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한마당
◆등 급
<남자>
1등급 : 능력이 출중하다.
2등급 : 인품이 훌륭하다.
3등급 : 돈이 있다.
4등급 : 성질만 있다.
<여자>
1등급 : 마음씨가 곱다.
2등급 : 요리를 잘 한다.
3등급 : 얼굴이 이쁘다.
4등급 : 바람만 들었다.
<대통령>
1등급 : 국민들이 좋아한다.
2등급 : 야당에서 좋아한다.
3등급 : 여당에서 좋아한다.
4등급 : 북한에서 좋아한다.
<자식>
1등급 : 공부를 잘 한다.
2등급 : 말은 잘 듣는다.
3등급 : 몸은 건강하다.
4등급 : 지 아버지를 닮았다.
◆ 잘 나가는 녀
* 잘난채 하는녀가 똑똑한 녀를 못 당하고
* 똑똑한녀가 이쁜녀를 못 당하고
* 이쁜녀가 시집 잘간녀를 못 당하고
* 시집 잘간녀가 자식 잘둔녀를 못 당하고
* 자식 잘둔녀가 돈 많은녀를 못 당하고
* 돈 많은녀가 건강한녀를 못 당하고
* 건강한녀도 세월은 못 당하더라
※ 언어 정화 차원에서 ㄴ을 녀로 바로잡음
◆ 우유와 인류대학
어떤 부부가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끔찍히도 공을 들이고 있었다.
무었보다 일류대학을 보내어 출세 시키는것이 지상 목표였다.
어느날 우유가 지능발달에 최고라는 광고에 관심이 쏠렸다.
생각 끝에 하바드대학교를 염두에 두고 아인슈타인우유를 먹였다.
기대와는 달리 그럴만한 수준은 못 되는 것같아 목표를 한단계 낮추었다.
적어도 서울대학교는 가겠지 하고 기대하면서 서울우유를 먹였다.
커 갈수록 아닌 것같아 최소한 연세대학교나 가라고 연세우유로 바꾸었다. 점차 실력이 떠러져
건국대학교라도 들어 가라고 건국우유를 먹였다. 고3이 되고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지방대학이라도 갔으면 좋으련만 하는 심정으로 저지방우유로 바꾸었다. 결국 지방대학에도 떨어지고 말았다.
◆ 저승사자 돌려 보내기
문지기로부터 저승사자가 찾아 왔다는 전갈을 받았을 때
60세 : 부모님이 살아 계셔서 지금은 안된다 전해라
70세 : 새로 애인이 생겨서 안된다고 전해라
80세 : 쓰다남은 돈이있어 마저 쓰고 간다고 전해라
90세 : 아직은 쓸모 있다고 전해라
100세: 내가 알아서 가겠노라고 전해라
◆ 국회의원에 대한 풍자
어떤 신문에
“이나라 국회의원의 절반은 도둑이다”
라는 기사가 나갔다.
국회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의원들은 격렬하게 항의 하였다.
즉각 정정기사를 내도록 압력을 가했다
신문사는 다음과같이
정정기사를 내게 되었다.
“국회의원의 절반은 도둑이 아니다”
※ 원래의 기사보다 정정기사가
기발하네요(각인효과를 증폭시킨 반전의 묘미)
※ 회자된 바 있는 풍자 재미삼아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