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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27:1-28:28절) 욥의 아리아(anaria) 오페라는 모든 내용이 노래로 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노래 중에서 주인공이 혼자 나와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곧‘아리아’입니다. 즉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리아’에서 가수는 그 작품의 주제에 해당되는 내용을 가장 감동적으로 가장 힘 있고 아름답게 부르게 됩니다.
욥기는 4부로 구성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가 시시한 세상의 사람이나 배신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신앙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가치가 있는 신앙인가를 대결하는 드라마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없는 사람이나 깊은 신앙체험이 없는 사람은 욥이나 욥의 친구들이 하는 말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욥기 3부의 마지막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즉 욥기의 1부와 2부는 욥의 세 친구 즉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이 찾아와 욥의 고난을 두고 대결론을 벌이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욥은 3대 1로 친구들을 대항해서 자신의 신앙의 결백을 변명해야만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욥의 세 친구들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욥 한 사람을 말로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 친구들의 말은 점점 줄어들고, 욥의 말은 점점 더 힘을 얻게 됩니다.
심지어 소발은 욥에 대해 11:2절)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욥은 친구들을 만났을 때, 너무나도 할 말이 많았던 것입니다.
드디어 욥기 3부에 이르러서는 엘리바스만 겨우 말을 합니다. 그것도 욥을 괴롭힐 수 있는 가장 악하고 공격적인 말로 비난을 퍼붓습니다. 그리고 빌닷은 아주 짧게 말하고, 소발은 아예 입도 열지 않습니다.
욥기 3부의 끝부분은 소발의 말은 없이 욥의 긴 독백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욥의‘아리아’입니다(말이나 글 또는 어떠한 행동으로 나타내는 내용).
욥의 첫 번째‘아리아’는 27장과 28장으로 되어 있는데 27:1절)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욥의 처음 독백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부분에서 욥은 결코 자신의 불의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욥은 죽어도 자신의 순전함은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부분에서 욥은 악인의 허무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실 악인의 이런 허무한 결과는 지금까지 욥의 친구들이 이야기한 내용들과 일치하는 것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부분이 원래 소발이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학자는 결국 욥이나 그 친구들이 악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일치했다는 식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악인이나? 하면, 악인에 대한 정의는 달라지게 될것입니다. 과연 누가 악인(惡人)일까? 욥의 세 친구들이 생각하는 악인은 적극적으로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성격도 못됐고, 행동하는 것도 악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비해 욥에게 악인은 정금으로 변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두 악인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욥기 28장은 처음 독백에서 클라이맥스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욥은 광부들이 금이나 은이나 보석을 깊은 땅속이나 바위 속에서 캐내는 어려운 일들을 길게 설명한 후에,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 어디에서 구하느냐? 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귀하고 값진 것이 곧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 어디에 가야 만날 수 있으며, 어디에 가야 살 수 있을까? Ⅰ.욥의 순전함 욥은 먼저 하나님에 대해 아주 의미심장한 말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독백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27:1-2절)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말을 들으면 마치 욥이 굉장히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義)를 모두 다 빼앗아 가셨고, 나의 영혼을 엄청나게 괴롭게 한 전능자이시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의를 모두 다 빼앗아 가시고,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셨는데, 내가 별 수 있겠느냐? 는 식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는 의미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배부른 가운데 할일이 없으니까 여가 삼아 인생론을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지금 가장 처절한 가운데 자신이 깨닫고, 발견한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 탈도 없고 걱정거리도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대해 훈수(訓手)를 두듯이 하는 말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제들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상 그 일을 당한 본인에게는 그것이 필사적인 문재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 좀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어려운 일을 당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장난과 같이 대하면, 너무나도 속이 상합니다. 즉 어려운 일을 당한 자체만으로도 큰 고통인데, 주위 사람들로 인해 마음까지 상하게 되면, 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니까 별 부담 없이 욥에게 이러쿵저러쿵하면서 훈수(訓手)를 두듯이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욥에게 매순간은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 를 결정하는 필사적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욥이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영원한 죄인이 될 것입니다. 즉 그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욥이 한 발자국만 미끄러지면, 영원한 지옥의 멸망이 그를 삼키고 말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욥에게는 오히려 필사적인 것이었습니다. 욥은 모든 원인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27:2절)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 여기서‘나의 정당함’이란 욥의 모든 자랑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은 욥에게서 이 세상에서 붙들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정당함을 모두 빼앗으셨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맨 몽둥이로 서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그의 재산과 신용과 사회적 지위와 자랑거리를 모두 가져가셨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욥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셨습니다. 즉 그에게 많은 정신적인 고통을 주셨고, 육체적인 고통까지 더하여 주셨습니다. 특히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느라고 거의 진이 다 빠져 버려서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고난당했을 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정신적인 혼란입니다. 즉‘왜 나에게 이런 일이 닥쳤을까? 내가 하나님 앞에서 도대체 잘못한 것이 무엇이었을까?’라는 정신적인 혼란입니다.
지금 욥이 말하려는 것은 시시하게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편한 가운데 시간이나 때우기 위해 헛소리하는 것이 아니라, 필사적인 어려움 가운데서 붙들고, 몸부림을 쳤던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절에 한 번 더 뜸을 들입니다. 3절)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욥에게 지금 확실한 것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직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아직 산 자의 땅에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산자의 땅에 있기 때문에 아직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있고,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남은 시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벧전4:2절)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욥은 자신의 영적 순결에 대해 자신 있게 이렇게 고백합니다. 27:4-5절)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욥은 이 문제를 얼마든지 쉽게 넘어가려고 하면,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친구들은 욥을 도와주려고 왔고, 죄를 인정하기만 하면, 친구들과 마음 상할 이유도 없고,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친구들이 주는 도움을 받아가면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욥이 끝까지 옳다고 하면 친구들과 결별하고, 그들이 주려는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도 그가 너무 교만하다고 욕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어려워도 자신의 믿음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가끔 어떤 사람이 경찰이나 검찰에 붙들려가서 조사를 받을 때,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어 자포자기(自暴自棄)한 상태에서 그들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고, 나중에 도장까지 찍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엄청난 죄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조사관이 아무리 잠을 재우지 않고, 욕을 퍼부어도 자기가 하지 않은 것을 끝까지 하지 않았다고 해야만 나중에 죄를 벗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욥은 이런 경우는 아니지만, 욥은 하나님을 믿었는데, 자기가 지은 죄와 상관없이 환란이 밀어닥쳤습니다. 이것을 친구들은 모두 욥에게 무슨 숨은 죄가 있어서 하나님이 치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욥이 그것을 인정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고, 그들도 욥과의 우정과 신뢰를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욥이라고 완전히 죄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즉 그가 교만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거짓말하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특정한 죄가 있어서 하나님이 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는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는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욥이 고생 자체가 싫어서 친구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그들의 주장을 인정한다면, 그의 믿음을 부정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물론 형편은 친구나 주위 사람들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비참하고 불쌍하지만, 속사람은 어느 누구보다 부유했고, 풍성했습니다.
지금 그는 친구들에게 자기 안에 있는 풍성한 것을 나누어 주고 싶지, 그들의 경제적 도움에 손을 벌려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문재인 정부 제안에서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받을 때, 그에게는 믿음이 생명과도 같습니다. 이 믿음을 포기하면, 죽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생명과 똑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죽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27:5절)...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나의 온전함’은 욥의 믿음을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기를 치셨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가 가진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곧 그의 온전함입니다. 즉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1OO% 순수한 믿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그렇게 보기 원하셨던 보석(寶石)입니다.
그는 자신 있게 이렇게 말합니다. 6절)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아마 사람들은 욥에게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당신. 하나님을 그렇게 믿는데,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만 붙잡는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까? 그때, 욥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나는 죽을 때까지 이 믿음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진정한 보배를 붙잡았으니까요’
예수님은 천국이 마치 진주 장사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진주 장사가 정말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그때 다른 사람이 이렇게 물었습니다.‘당신은 그 진주를 산다고 재산을 모두 다 팔았는데 그 진주를 사고 후회하지 않습니까?
그때 진주 장사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후회하다니요 저는 죽을 때까지 만족할 것입니다’그 장사는 진주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욥은 세상에서 가졌던 모든 것들을 잃어버리고, 진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즉 진짜 하나님 한분 만 붙잡게 되었습니다. 그가 뭐라고 말합니까? 6절)...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결국 신앙은 한 번은 죽음의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그때 세상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하나님만 붙잡아야 할 고비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 마음에 어떤 유혹이 드는가 하면‘과연 이 지경까지 와서도 하나님을 붙잡아야 하는가? 하는 유혹이 옵니다. 그때 우리의 믿음이 뭐라고 대답할까?
‘내가 죽어도 하나님 한 분 똑바로 믿고 죽는 것은 엄청난 복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때 우리의 신앙은 진짜 살아 있는 신앙이 됩니다. 이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능력이 나타나는 신앙이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후회할까?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Ⅱ.정금이 아닌 자의 운명 욥은 같은 하나님을 믿어도 그 질(質)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연단을 받아 보석으로 변한 사람과 아직 세상의 자랑을 모두 다 붙잡고 연단을 요리저리 피해서 아직까지 보석(寶石)이 되지 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나 빌닷이나 소발은 정말 훌륭한 인격자들이고, 훌륭한 신앙인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들이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나무랄 데가 없는 신앙인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 적으로도 성공했고, 하나님 앞에서도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들이 전혀 연단을 받지 못했고, 아직 잡석(雜石)인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7절)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이 말을 들으면 욥은 친구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원수(怨讐)’라고 부르고,‘악인(惡人)’같이 망하라고 저주하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물론 욥이 그들을‘원수’라고 부르는 것은 지금 신앙의 이해(異解)에서 분명히 상반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 사람의 친구는 욥에 비해 월등하게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들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즉 재산도 많고, 사회적인 지위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욥은 그들이‘불의한 자 같이 망할 것이라’고 했을까?
연단을 받지 않은 자들은 기도 응답의 능력이 없고, 심령 부흥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똑똑한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신앙이지, 하나님 앞에서는 진품(珍品)으로 아직 인정받지 못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27:8-9절)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문제는 곧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적인 성공이 하나님 앞에 그대로 인정 될 수 없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는 이익을 얻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 영혼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27:10절)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환란을 통해 믿음이 보석이 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무조건 이 세상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줄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많은 일을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것을 참 좋아하십니다예수님께서 눅10:42절)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마르다 앞에서 마리아를 칭찬하신 것처럼말입니다..
욥은 보석(寶石)으로 변하지 않는 신앙은 악인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아직 정금으로 변하지 않았지만, 그 안에 금 성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정금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금은 잡석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만 세상 사람들과 다를 뿐이지,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똑같습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27:11절)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기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참으로 고난 중에서 욥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 자랑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아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손해일까? 절대로 손해가 아닙니다. 엄청난 보물을 캐낸 것입니다.
욥은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그를 만난 후, 이전에 비해 확실히 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그의 말에는 확신이 있었고, 진리에 대해 명확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은 단지 그가 말이 많아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허탄한 사람이 되었는가? 라면서 바보 같다고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욥은 악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결과가 무엇인지를 길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3-19절)악인이 하나님께 얻은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무슨 말입니까? 세상의 좋은 것들만 잔뜩 가지고 있지, 하나님 앞에서 연단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국 예상치 못한 시험을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의 힘으로 이길 시험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시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시험에서 나자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금(正金)이 되고, 보석(寶石)이 된 사람은 이런 불가항력적 시험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넉넉히 이깁니다. 결국 인간의 승패는 여기서 갈라지게 됩니다.
27:22절)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하나님은 보석이 아닌 자들은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환란의 때에 그들을 사정없이 던져 버릴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 스스로 정금 같은 믿음으로 단장하지 않고, 세상의 싸구려 자랑거리로 자기들을 단장해 스스로 싸구려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Ⅲ.지혜의 가치 욥기 28장에서 진정으로 욥의 아리아의 가치가 돋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욥은 마음껏 자신의 상상력과 시적(詩的)능력을 발휘해서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찾기 어렵고, 비싼 것인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욥은 광산에서 광부들이 금(金)이나, 은(銀)이나, 보석(寶石)의 맥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명이 얼마나 자세하고, 구체적인지 우리는 마치 그 현장에서 생생하게 그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우선 욥은 금(金)이나, 은(銀)이나, 보석(寶石)이 아무데서나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끌어오고 있습니다.
28:1-2절)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사람들은 금이나 은이 아무데서나 나는 줄 알지만, 금이나 은은 아무데서나 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삽을 들고 뒷산에 올라가 땅만 파면되는 줄 알지만, 거기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아주 드물게 금이 나는 데가 있고, 은이 나는 데가 있으며, 철이나 동이 나는 데가 있습니다.
그런 곳은 찾기가 너무나도 어렵고, 일단 찾기만 하면, 벼락부자가 될 것입니다. 아마 사람들은 우연히 이런 금이나 은맥을 찾을 것입니다. 즉 금맥이 있다든지, 은맥이 있다든지, 해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무턱대고 땅을 파고 들어간다고 금이나 은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땅속 깊은 곳을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28:3-4절)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욥은 금이나 은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일단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어둠을 뚫고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는데‘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깊은 어둠속의 어두움을 말합니다. 즉 보통 어둠이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끝없는 어둠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아무도 들어가 본 적이 없고, 끝도 없는 캄캄한 어두움이 곧‘죽음의 그늘’입니다. 그런 속을 밧줄을 타고 흔들흔들하면서 내려가야만 보석을 찾게 됩니다.
땅속에는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불의 위험이었습니다. 28:5절)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땅속은 불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터지면, 지하에서 지진이 생기면서 갱이 매몰되면 죽습니다.
또한 무서운 것이 곧 지하수(地下水)입니다. 11절)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땅속을 파고 들어가다가 실수로 수맥을 건드려 지하수가 터지게 되면, 결국 땅속에서 물에 빠져 모두 죽습니다. 특히 전에는 장비 자체가 열약해서 바위를 일일이 곡괭이로 깨야만 했습니다. 밧줄도 약해서 잘못해서 끊어지면, 땅속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얼마나 땅속에 있는 보석(寶石)을 찾기가 어려운가 하면, 그렇게 눈이 좋은 매나 솔개도 모르고, 사자나 곰도 보석(寶石)을 알지 못합니다.
28:7-8절)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아무리 사냥을 잘하는 솔개나 사자나 곰도 보석은 그 가치도 모르고, 그 보석을 캐는 길도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보석의 가치를 아는 것은 사람밖에 없고, 캐낼 수 있는 것도 사람 밖에 없습니다.
28:9-11절)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 내느느라”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산 뿌리에 있는 보석을 찾아 끄집어냅니다. 그것이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 딱딱한 바위를 뚫고, 들어가서 광맥을 찾아내고, 그것을 캐내어 밝은 세상으로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왜 보석이 이렇게 가치가 있을까? 그것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이 보석의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욥의 독백이 극치에 달하게 됩니다. 28:12-13절)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 인고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욥은 여기서 모든 사람의 뇌(腦)를 강하게 치는 말을 합니다. 즉 사람들이 액세서리에 불과한 금이나 은이나 보석을 찾기 위해서 그렇게 고생을 하고 목숨을 걸고 캐내고, 또 엄청나게 비싼 돈을 주고 사면서도 진리(眞理)를 위해서는 무엇을 투자하며, 무엇을 희생하느냐? 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지혜는 어디에 있을까? 또 내가 한평생 후회할 수 있는 명철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아예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좋은 것들을 포기하기 싫어서 아예 진리(眞理)를 찾아서 떠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짐승보다 못한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진리가 금이나 은이나 다른 보석보다 훨씬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28:12절)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사람은 그 값도 알지 못하고, 사람이 사는 곳에는 지혜와 명철을 찾을 수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디를 가야만 이 진리를 찾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무엇인가 찾기 위해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많이 다니고, 얻은 결론이 다른 곳도 모두 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공부를 하기 위해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서 유학을 갑니다. 거기서 얻는 것은 내 영혼을 살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에게 엄청난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배워서 어디서 써 먹으며, 과연 좋은 자리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진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바다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28:14절)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진리는 깊은 바다를 건너간다고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 사람들 중에는 바다로 나가서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즉 여기의 싼 물건을 다른 곳에 가지고 가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그러면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는 없습니다.
욥은 진리가 얼마나 가치가 있으며, 얼마나 비싼 값을 지불해도 살수 없는 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8:15-22절)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 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 하구나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 인고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을 들으면 눈이 번쩍 뜨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가치는 이 세상 어떤 보물과도 비교할 수 없고, 그것을 사거나 얻을 수도 없습니다. 금(金)중에는 오빌의 금이 가장 질이 높은데, 오빌의 금과도 지혜의 가치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청옥이나, 남보석, 황금이나, 수정, 그리고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곧 진리(眞理)의 가치이고, 지혜(智慧)의 가치입니다. 모든 생물의 눈에 감추어져 있고, 온 세상을 돌아다는 철새들도 모릅니다. 특히 멸망과 사망에게 물어보니까 어디선가 그런 것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기도 자세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그 가치 있는 지혜가 소개됩니다. 28:23절)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지혜를 아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말미암지 않고는 절대로 이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28:24-27절)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하나님은 지혜로 온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대충 만드신 것이 아니라, 물은 아예 되어 그 분량을 정하셨고, 바람도 그 정도를 다 정하셨습니다. 우레도 너무 강하지 않도록 길을 정하셨고, 바람도 그 정도를 모두 다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를 보셨습니다. 이때 지혜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선포하셨습니다. 더 깊이 지혜를 연구하셨습니다. 이것이 곧 오늘 성경에 적혀 있는 진리(眞理)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재산이나, 직장에서 받는 명예나, 수입이나, 자식들의 공부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이요, 구원의 능력이며, 기적의 능력입니다.
28:28절)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지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냥 장난삼아 믿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면서 믿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 것이 나의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모든 악(惡)을 버리는 것이 명철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는 않는 일은 전혀 미련 없이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이 복을 어디에 맡겨 놓으셨습니까? 교회에 맡겨 두었고, 성경 안에 모두 다 넣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배 때, 모이는 시간은 곧 이 보석을 캐내는 시간입니다. 또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캐내어 부자가 되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진리로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철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너무나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가 이 진리 속에 파고들어가는 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금광을 파고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지혜와 열정을 다해서 이 금광을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모이는 예배가 금광 입구입니다. 이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갖는 의미를 캐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진정으로 부요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진리를 자신의 끌로 다듬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요즘 석유를 파내는 사람들을 보면 온 세상에서 떨어진 바다 속에 있는 인공 시주선 위에서 일 년에 한두 번 집에 가면서 석유를 캐냅니다. 얼마 전에 석유 값이 뛰니까 나라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진리(眞理)의 어마어마한 금광이 있고, 성령의 기름 맥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도 비참하게 산다는 것은 정말 말도 되지 않습니다. 모두 이 지혜를 붙들고 한 평생 후회 없는 아름답고 멋진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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