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말의 구성요소
지난 주 수업 복습 & 훈련
- 말은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말답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누가, 누구에게,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가 분명할 때 내 말의 의도가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
- 신체의 이완과 긴장, 자세, 상황에 따른 감정에 따라 말의 톤과 리듬, 호흡, 힘이 달라지고 말이 담고 있는 뜻과 의도가 달리 전해진다.
- 인간의 얼굴근육은 80개. 그중 50개가 웃을 때 사용되며, 80개의 얼굴근육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표정은 700개에 이른다.
- 표정이 달라지면 그에 따른 목소리가 나오고 움직임이 생기고 말이 달라지게 된다.
e.g) 입꼬리를 올리고 눈도 크게 뜨고 밝은 탄성을 지를 때 / 얼굴근육을 수축시키고 부정적인 감정의 말을 내뱉을 때 / 그 외 여러 표정으로 소리를 내고 말을 해보니, 목소리의 톤과 발음이 다르게 나오고 자세, 시선, 손짓이 달라졌다.
·연기_상황을 상상해보기
- 내적인 충동이 일어나면 저절로 그 상황에 맞는 소리와 움직임이 나왔다
- 인물과의 관계, 전사, 서브텍스트가 어떤가에 따라 인물이 내뱉는 대사의 결이 달라지고 상대방의 대사도 달라졌다
- 대화의 내용과 분위기 또한 달라질 수 있었다
- 연기를 할 때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하면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소리(음성) 훈련
- 음성기관 개발 :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음성 지니기
- 자신의 감정을 만나기 : 음성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배우기
- 음역 넓히고 힘 키우기 : 내면세계를 극대로 표출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 음성과 관련된 근육이 상상력과 감정에 반응하도록 만들어 최대한 진실된 소리로 전달하기
·자유로운 음성을 위한 첫 번째 훈련
- 정신적 자각과 이완 : 사람은 누구나 4옥타브에 이르는 자연스런 음역을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졌으나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자연스런 발성을 방해 받았다. 이러한 장애물 제거를 우선시 하고 이성과 지성에 의해 억압 받지 않는 발성이 되어야 한다.
- 내면의 진실된 소리 찾기 : 바른 자세 후 호흡.
- 자유로운 발성은 그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것.
-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몸의 내부 근육들이 예민한 반응을 받아 자유로워지도록 불필요한 긴장과 정서적인 장애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 그림을 보며
- 골반의 중요성
- 올바르지 못한 자세의 위험성
e.g)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 :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졌으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고, 어깨가 기운만큼 또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경추도 비틀어진다.
- 바른 자세에서의 소리와 비교
·문장 읽기 _신체를 이완하지 않은 상태와 이완 후 말하기 비교
(자료의 각기 다른 말하기 4가지 중 한 문장)
“TV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오늘의 초대 손님 역사학자이자 제 3 훈민정음 해례본 도봉본에 관한 역사 추리 소설 훈민정음 미스터리를 출간하신 스테디셀러 작가 채은서님을 소개합니다. 제 3 훈민정음 해례본 도봉본에 얽힌 미스테리 사건과 그에 따른 소설 창작과정 등 독자와의 진솔한 대담형식으로 강연을 펼치실 텐데요. 큰 박수와 함께 채은서 작가님을 무대로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해야 할 점]
- 이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직업) : 사회자
- 여기는 어디인가(공간) :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
- 이 공간의 크기
- 얼마나 권위있는 학술대회인가
- 이 공간에 모인 사람 수
[이 사회자는]
- 어떤 색, 스타일의 옷을 입었을까 : 무채색의 정장
- 어떤 식으로 말을 할까
- 톤은 어떨까 : ‘파’ ‘솔’ 정도의 경쾌하고 친근함을 주는 톤으로 시작 (톤이 낮고 진중할 경우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
- 어디서 쉬어주느냐, 어디서 포즈를 두느냐, 어느 단어에 악센트를 주는가 등은 청자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수강생들이 직접 문장을 읽고 자신이 어떤 식으로 읽었으며 읽고나니 어땠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들었는지 이야기한 후 선생님의 코멘트가 이어졌다. 자신감과 내면의 자유 찾기에 주력함으로 처음보다 수업 분위기가 적극적이고 활기차졌다.
화술수업 일지는 글로 작성하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과제 : ‘내가 생각하는 나, 남이 생각하는 나’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 둘의 차이는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보기. 그중에서도 '말' 에 집중해서 생각해오기. ‘내가 되고싶은 나’ 를 위해선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