 도리어 올바르게 권위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권위에 대한 올바른 순종입니다. (매일성경, 2023.09/10, p.26-27, 사태를 바로잡는 움직임, 열왕기상 1:11-27에서 인용).
① 아도니야가 왕위를 찬탈하려는 상황에서 나단이 나섭니다. 그는 밧세바와 함께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소식을 알리고 다윗이 왕으로서 사태를 바로잡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그 뜻이 이뤄지도록 자기 몫을 다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었을 때, 앞으로 태어날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이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대상 22:9,10). 다윗이 솔로몬을 낳은 후, 밧세바에게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했을 것이며, 나단을 비롯한 왕궁의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참조. 삼하 12:24,25). 그런데 아도니야의 반란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도니야가 권력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면 솔로몬의 목숨도 위험했습니다 이에 나단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고,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길 바란다면, 그 뜻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② 다윗을 무시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나단과 밧세바는 여전히 다윗 앞에서 몸을 굽혀 그를 나라의 군주이자, 후계자를 정할 권한을 지닌 존재로 대했습니다. 다윗에게 아무 것도 알리지 않고 은밀히 왕좌를 차지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다윗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윗의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권위를 부정하고 존경을 고리타분한 가치로 여기는 오늘의 세태이지만, 마땅히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③ 권위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책임을 일깨울 수도 있습니다. 나단과 밧세바는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반역 소식을 전해 주면서 이 일을 바로 잡도록 촉구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한 맹세를 상기시키고 백성이 지금 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다윗에게 결단을 재촉했습니다. 나단도 다윗의 재가 없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려 한 아도니야의 행태를 고발하면서 다윗에게 사태를 수습해야 함을 알렸습니다. 권위를 존중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복종과 다릅니다. 도리어 올바르게 권위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권위에 대한 올바른 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