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명기 30:14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성경 오늘 범위는 신명기 29장에서 30장까지입니다
만나세대에게 율법은 지난 40년 동안 일용할 양식처럼 일상적이고 매일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모세는 죽음을 앞두고 그동안 가르쳐준 율법을 총 정리해 주면서 율법은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신 29장15절)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게 늘 언제나 새로울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전 출애굽 세대와 시내 광야에서 제사장 나라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는 만나세대와 모압 평지에서 시내산 언약을 다시 갱신하십니다
오늘의 말씀 신명기 29장에서 30장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모압 평지 호렙산 그리고 맹세하신 땅입니다 등장 인물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40년전 호렙산 즉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세대와 쌍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세대의 자손들이 만나세대와 모압 평지에서 다시 언약을 체결합니다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외에 명령하여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29:1)
언약의 내용은 시내산 언약과 모압 평지 언약이 같습니다 출 19장5-6절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출애굽 세대와 시내산 언약을 체결할 때 보면 우레와 번개와 산 위의 빽빽한 구름 속에서 나팔소리가 크게 들리자 백성들을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런데 40년 만에 만나세대가 모압 평지에서 언약을 받을 때에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형태로 훨씬 친근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유아들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있는 객과 종들 앞으로 태어날 자들과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며 맹세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이 언약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면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며 그렇지 않고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화를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처벌 받는 그 자체보다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복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신명기 30장1절에서 4절입니다 30: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30: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0: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30: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율법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담고 있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이는 이미 레위기에서 이미 하신 말씀입니다 레위기 26장40절에서 42절입니다 26: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26: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26: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이렇게 레위기와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 주신 모든 경고의 말씀은 이후 남유다가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않음으로 모두 현실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새 언약 예고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 대한 모세의 역사 특강 뒤에는 율법은 어렵지 않고 쉽다는 것입니다 40년동안 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만나세대에가 율법을 가르쳐 주었던 스승 모세가 율법은 한 마디로 가까이 있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늘 새롭다고 정의해 줍니다
신명기 30장11절에서14절입니다 30: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30: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30: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여호수아 1장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사도바울이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이 말씀을 인용합니다 롬 10장8-9절 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율법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고 쉽게 풀어주십니다 마 22장37-40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율법은 결국 예수님께서 완전하게 하셨고 궁극적으로 영원한 언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