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은 일반적으로 말초신경계의 병과 관계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말초신경 중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신경과 자율신경 이상도 동반돼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오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다. 감각은 피부 신경 말단에서 척수를 거쳐 대뇌에 이르는 긴 경로를 지나기 때문에 그 가운데 어디든 병이 나면 감각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린 증상을 경험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혈액순환개선제를 찾는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신경계와 관련됐을 경우 혈액순환개선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외의 손발 저림 원인
-양쪽 손이나 발 등 사지 끝부분, 특히 손과 발 모두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발성말초신경병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마치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한 것처럼 손바닥과 발바닥 감각이 둔해지면서 손과 발이 저리게 되는 것이다.
-팔 저림증은 어깨나 팔의 일부분, 손가락과 손바닥의 일부 등 사지의 일부에 국한돼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초신경이나 특정부위 신경근이 압박 또는 자극받을 때 발생하는 것이다.
-중년여성이라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 저림이 주된 증상인데,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손을 많이 쓰면 심해지고, 흔들거나 털면 잠깐동안 증세가 호전된다. 심해지면 엄지 손가락 근육이 위축돼 손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 손목 아래 인대가 신경을 압박할 때 생기는 것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위쪽을 가볍게 두드렸을때 찌릿한 감각이 손끝까지 뻗쳐나간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탈출된 척추디스크가 그 부위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할때도 손이나 발이 저릿한 감각이상이 생긴다. 이처럼 척추질환에서 비롯된 저림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특징이 있다. 한쪽 팔이나 다리 또는 반신만 저리다면 척추질환에서 비롯됐을 확률이 높다.
*손발이 저린 것은?
;손발이 저린 것은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신경 압박 때문입니다.
;손발 저림의 90% 이상은 팔, 다리, 허리 등의 신경계 문제로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이 저린 것은 주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발생하는데 주로 엄지, 검지, 중지는 전체가 저리고, 약지는 세로로 절반만 저리고 손바닥도 저립니다. 특히 밤에 손바닥이 터질 듯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눌려 생기는 것입니다.
;발이 저린 것은 주로 발목터널증후군으로 생깁니다. 엄지발가락, 발바닥 안쪽, 안쪽 복숭아 뼈 뒤쪽이나 모두 저리게 됩니다. 이것은 복숭아 뼈 뒤쪽의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눌려 생깁니다.
;또한 목디스크가 있을 때도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유난히 저리게 됩니다.
;이곳저곳 대칭적으로 저릴 때는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손발 저림은 신경 압박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고작 스트레칭 정도입니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조선일보의 내용을 간추려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좋은 자료라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