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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Celtics [Celtic Pride] 리캡/후기 골스전 간단한 관전평..(이대로는 안된다!)
from 3 to 21 추천 0 조회 902 09.11.19 16:5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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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1.19 16:57

    첫댓글 이거.. 쓰다보니.. 골스전 관전평이 아니게 되었군요~

  • 09.11.19 18:35

    론도는 공수에서 양날의 검이죠. 인사이드 공리 문제야 작년과 재작년에도 한번씩 논란이 되었죠. 결국은 공리를 빼았기는 것은 퍽과 가넷의 조절된 헬핑과 박스아웃만 철저히 하면 답이 나올 문제였고 과거에도 박스아웃을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러나 론도의 수비와 피어스의 어리버리 수비 그리고 나이에서 오는 레이의 피지컬에서 밀리는 수비는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레이의 경우야 과거 가넷이 부상당하기 전이라면 헬핑을 통해서 해결할수 있지만 시즌 중반까지 가넷이 완전회복되기 전까지는 그것도 힘들고요. 다행스러운 것은 그래도 레이는 피지컬에서 밀리더라도 끝까지 쫒아다닌다는 점입니다.

  • 09.11.19 18:36

    하지만 론도와 피어스는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더군요. 피어스의 경우도 가넷이 아예 수비 위치를 지적해도 어리둥절할 표정이더군요. 자기가 마크할 선수가 있는데도 그게 누군지 모를 정도로 .. 론도야 이미 아이버슨 경우처럼 스틸만 매달리는 수비이고 자기 선수 놓치는 것은 다반사이죠. 다 떠나서 말입니다. 시즌 초반 그 현란했던 레이에 대한 공격 전술은 어디로 간것인지 모르겠더군요. 레이가 공을 만지는 것조차 힘들정도 입니다. 퍽의 무빙 스크린도 한 경기에 3번정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자신에게 공이 안오니 어느순간부터 레이의 시즌 초반 보였던 오프더 볼 무브 자체는 사라지면서 레이가 직접 돌파하는 경우는 허다하더군요.

  • 09.11.19 18:36

    오늘 이기긴 했지만 리그 슈가와 스몰에서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는데도 3쿼터 후반 내내 론도 중심의 공격전술을 보면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어스와 레이가 론도가 돌파후에 빼주는 패스만 먹고사는 스팟업 슈터도 아니고 론도 위주의 공격이 되면서 피어스와 레이는 아예 반대편의 3점 라인에 나란히 멍하게 서 있더군요.퍼킨스까지 같이.. 그리고 론도 중심의 공격이 벌어지면서 론도가 흥분하면 여지 없이 나오는 론도의 무리한 돌파와 패스남발..4쿼터에서 보여주었죠.

  • 작성자 09.11.19 18:38

    동감합니다.. 론도 중심의 플레이가 최근에 많다보니 론도에 의해 경기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진듯합니다.. 시즌초반 톱니바퀴처럼 맞아 돌아가던 공격시스템이 요즘 상당히 삐걱대는 모습이 보이죠.. 허나 제 생각은 론도의 공격성향이라기 보다는 피어스나 레이의 전체적인 리듬이 좋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론도가 공격을 이끄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피어스가 미네소타 경기를 기점으로 갑작스레 점퍼가 불안하고 움직임 자체가 굉장히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선수들의 움직임지 좋지 않아 론도의 무리한 공격이 나온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 작성자 09.11.19 18:41

    또한.. 수비에 있어서도 계속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미네소타 경기이후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론도가 스틸에 집착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인데.. 시즌 내내 이런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아쉬운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선수들 현재상태도 썩 좋아 보이지 않는 점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쉽사리 결론 짓지는 못하겠네요

  • 09.11.19 18:18

    뭔가 보스턴은 요즘 뭔가 레이커스 흉내를 내고 있는 듯 해요;

  • 작성자 09.11.19 18:45

    제가 느끼고 있는 점입니다.. 지난 두 시즌에 비해서 너무나 소프트해 보입니다..

  • 09.11.19 19:37

    끈점함없이 우아하게 하려고 하죠, 보스턴과는 그닥 어울리지 않습니다 ㅋ

  • 09.11.19 18:40

    요즘 계속 경기를 못보고는 있지만... 머 지금 헤메는게 좋죠,. 시간은 아직 많으니... 다만 KG가 확실히 다운그레이드 된듯 합니다.. ㅠ

  • 작성자 09.11.19 18:44

    제 생각은 다릅니다.. KG는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의 네임벨류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는 말 할 것도 없고 공격에서도 요즘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허나 아쉬운것은.. 철저하게 분업화된 보스턴 농구에서 상당부분의 제한된 롤을 맡고 있다 보니.. 가넷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상대적으로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 선수에게 넘기다 보니.. 팀의 리듬감이 엉망이 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는 점이죠

  • 09.11.19 19:41

    일단 보스턴공격에서 바라는 점은 쉬드를 이용한 포스트업 후 페이더웨이슛입니다. 쉬드의 3점을 이용한다했었는데 아직까진 성공률이나, 이렇다할 효율성이 없으며 쉬드가 3점을 쏘면서 오펜리바운더 한명은 실종한 상태입니다. 퍽이 있었을때는 그 포스트업을 가넷이 해줘야 하고, 픽을 서는 퍽이 바로 골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또한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잇죠, 그리고 론도는 확실히 지금 스틸 스탯에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압박만해주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무리한 모험 수비를 해서 로테이션이 무너지더군요, 보스턴의 최대강점은 수비 로테이션이었습니다. 아직 쉬드가 더 같이 경기를 하면 익숙해지겠지만,

  • 09.11.19 19:41

    론도의 수비마인드를 예전으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레이와 피어스의 수비도 확실히 2년전보다 피지컬함과 끈질김이 조금 떨어진 모습인데, 이건 나이에 따른 문제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수비에서는 론도가 공격에서는 가넷과 쉬드의 점퍼위주가 아닌 골밑에서의 비비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 09.11.19 22:26

    확실히 쉬드가 3점라인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그로 인해서 피어스나 앨런, 론도의 돌파가 수월해 진다고는 하지만 리바운드를 가져오는 수는 확실히 줄은거 같더군요. 특히 쉬드의 무리한 터프 3점슛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 걸로 보아 턴오버 하나 추가되는 것이나 다름없는것 같더군요..

  • 09.11.19 23:58

    대부분 동의하지만 저는 상황을 아직까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쉬운 경기들을 해와서 적응 문제도 있는것 같고 다들 급하니 아니다 싶으면 힘을 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는 못봤지만 완성 단계인 픽앤롤 픽앤팝 위주에서 시함을 가넷이나 피어스 엘런 개개인의 능력에 의지하는 전술을 조금만 섞어서 번갈아만 사용해도 크게 재미를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09.11.20 00:03

    그리고 그 시점은 빅베베가 돌아오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쉘든은 그래도 아직 못미더워서 가넷이 체력세이브를 하느라 포스트업 전술을 아끼고 있는듯.. 빅베베는 공격부분에서만큼은 보스턴 에서 가넷의 역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구요. 지금 가넷이 수행하는 점퍼로써의 역할은 빅베베도 할수 있습니다.

  • 09.11.20 00:10

    그나저나 우리 겸둥이 베베는 언제돌아오나요.. 팀내자체징계인가요 아님 사무국에서 내린 징계인가요??

  • 09.11.20 03:58

    다쳤잖아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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