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과 공휴일만 전동차 맨 앞칸과 뒷칸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탈 수 있는데 자전거 전용칸이 있는 열차는 출퇴근 시간에는 공급이 달리는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도 운행가는 실정입니다.
그 4호선 서울메트로 안산/오이도행 자전거 전용칸이 있는 전동차를 항상 동작역에서 저녘 6시 30분 전후로 해서 오이도방면으로 퇴근 시 항상 타고 집에 옵니다.
사당, 이수역 환승객이 많은 맨 앞칸에 타는데(앉아가려고...) 자전거 전용칸 때문에 기존 좌석 자리차지 경쟁도 심해지고...
자전거 전용칸은 걸터 앉기도 앉으면 선반 때문에 허리를 펼 수 없어서 좀 그렇고(10분 앉아보고 포기), 기대서 가는 것도 선반에 마리가 닿아서 불편하고...
예전에 서울메트로 1호선 전동차에 시범 적용되었던 접이식 의자가 생각나더군요.
평소에는 접이식 의자로 좌석으로 했다가 일요일 공휴일에는 좌석으로 접고, 탈착식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정말 평일에 자전거 승차가 불가능한 노선에도 계속 그대로 운행하는건 아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접이식등으로 평일에는 좌석으로 휴일에만 자전거 거치대로 운행하는등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좌석형 차량이면 몰라도, 입석형 차량이면 굳이 자전거 전용 거치대란게 필요할 정도가 아님 하나는 확실합니다 선두차와 후미차의 벽면과 중앙기둥(필요시 설치)에 기대는 정도라도 엄청난 양의 자전거를 실을 수가 있습니다.
대구에는 사람이 적은 맨앞칸 벽에 기대도록 하고 있더군요. 이번 정권들어 지나치게 자전거에 대해 충성하는 모습이 보여 눈쌀이 찌푸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