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에서 복싱이라는 스포츠 드라마라니~
좀 생소했지만, 정통 드라마의 감동이 있는 연극.
touch라는 영어의 뜻이 만지다의 뜻도 있지만 감동을 주다의 뜻이 있는데 이 두가지의 뜻을 모두 전달하고자 하는 연극이었어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살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노숙자의 생활을 하는 강태구. 그의 딸 선희. 엄마의 죽음과 폭력적인 삼촌의 학대, 그리고 장애까지 가진 은성.
세 명을 주축으로 마음따뜻한 다른 노숙자들과 사회복지사가 등장인물입니다.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며 가족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어요.
대사 한마디없이 소리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은성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그만 얼굴에 마른 몸, 큰 키가 딱 아이돌 분위기인데 연기까지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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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14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