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br>
늘 서장훈선수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죠..
<br>
오늘 점프볼 기사를 보고 와닿는 바가 잇어서
<br>
생각 나는 대로 올려봅니다
<br>
안보신분들도 있을꺼 같아서요
<br>
<br>
사실 저도 서장훈 선수 안티 비스무레했습니다..
<br>
슈팅센터도 아니고
<br>
그가 기록하는 0.3 블록은 가드수치거든요;;
<br>
이젠 압도적인 골밑플레이나 리바를 보여주지도 않고
<br>
(사실 4라운드에서는 제법 보여줫다고 생각함 4라운드 10.3리바)
<br>
그래도 그는 국보급센터입니다
<br>
그가 원하지 않았지만 붙여진 국보급 센터이죠
<br>
<br>
솔직히 서장훈 선수가 98-99시즌이었나요?
<br>
확실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br>
평균 14리바 기록한 적있었습니다.
<br>
사실 그때도 여전히 비판들은 있었죠..
<br>
정말 실력에 비해 평가절하된 선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br>
인제는 겨우 6리바 정도 기록하는 스윙맨 스탯기록하지만
<br>
국제대회나가서
<br>
한국의 제대로된 공격스킬은 서장훈은 미들샷&3점(?)이라 생각하거든요
<br>
의외로 성공율이 좋습니다
<br>
<br>
그가 비록 더이상 골밑에서 압도적이 아니더라도
<br>
그는 10시즌 가까이 KBL골밑에서 살아남은 센터입니다
<br>
인제 점점퇴색하고 잇긴하나 여전히 국대 에이스 이구요^^
<br>
방성윤 선수가 매우 올라오고 잇긴하나
<br>
여전히 서장훈은 서장훈입니다
<br>
<br>
더 재미있는건
<br>
우리가 서장훈선수보고 슈팅센터다...
<br>
무슨 리바 블록 없다
<br>
무슨 센터냐 리바해라 고 했을때
<br>
서장훈선수가 그렇게 했을때 칭찬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br>
당연한 걸 한듯
<br>
쫌 됬지만 라이트를 거의 완전 봉쇄했을때
<br>
까페에서 서장훈 디펜스를 칭찬하시던 분은 잘 안보이더군요
<br>
불쌍합니다
<br>
<br>
더 가슴아픈건 이제 농구가 매니아 스포츠로 인정받는다는거 ㅜㅜ
<br>
그래서 서장훈선수는 비판에 마음쓰지 않는답니다
<br>
농구는 매니아스포츠가 되어버려서
<br>
자신에 대한 비판도 소수의 사람들만 볼꺼라서
<br>
은근히 속쓰리는 말이네요
<br>
농구를 잘하진 않지만;;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하나로써
<br>
배구 뒤에 겨우 잠시 나오는 농구소식도 영 가슴아프네요 ㅜ
<br>
<br>
어린시절 농대에 연고전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ㅜ
<br>
이상민이 노장이 되고 서장훈이 더이상 골밑에서
<br>
비비지 못하는 걸 보면서 ..
<br>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너무 머라하지 마세요.정말 느낀 그대로임)
<br>
<br>
불쌍한 국보급 센터 ㅜ
<br>
인제부터라도 응원해줘야겠습니다
<br>
서장훈 화이링~~
<br>
<br>
P.S 서장훈 선수 쌍꺼풀 진하게 있더군요..못봤었는데;;
<br>
피부는 언제 그렇게 고와졌는지;;;
<br>
역시..현대의학은 발전 하고 있는건가...
<br>
<!-- -->
머...반론이 많겠지만....전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선수는 서장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정말 실력과 그가 쌓아올린 업적에 비해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죠 ㅡㅡㅋ 서장훈이 김주성 같은 얼굴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했었는데 ...아마 인기도 많고 지금보다 더 평가가 높지 않았을지.. if는 if일뿐 ;
첫댓글 오예데지 선수가 부상되고나서 보여준 장훈선수플레이는 괜찬아보이던데;; 저도 매니아층으로 변해가는 현실이참 안타깝네요 예전 여자 농구 선경과 삼성생명이 붙었을때의 인기보다 더 하락된듯... 예전엔 농구소식이 먼저였는데 방송3사의 욕심등 참아쉽습니다;
성격이 좀 깔끔하지않아서 글치..서장훈은 수비형 센터를 만나면 그런대로 키값은 하지요,,디펜스는 그정도면 개안코..리바운 참여와 인사이더 장악력이 덩치값에 기대에 좀 못미친다..그정도지..누가 서장훈을 폄하하나요?내가 감독이라면 솔직히 나이만 안따지면 김주성보다 서장훈을 당빠 첫순위로 꼽겠수,
솔직히 서장훈은 외모가 만이 먹히는거 같습니다 덩치가 워낙 크다보니 심판한테 항의할때도 완전 개 버릇없어 보이죠;;; 버릇 없어보이긴 한데;; 아무래도 유교적인 성향때문에... 선입견에 당하는 부분도 많은거 같습니다
서장훈 만큼 외국인 선수를 붙여놓고도 포스트업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미들슛이나 3점의 비중이 늘어난건 사실이지만 골밑에서도 여전히 많이 비비십니다.
서장훈선수가 SK시절 보여주었던 엄청난 포스를 다들 까맣게 잊은것 같아요.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는지..;; 지난 3시즌간의 부진(사실 부진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항상 제몫을 해준선수니..)은 삼성의 잘못된 용병선발에 기인한것인데.. 올시즌 비로소 제대로된 용병들을 만나나 했더니 부상이..-_-;
그래도 여전히 지난시즌 까지는 20-10 비슷하게라도 꾸준히 찍어주신 국대 에이스 .. 세계(?)대회나가도 서장훈선수가 꽤 많은 역할을 하시죠 패싱센스도 꽤많이 늘으신듯 ㅋㅋㅋ
머...반론이 많겠지만....전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선수는 서장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정말 실력과 그가 쌓아올린 업적에 비해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죠 ㅡㅡㅋ 서장훈이 김주성 같은 얼굴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했었는데 ...아마 인기도 많고 지금보다 더 평가가 높지 않았을지.. if는 if일뿐 ;
저는 한국 농구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허재형님을 꼽겠지만 최고의 센터를 꼽으라면 서장훈 선수를 꼽겠습니다.
근데 서장훈은 센터이면서 맨날 외곽에만 있고...수비도 너무 안하고 그냥 가만히 서있는다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