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마을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이런 사랑노래는 어떻습니다까? A Negro Love Song                    - Paul Laurence Dunbar (1872-1906)   Seen my lady home las' night,   Jump back, honey, jump back. Hel' huh han' an' sque'z it tight,     3] Hel' huh han': Held her hand   Jump back, honey, jump back.       Hyeahd huh sigh a little sigh,         5] Hyeahd: Heard. Seen a light gleam f'om huh eye, An' a smile go flittin' by --   Jump back, honey, jump back. Hyeahd de win' blow thoo de pine,     9] through the pine   Jump back, honey, jump back. Mockin'-bird was singin' fine,   Jump back, honey, jump back. An' my hea't was beatin' so, When I reached my lady's do',      14] do': door Dat I could n't ba' to go --           15] That I could not bear to go   Jump back, honey, jump back. Put my ahm aroun' huh wais',   Jump back, honey, jump back. Raised huh lips an' took a tase,      19] tase: taste.   Jump back, honey, jump back. Love me, honey, love me true? Love me well ez I love you? An' she answe'd, "'Cose I do"--     23] 'Cose: Of course   Jump back, honey, jump back.   Dunbar는 흑인이었고 34세에 죽었습니다. 미국의 오하오이 주 Dayton이 고향인데, 흑인 사회라서 주위 환경이 열악한 편이었고 의료 혜택을 잘 받지 못해 누이도 하나 그가 4살 때 죽었습니다. 그 사건은 그에게 평생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1900년 경에 Dunbar는 시인으로서 명성을 얻었으나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몇 년 후에, 노예 출신의 어머니 Matilda와 함께 살다가 죽었습니다. 어머니는 유명인사들의 방문도 자주 받았는가 봅니다. 1934년에 그녀가 죽고 그들이 살던 집은 기념관으로 지정되었고, 그것이 미국에서 흑인에게 바쳐진 첫 영예였다고 합니다.   시는 마치 동요나 랩처럼 느껴집니다. 애인을 바래다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두근거림과 짜릿한 흥분의 순간이 경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후렴으로 주어지는 "Jump back, honey, jump back"이라는 구절은 손을 잡고 그녀의 집 앞까지 걸어갈 때 아마 여자가 약간 앞에 서서 걸어갔기 때문에 나온 말인 듯합니다. 좀 더 같이 있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여자도 알고 있고 여자도 남자처럼, 아니 어쩌면 더 강렬하게 원하고 있는데 서두르듯이 나아가는 야속해 보이는 여자에게 남자는 맘 속으로 저런 주문을 외우고 있는 것이겠지요. 하... 이런 주문 안 외어 본 사람 있다면 헛 산 것이 되겠지요? ^^   실은 저는 Dunbar의 시를 읽어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혹시 기억나는 것이 있는 분은 소개해주세요.   - 은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