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절반을 지나왔으니 앞으로 리빌딩에 대한 의견을 내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포럼분들 의견 환영합니다.
본격적인 리빌딩은 플옵 탈락이후, 막스 취임 이후르고 치면 이번이 15-16시즌 부터 세번째로 접어드는 시즌입니다.
리빌딩 기간을 5년후로 대게 잡던데, 그 모범 케이스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입니다. 커리의 09년 입단 기준으로 5번의 시즌을 거친후, 그 이후 컨텐더로 거듭났습니다.
근데 우리 팀은 5년을 기준 잡기엔 너무 불공평한게 15-16년 이후 연속 3시즌 동안 우리가 꼴아박아서 받는 높은 픽을 제대로 가져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5년 이후다라는 기준을 잡기엔 좀 애매한데 그래도 일단은 잡아봅시다.
리빌딩을 끝마치고 컨텐더로 올라선 팀들의 필요 조건이 있습니다. 리그 최상위 평가 후보를 다투는 GM(재능있는 선수 선발, 샐러리 관리, 상대팀의 상황을 역이용하여 우리에게 이득을 얻는 협상 실력) 시스템을 만들줄 아는 트렌디한 감독(어떤 선수를 던져주든 명확한 시스템이 있어 키워서 팔만한 수준으로 만드는 감독, 즉 잘 써먹는 감독)점 입니다.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막스와 앳킨스는 이 점을 채우기엔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공통 조건은 탤런트들의 총합인데, 컨텐더 팀의 필요조건은 건강하게 뛰는 슈퍼스타 1명 이상,올스타 1명 이상은 소유하고 있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공부할 수 있는 케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능력있는 GM 및 감독: 밥마이어스, 커 감독
건강한 슈퍼스타 2명: 커리, 듀란트
건강한 올스타1명: 탐슨
건강한 롤플레이어 올스타 1명 : 드레이먼드 그린.
브루클린 넷츠 현상황
능력있는 GM 및 감독: 션막스, 앳킨스 감독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건강한???? 혹은 실패할수도 있는?
: 디안젤로 러셀
건강한 롤플레이어 올스타 혹은 그 이상 올스타 포텐
: 론데, 르버트, 재럿알렌
바로 위 비교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컨텐더의 필요조건을 가지는 탤런트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아진 탤런트들의 총합으로 비벼보는정도이지, 리빌딩의 끝인 컨텐더팀이 되기엔 아직 멀고도 멀어요.
남의 팀에서 쫒겨나 데려온 러셀은 그나마 팀에서 슈퍼스타로 터지길 바라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건강한이라는 조건을 충족 못하는 두달정도 장기부상도 있었고, 부상 없을때도 보여준 실력은 아직도 더 많은 것을 입증해야합니다. 러셀은 고질적인 턴오버, 낮은 3점 성공율, 아직은 부족한 볼 푸싱 능력을 개선해야하며, 안되면 팀에서도 재고려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 내린 결론은 남은 2년의 기간동안에 탤런트 수집입니다. 그를 위한 과정은 상위픽 획득인데요. 그런데 팀 GM의 선구안에 자신이 있다면 그 픽이 꼭 탱킹을 통한 Top5이내의 상위픽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픽이 제대로 돌아오는 앞으로 2년동안 감독과 시스템이 너무나 훌륭하기때문에 왠지 모르게 꼴아박지는 않을꺼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시스템 개편때문에 무한탱킹 모드도 힘들구요.
아무튼 위 골스의 핵심 선수들의 픽순위와 13번 픽의 유타의 도너반 미첼의 케이스를 보듯이, 재능있는 슈퍼스타감은 능력있는 GM이 있다면 로터리 픽 순위 안으로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당장 닥친 올해 드랩에서 1라운드 하위픽이라는거고, 이 픽을 로터리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트레이드를 수반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올 시즌에는 탈락하더라도 플옵사정권에 보이는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보이게 하면서 우리가 싸게 주운 선수들을 키워서 드래프트 데이날 트레이드 시켜버리는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드래프트 데이날의 그 대상으로는 아마도 딘위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픽업을 위한 기반으로 저번 보얀 사례처럼 당장 데드라인전에 조해리스를 팔아서 1라운드 하위픽을 보충해볼 수도 있구요.
아무튼 컨텐더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건강한 슈퍼스타1명 이상은 필수로 가져야 되는 조건이고, 이를 위한 기반으로 육성된 선수 거래로 픽수집 및 픽업으로 로터리 순위이내의 슈퍼스타감으로 보이는 선수들 픽업 및 자체 육성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올 시즌에서야 선수를 키워낼 수 있는 샌안식 시스템이 정립이 잘 된만큼, 이런 목적으로 막스가 잘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막스도 그 방향으로 잘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아무튼 다른 분들은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지를 생각하시는지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첫댓글 그전에는 시스템이 맨날 바뀌고 기반도 제대로 갖춰진거 같지 않은거 같은데 왠지 지금은 상위픽 선수들이 와도 뭔가 성장될거 같고 다른 FA 선수들이 와도 적응해서 좀 팀이 올라갈거 같습니다.
그냥 아무 비싼 선수 데려와서 막 쑤셔넣는 빌리킹과도 다른거 같고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인 감독이 아닌 딱 선수성장을 잘 촉진해주는 감독이 와주어서요. 전에는 작탐 타이밍이 좀 헤드코치 경험이 부족한 느낌도 들었는데 그런거 딱히 없네요. 그냥 좋습니다. 공수 다 성장했어요.
샌안 따라하려는 느낌도 큽니다. 선수들의 득점분포나 플레이스타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오랫동안 느바 보면서 느낀건데 제대로 된 컨텐더팀은 탤런트들을 잘 모은것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감독과 전술 시스템 이게 상당히 중요해요. 그안에 슈퍼 혹은 올스타 탤런트들이 모이면 바로 골스 같은 팀이 되는겁니다. 그 뒤로는 휴스턴, 보스턴 정도가 생각나네요. 미네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올 시즌 미네만 봐도 탤런트들 모아놓고 농구해서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우리는 다행인건 빠른 시간안에 좋은 지엠과 감독 조합을 찾아냈고, 남은건 재능의 추가와 가리기입니다.
그리고 지금보면 나아진거 같긴 한데 잘 생각해보면
로페즈주고 받은 러셀이 아직 부상으로 빠져있고 햄스트링에 뒤를 이어 이번엔 슬개골때문에 아예 시즌 아웃된 린 그외에 자렛 앨런은 1라픽 중후반픽이었고 샐러리 덤프 수준이었던 캐롤 지난시즌도 괜찮았던 부커였는데 이번에 부커 주고 오카포 받았는데 아직 제대로 안 뛰니 결과적으로 닉만 받은 느낌 즉 딱히 더 플러스된거 없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안좋아졌다고도 볼수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주 생각했던게 로페즈가 좀 영향이 있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BKN]디맨 음 제 생각은 로페즈 아웃은 시스템을 윤활하게 해준 정도 뿐이지, 크게 영향 가는 변수는 아니였다고 보고 시스템 정착 및 선수들 성장도 크다고 봅니다. 특히 예상을 넘어선 론데와 딘위디, 자리를 잡아가는 르버트가 그 주력이구요. 그리고 일단 모즈를 보면 더욱 부각되는 캐롤은 기대 이상해주고 있고, 크랩은 포틀에서 보던 모습정도만 해주어도 저희 입장에서는 탤런트 추가가 맞으니 저번 시즌보다는 조건은 나아진건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올스타 이상 탤런트 부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