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받아야 하는 선수이거나 이미 수술을 받아 재활을 해야하는 선수들이야 어찌하겠습니까.
이번 김단비 선수도 그런 상태인줄 미처 몰랐고 수술을 받아야한다면 어찌 김단비 선수 뽑아라고
하겠습니까. 제외하고 수술시키고 재활하여 좋은 모습 보여줄수있게 시간을 줘야지. 그게 맞는겁니다.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정말 밑에 어떤분 말씀처럼, 플레이오프때는 이 악물고 아픈거 참아가며 뛰는게 왜 4년에 한번있는
올림픽 준비할때는 발휘가 안될까요. 섭섭합니다.
물론 이번 돌아가는 이야기는 비단 부상과 수술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이리저리 복잡하게 꼬인 결과라는게
누구나 보면 알수있을거에요.
누구탓을 하기보다도,,,,
그냥 이런모습들 보니까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얼굴들인 이름들을 떠올려보니,
그들중 누가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닐때 대표팀에 진단서 제출하고 고개를 돌렸었나 생각을 해봤더니,,
없습디다.... 그릇의 차이일까요. 세월의 차이일까요. 우리때는 안그랬다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마인드의 차이일까요.
은퇴한 정선민 선수를 비롯해 현역 생활중인 박정은 김계령 변연하 신정자 등등 근 십년을 국가대표팀에
헌신해온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이름들은 그런적 없습니다.
그 선수들이 그냥 갑자기 더 존경스럽고 대단해 보입니다.
누군가를 겨냥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얘기가 나온 신한선수들 역시 선수 본인의 의사인지 아닌지 조차
우리는 모르잖아요.
수술받아야 하는 선수들을 억지로 데려오는것은 더 말이 안됩니다.
다만, 지금 상황을 보니 위에 언급한 선수들의 이름이 참,, 눈물겹게 느껴집니다 ㅜ
저 선수들이 지금 이 상황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고 기가 찰까요.
나때는 안그랬다~ 뭐 이런 생각정도로 끝이날 이야기일까요?
그냥 저 선수들의 헌신적인 경기들을 욕보이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안타깝고미안하네요 ㅜ
여자농구가 아무리 비인기 종목이라도 여자농구 팬들에겐 자부심이 있어요.
여자농구는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고 2000년대 이후로도 세계 8강에 드는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어디에 비교할수없는 우리만의 자부심이에요.
적어도 팬들의 그런 자부심을 지켜주었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저도 상황상 알수없는 부분이라 감히 뭐라 단언할수없어요. 선수들 본인이 인터뷰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막말로 선수들이 나 국대빼주세요 한건지 임감독님이 니네 훈련나가지마 한건지 어떻게 알겠어요. 더군다나 저 선수들이 그간 해왔던 인터뷰보면 또 뛰었던 국대경기들보면 얼마나 열심히했는지 아는걸요.
이번에도 올림픽가서 팬들의 자부심을 지켜주길 바랬는데...끝까지 믿어보렵니다. 선수들이 뭔 죕니까...다만 정말 위에 저 선수들은(+김지윤...이 분은 진짜 그만 뽑아갈법도 한데...ㅠㅠㅠ) 참 황당하고 속상할것 같아요ㅡㅜ본인들이 지켜온 자부심을 협회가,연맹이,그리고 구단이 망가뜨리는걸 보는거니까....
남자농구 및 타종목과 비교해서 비인기 스포츠지만 그래도 여자농구만의 자존심, 자부심은 바로 국가대표팀의 성적인데 잘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단비 선수까자는 얘기도 아닐뿐더러 김단비 선수으 국가대표팀 관련 인터뷰나 언급은 저도 잘 알고있기에 굳이 안달아주셔도 되지만;ㅎ 복습한다 생각할께요. 그리고 김단비 선수는 우선 빠져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술받아야 되는 선수를 억지로 넣어서 훈련참가 시키면 그게 잘못된거죠.
윤아 언니에게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 들었다. 꼭 가고 싶다. - 이 이야기는 단비선수가 지난 시즌 중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여러번 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을 언급했고요. 부상정도는 모르겠으나 분명 단비선수가 나갈 수 없을 것 같다 이야기 할 정도면 심각한 상태겠죠. 선수 본인이 누구보다 더 속상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윤아선수는 ABC대회 마지막 경기 후의 눈물로 올림픽에 대한 열망을 모두 다 말해 준 것 같습니다. 강영숙선수는 올림픽으로 인해 결혼까지 미루었죠. 모든 선수가 태극 마크에 대한 소중함은 똑같이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선수에 대한 비난은 좀 자제해 주세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요ㅋ 글이란게 읽는 사람에 따라 읽혀지는 것이라... 제가 좀 과민반응했나요? 그리했다면 죄송하네요. 쭉 게시판 글 읽다보니 신한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신경이 곤두섰네요ㅋ 그저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으니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선수에 대한 비난은 없는데요;;과민반응이 맞으신듯^^;;;
어제는 신나게 디스하더니 같은스탠스에 있다고 답글다는 꼬라지보소
진짜 정떨어져서 ㅉㅉ
솔직히 지금 몸 상태 좋은 선수들이 누가 있나요? (누굴 비난한다는게 아니라.. 지금 선수들 몸 컨디션 다들 안 좋은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선수들 비시즌때 재활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국대로 여름 보내고.. 겨울과 봄으 리그로 보내고.. 여농 특성상 주전들 혹사가 심해서..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다 맞고 옳습니다~
이런것도 세대차이라고 말한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지만..협회와 팀 중간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선수들도 안타깝고..왜 이런게 서로 협의가 안되는지도 팬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시작부터 이런데 좋은결과를 기대하는게 욕심 아닐까요?
'국가대표' 이거 아무나 되는거 정말 아닙니다..
올림픽에 뛰어보느냐 못하느냐가 얼마나 큰 영광이고 자존심인지 새삼 알아야 할듯 싶네요..
20년을 넘게 여자농구를 사랑했던 팬으로써 지금 이러한 현실이 싫으네요..ㅠ.ㅠ
언제부터 여자농구가 비인기 종목으로 떨어졌는지...그 옛날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