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DNA 테스터에 당첨되었네요 ㅎㅎ
테스터로 선정해주신 탁구닷컴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포장지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에어록과 칼리브라 시리즈에 이어 스티가만의 색채를 보여주네요.
책자?도 같이 왔습니다.
H버전은 50도 M버전은 47.5도 S버전은 42.5도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테스트에 쓰일 구형 이너포스 ZLC입니다.
한창 클리퍼를 썼는데 7겹합판의 감각적인 부분은 좋지만 짧은 비거리 문제로 다시 원래 쓰던 이너 ZLC로 돌아왔습니다.
러버가 굉장히 울퉁불퉁합니다.
탑시트가 굉장히 찰져보이고 손으로 비벼보면 상당히 마찰력이 강합니다.
먼저 저의 주력 러버는 MXS입니다
MXP 시리즈는 튕겨나가는 느낌 때문에 적응에 실패하고 S시리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MXP50도를 썼을땐 오버미스가 너무 나서 얼마 못쓰고 다시 MXS로 돌아왔습니다..
아우루스도 잘 썼던 것을 보면 저는 부드러운 탑시트를 선호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리뷰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는 최소한 한달정도 충분히 하고 올려야 좋은데 요즘 바빠서 한번밖에 못치고 올리게 되네요..
무게는 48-49g정도로 MXP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화를 간단히 쳐보니 비거리는 충분히 나와 줍니다.
mxs보단 길고 mxp보단 조금 짧네요.
튕기는 느낌보다는 강하게 잡았다 보내주는 느낌이 강한데, M버전이라 그런지 공이 확실히 파묻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h버전이 g1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시는데, m버전이라 그런지 g1보다는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저에게 g1은 탑시트가 단단하다는 기억이 강하게 박혀있네요.
드라이브를 걸어 봤는데 융통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어거지로 들어 올린 드라이브의 스핀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연결 드라이브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mxs에선 느껴보지 못한 감각이었는데(mxs가 감각적으로는 조금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강하게 때리듯 걸면 라켓에 많은 울림이 오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감각입니다.
시차?라고 할까요?
mxk같은 탑시트가 얇은 러버들은 드라이브를 걸면 직관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DNA는 공을 가지고 있다가 뿌려주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반의반박자 정도 늦게 공이 나갑니다.
이런 러버들이 맞드라이브에 매우 좋았는데 DNA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스핀을 잡아놓고 내 스윙으로 공을 가져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박자 빠른 템포로 전진에서 빠르게 걸어보았는데, 러버끌림이 상당히 좋아서 쉽게 걸리네요.
끊어주는 스윙보다는 공을 길게 끌어주는 스윙이어야 스핀이 많이 먹던데 (특히 서브)
탁구장이 지하라서 습기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써보고 시간 나는대로 영상도 찍어서 동영상 리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첫댓글 소중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영상리뷰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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