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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로지님
No.43
아무도 없었으면…. 하는 내 마음과는 달리. 아니, 아무도 없길 바라기 보단 차라리 잠을 자고 있었으면― 하고
바랬었다. 그렇게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손아귀에 꽉 잡힌 문고리를 잡아 당겼을 때, 내 시력이 의심스러울 만큼
어두컴컴한 집안의 분위기. 그리고 코끝을 스치는 알싸한 술 냄새와 한 사람의 숨소리가 자그마하게 맴도는 거실
을 우두커니 바라보며, 난 그대로 숨을 몰아쉬며 멈춰있을 수밖에 없었다.
“……… 선…생님.”
식탁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빈 양주병 여러 개가, 베란다 창으로 들어온 어스름한 달빛이 닿아 눈부시게 반짝였다.
그것에 살짝 눈을 찌푸리며 천천히 신발을 벗었다. 발바닥에 닿는 바닥의 온도는 꽤 차다. 그리고 양주병 옆. 잠이
들었는지 힘없이 엎드려있는 선생님의 몸이 두 눈에 들어오고 난 자그마한 한숨을 내뱉으며 손을 뻗는다.
내 손 끝에 선생님의 옷깃이 닿았고,
“…………”
“…선생님.”
“………으.”
그제야 내 목소리가 들리는지….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술 냄새와 함께, 부스럭거리는 옷자락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킨 선생님이 내 얼굴을 마주한다. 그의 눈은 금방이라도 감길 듯 말 듯, 미간을 찌푸리며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나를 관찰해. 천천히 내 몸을 훑어보며 서서히 뻗어지는 선생님의 손은 이내, 내 손에 살짝 와 닿는다.
“……… 노 다미?”
그리고 번뜩. 감기던 눈을 뜨며, 마치 자신의 손에 잡힌 내 두 손이 믿기지 않는 듯. 자신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타인의 체온이 거짓말같이 느껴지는 듯 고갤 세차게 흔들던 선생님이 벌떡 일어난다. 선생님의 시선은 여전히
내 두 눈을 또렷이 바라보고, 무거운 적막이 감싸고 있는 집 안의 분위기는 날 더욱 움츠려들게 한다.
“……… 돌아…….”
“…………”
“…… 온…… 거야?”
조심스럽게 고갤 끄덕였다.
“…… 앞으로도…… 계속…… 계속….”
“…………”
“… 내 옆에…… 있을 거지?”
요 며칠사이에 어린아이처럼 변해버린 선생님은 천천히 두 손을 뻗어 날 품에 꽉 안아버렸다. 그의 품속에선
늘 뿌리는 시원한 향수의 향기와 함께 씁쓸한 담배냄새. 그리고 술 냄새가 가득 풍겨져 나왔다. 내 어깨위로 느껴
지는 선생님의 무거운 숨소리가…. 이제야 정말 진짜 같다. 난 결국 다시 이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는 게
이제야 현실처럼 느껴진다. 날 감싸 안은 선생님은 연신 고맙다,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란 달콤한 말로
속삭이며, 마치 어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있을 때처럼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 한다.― 라는 말은 진짜일까. 아니, 그것이 진심인지 거짓인지는 솔직히 알고 싶지 않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생님 앞의 나는, 그저 ‘돈’ 때문에 그의 명령을 따르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했으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당연하단 듯이 받아들여졌고 나에게 선생님이란 존재는 ‘사랑’ 이란 것에 얽매인 사람보다는, 그저 ‘돈’에 얽매인
사람이었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털어놓는 그의 마음은, 솔직히 나에게 부담 아닌 부담. 그리고 내가 받는
만큼 돌려줄 수 없는 ‘마음.’
“…… 다 잊을게, 싹 잊을게. 내 옆에만 있어. …… 도망가지 마, 사라지지 마.”
“…………”
“…………… 내가 더 잘할게, 소중하게…… 대해 줄게.”
귓전을 스치는 그의 애처로운 말보다. 사랑을 원하는 안타까운 그의 음성이 저 벽에 걸린 시계보다도 가까이서
들리고 있음에도, 나에게는 선생님의 목소리보다 시계소리가 더 크게, 더 선명하게 들리고 있다.
어쩌면 늦어 버린 지도 몰라. 이 마음을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 날 향한 선생님의 부담스러운 사랑보다, 난
지금 내 머리와 가슴에 꽉 차도록 그 아이를 떠올리고 있으니까― 난 생각보다 잔인한 애였는지도 몰라.
멈출 수 있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그 아이를 향한 내 마음도 점점 작게 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내가 떠난 빈 방을 바라보며 말없이 서 있을 그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그 착한 아이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내 마음이, 고작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해서 가슴이 미어져.
날 향한 선생님의 눈물 나는 말이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내 머리와 가슴속에 꽉 찬 해성이를 생각하는 난.
…… 이기적이고 나쁜.
……………
………
그렇게 짧고도 긴 10분이 지난 후. 샤워를 마친 나와, 어느 정도 술이 깬 선생님은 오랜만에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불안에 몸을 숨기고, 갓 보일러를 틀어 아직은 찬 집안의 공기로부터 피해버린다.
내 몸을 감싸 안은 선생님은 한참이나 말이 없었다. 그냥 안고만 있다. 입을 맞추거나 하지도 않는다.
“동생이 연락을 해 왔었어.”
“……?…”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락을 한 것 같더라고.”
달싹여지는 입술. 타들어가는 목은 마른침조차 흘러가지 않고, 나는 초조한 마음에 빠르게 목소리를 가다듬어
따뜻하지만 불편한 그의 품속에서 말을 뱉어낸다.
“무슨 말을…했어요?”
“…… 이제 돈 안 받겠다고.”
“………”
“도움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연락이 닿지 않는 날 대신해 결국엔 선생님한테로 전화를 걸었구나. 그 말을 끝으로 나와 선생님은 다시금 침묵을
지켰다. 시계는 보지 않아서 지금이 정확히 몇 시 인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꽤나 늦은 새벽이란 건 밀려오는 잠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쿵 쿵 하고 느껴지는 선생님의 심장 고동소리가 참 가까이서 들려온다.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지만…. …… 그립진 않았던 소리.
“일단은 설득했어.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어. 당장 도움이 필요한건 너 자신이고.”
“………”
“또 너의 가족이라고 했어.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건 네 누나라고.”
잠이 쏟아진다. 방금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데다가, 이런 포근한 이불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저절로 눈이
감겨지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가라앉은 음성이 메아리처럼 웅 웅 거리며 들려왔다. 조금씩 감기는 눈꺼풀
사이로 그의 얼굴이 보일 듯, 말 듯. 결국에 감아버린 눈앞으로 한없이 어두운 검은 장막이 쳐지면, 나는
손을 뻗을 수조차 없는 그 속에서 두 사람을 보고 만다. 난 아무 소리도 낼 수 없는 상태였고, 그 둘은 내 나에게
돌을 집어던지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를 원망하고 미워했다. 나는 한없이 울었다. 돌을 맞아서 아픈 것 보다
그 두 명이 나에게 보내는 경멸의 시선이 더욱 더 아프고 무서웠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소리치려 해도
목소리가 뽑아져 나오지 않았다. 기어코 내 울음소리는 그 두 명에게 전해지지 않았고, 나는 돌 맹이를 맞은
곳에서 나오는 피로 인해 서서히 죽어갔다. 이건 악몽이다. 날 괴롭히는 악몽이다. 내 동생들이 그럴 리는 없어.
그리고 그 사이. 눈 사이로 비집고 흐르는 꿈이 아닌 실제의 눈물을 닦아주는 누군가의 손길. 그 애처롭고
따뜻한 손길이 아마도…… 선생님의 손이 아니었을까 ―.
*
“야, 이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입술을 가진 이 계집을 한 번 쳐 훑어봐. 이 뻔뻔한 계집.”
“차, 찬아. 그렇게 심한 말을 하는 건 옳지 못해!”
어쩔 줄 모르는 당황한 박사의 두 손이 찬이의 어깨에 와 닿고, 찬이는 필요 없단 듯 그 손을 쳐내며 여전히
시선은 나에게로 둔 채 거친 말을 이어간다.
“야, 시발 내가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 쳐 웃고 있다. 내 얼굴 잘 봐봐, 나 웃고 있어.”
“……그, 그래도!”
“나 존나 인생의 쓴맛을 모르는 어리고 순수한 소년의 웃음을 쳐 짓고 있어. 그러니까 건들지 마.”
“다미야 무시해, 찬이 지금 장난치는 거야. 여태 토라져갔고.”
“나의 이 순수한 웃음과는 쳐 다른, 저 인생의 산전수전 쓴맛 단만 신맛 짠맛 떫은맛 다- 겪으신
동네 아주머니 같은 저 자극적인 계집아이를 보자니 너무 반가워서 그래. 요, 와썹? 잘 쳐 지냈어? 엉? “
“……어? 아, 그냥.”
지금은 삼 교시가 끝난 쉬는 시간. 내가 왔다는 소릴 듣고 친히 우리 반 교실까지 와준 찬이와 박사는, 내
앞자리에 앉은 두 명을 쫓아내(찬이의 소행) 자리를 잡고 앉아서 여태까지 잠수를 타버린 나에게 원망 섞인
거친 욕설을 뱉어내고 있었다. 물론 찬이만. 못 본 동안 장편소설이라도 읽었는지, 한층 좋아진 찬이의 욕 실력을
듣고 있자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리고 또 하나.
내 옆에 앉아 있는 해성이는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나에게 아무 말도, 그 어떤 것도 묻지 않는다.
“야, 요 며칠 학교 안 나오니까 쳐 좋았냐? 자유의 맛이 어때. 맛있었어?”
“…… 연락 안 해서 미안.”
“미안하데…. 미안하데! 아 빡 돌아, 내 말 잘 쳐 들어봐. 그저께 즘엔가 사귀게 된 년이 생겼어.”
“사, 사겨? 너 여자 친구 생겼어?!”
내 질문에 팍 인상을 쓰는 찬이는, 입 닥치고 쳐들어― 라고 하며 여전히 흥분한 상태로 말을 뱉어 낸다.
“지금은 없어. 그년이 이틀 동안 내 단물만 쫙 빼먹고 미안하다면서 쳐 쨌는데. 그걸 죽여, 살려.”
“…… 어머.”
“뭘 어머, 병신아. 너도 내가 쳐 불쌍하냐? 어? 쓰레기 같아? 그래?”
기겁을 하며 고갤 가로로 젓자, 얼핏 혀를 내두르며 고갤 돌려버리는 박사는 이젠 포기한 듯. 그 날카로운 눈매로
날 쓱- 훑어보며 가슴 앞으로 팔짱을 낀 찬이는 시끄러워진 교실 안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야, 쳐 닥쳐!” 란
말을 뱉어내 다시 한 번 싸늘한 교실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어떤 여자였는지 몰라도, 정말 야생동물처럼 민감해진
찬이는 어떻게 다뤄야 할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을 만큼 어려운 상태. 그저 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는 나에게,
찬이는 한숨을 내쉬며 다시 말을 시작한다.
“내가 지금 존나 엄청나게 아무렇지도 않고, 눈도 꿈쩍 안 할 만큼 그 년을 안 좋아했지만.”
“………”
“치가 떨릴 만큼 제일 싫은 게, 꼭 차인 게 내가 쓰레기 같아서 인 것 같은 거야. 난 쓰레기가 아닐 텐데.”
“………”
“아마 병신새끼, 애자 놈, 씹창, 야 이 트럭에 쳐 박혀 치어 뒤져라,― 정도는 되도 쓰레기는 아닐 텐데 말이야.”
잠잠해진 교실 안을 울리는 무시무시한 욕설들. 해성이는 뭐가 그렇게 웃긴지 찬이 말에 그저 웃기만 하고,
박사는 듣기 싫다는 듯 두 귀를 막으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난 역시 고갤 끄덕이는 일 밖에 하지 않았지만,
다시금 한숨을 내쉬는 찬이가 뭔가 안타까워 가만히 손을 뻗어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그러자 내 손을 확- 노려
보는 찬이.
“아 씨발, 손 치워! 계집애 손은 무조건 다 쳐 까고 싶으니까.”
“엉? 아, 미안.”
“그나저나 오늘 학교 끝나고 어디 쳐 갈 데 없지? 우리랑 어디 좀 쳐 가자.”
“……어, 어디?”
“………”
“… 알…겠어.”
기어들어가는 내 목소리는, 안 가면 죽이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무서운 찬이의 눈빛 때문이겠지. 그렇게 스피커를
타고 울리는 쉬는 시간이 마쳤다는 소리에 일어나는 찬이와 박사. 뭔가 또 말을 뱉으려는 찬이를 결국엔 박사가
질질 잡아끌고 나가버렸다. 커다란 폭풍이 지나간 듯 고요해진 교실 안. 교탁 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반장은
찬이가 나가자 그제야 수업 준비를 하라며 큰 소리를 냈다. 정말 만인의 공포에 대상 찬이.
“괜찮을 거야.”
“응? 뭐가?”
“기운 내.”
그 앞뒤를 알 수 없는 의문투성이의 말. 해성이는 그 말을 끝으로 시작한 과목 선생님이 들어오는 것을 힐끔
보며 책상에 엎드려 버린다. …… 무슨 말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다, 결국 그냥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힘내라는
뜻으로 했다며 간주해 버리곤 천천히 책상 위에 엎드려버렸다. 눈을 감자 어렴풋이 어젯밤 꿈이 기억난다. 원랜
꾼 꿈을 잘 잊어버리는 편이지만, 어제의 꿈은 유난히도 생생하고 실제같이 느껴진다. 내가 그렇게 많은 잘못을
하고 사는 걸까…. 그 의문은 내 스스로 해답을 내리긴 어렵지만, 어쨌든 좋은 일을 하는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한.
…………
……
그렇게 나름 소란스러웠던 점심시간이 지나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학교가 파할 때 까지 흘러갔다. 요즘 들어
예전보다 더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엔 그래도 수업이라도 들었는데…. 이젠 아예
수업시간에 엎드려서 자거나 딴 생각을 하느라 귀가 굳게 닫혀있게 됐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생각을
해보려다가, 그냥 내 옆에서 걷고 있는 이 아이들과 대화나 나누자― 하는 생각에 고갤 저었다. 유난히 날씨가
좋았다. 학교 교문을 빠져나가는 애들이 날씨가 좋다며 한 마디씩 말을 뱉어낼 정도였다.
“어디 가는 거야?”
“……아, 저기!”
해성이가 검지로 가리키는 곳. 천천히 그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던 카페가 환영한다는 듯
굳게 버티고 있었다. 난 고갤 갸우뚱거리며 박사와 찬이, 그리고 해성이를 훑어봤지만 그들은 아무 말도 없이
들어가자며 앞장서서 걸어가 버렸다. 할 수 없이 그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게 된 나.
타박타박― 하고 여러 사람의 발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꽤나 심플한 내부 디자인의 카페가, 딸랑- 거리는 작은
벨소리와 함께 문이 열린 후 보여 오면……. 난 숨이 막힌 듯 주먹을 꽉 쥐며 몸을 돌리려고 해.
그런 내 손을 잡아 쥐는 해성이는 천천히 고갤 젖는다. 가지마― 도망치지 마―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굳은 눈빛.
“언니.”
라는 말과 함께 널따란 나무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는 윤진이. 그리고 윤진이의 목소리에 천천히 고갤 드는
다진이의 모습이 보인다. 난 작게 숨을 몰아쉬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꿈인가. 이건 꿈일까? 아니면 현실?
“…… 앉아.”
…… 현실인가 보다.
벌써부터 빨개진 눈으로, 서 있는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내 뱉은 다진이의 얼굴이 너무도 생생해.
어젯밤 꿈에서 본 것과는 참 달라. 그래서 조금은 마음을 놓게 됐고… 내가 앉는 걸 보자마자 각자 자리를 잡는
삼총사는 말없이 우리를 번갈아 볼 뿐. …… 무슨 생각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건지 모르겠지만.
“…… 우리 얘기 끝냈어, 누나.”
“…………”
“우리 이제 괜찮아, 정말 괜찮아 누나. 우리 누나 이상하게 생각 안 해. 배신감 그런 것도 느끼지 않아,
우린 누나 많이 사랑하니까. 누나고, 언니고 또 가족이니까 다 이해할 수 있어. “
“…………”
“용서? 솔직히 용서는 우리가 빌어야 해.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그런 거 다 알아, 우리가 부족해서 그런 거야.
…… 미안해, 누나. 정말… 미안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난 어린앤가 봐. 철이… 없었나봐. “
그 말을 끝으로 다진이는 목이 메는 지 앞에 놓인 투명한 글라스를 잡아들어 세 모금정도 물을 마셨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윤진이는 여전히 귀엽고 예쁜 모습이었다. 가슴 맡에 닿는 결 좋은 긴 머리부터 해서,
새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 조금은 나랑 닮지도 않은 것 같지만 다진이와는 닮은 아주 예쁘장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고,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감이 있는 미소를 띠우며 날 바라보는 윤진이에게 나도 씽긋
웃어 주었다. 그리고 그때. 다시금 입을 여는 다진이.
“…… 누나.”
“응?”
…………
……
“그 집에서 나오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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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편과 짬뽕시켜 길게 올리겠다는 계획 무산. 결국 허접하게 길고도 짧게 올렸어요.
정신이 없어가꼬 뭐라고 쓴지 저도 모르겠고, 오타검사도 안했슴다.
오타와 맞춤법 지적은 쪽지로 해주시고요-
새싹3 캔디맨. 님의 소설 32편엔가에 찬이랑 박사의 특별출연 소식도 전하면서~
빠르게 개인 땡스투 나가고 전 사라질게요.(꼴에아주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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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땡스투 Go
(내 반려자 HIMA)
51분이 됐다는 피씨방 시간 때문에 급히 소설을 마무리 짓고 이렇게 개인 땡스투
들어가고 있어, 내 삶의 빛과 소금같은 내 평생 반려자. 나의 쎼뇨리따 나의 피앙새
나의 거칠은 불기둥같은 존재. 당신과 함께한 근 이틀간의 쪽지 배틀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나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어 당신은 최고야 입질의 여왕이고 0.5진이고 인천
일진연합모임에 서열1위이고 이테리의 살바체의 살바체마냥 소유욕이 들끓은 자야
그렇기에 내가 당신을 원하는거지 아 방금 쪽지에 미친듯이 자음 남발을 하는데
나도 그냥 그저 웃는다. 그럼 여기서 이만. 한눈팔지마 사시미로 눈주위를 도려내
국회 의사당 앞에 박제시켜 놓을테니, 영원한 내 피앙새-♡.♥
(애독자 숭구리당당숑 )
언제나 1500바이트를 넘나드는 엄청난 대 서사시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숭구리당당숑님. 그것도 매번 빠짐없이 오실때마다 남겨주시어서 저는 항상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즐기고 만끽하고 있어요. 항상 감기에 걸려서 콧물을
훌쩍이는 당신. 몇살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당최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여튼 우린 남보단 조금 가까우니까. 이 땡스투를 보고 기뻐하며 봉산탈춤을
추실 숑님을 생각하니 그저 변태같은 그윽한 웃음이 맴도는 제 입가를 감출 수
없군요. 나름 긴 땡스투지만 뭐라고 짓걸이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여튼간 언제나
늘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언제나 제 마음 잘 받아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무한 영광입니다. 길이길이 복 받으실거예요.
(낯익지 않은 아띠쭈)
어디선가 본듯만듯, 하지만 본적 없는 것 같은 닉네임을 소유한 당신.
긴 댓글을 남겨주셔서 땡스투 들어갑니다. 그 댓글을 오전에 다 읽어봤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걍 안읽은채로 이걸 쓰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거기에서와 연관이 전혀
없겠지만 그래도 걍 제 마음만 받아주세요. 어째 얼핏 생각해보면 제 땡스투를 원하고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것 같아요. 그럼 안됩니다. 저는 지속적인 댓글과
미칠 광적인 독자를 원해요,저는 욕심쟁이 뺨을 한대 맞아야 정신을 차릴
아이입니다. 길고 사랑스러운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 긴 떙스투 한번
받으셨다고 낼름 모습 숨기면 다시는 절대 이제 땡스투 안할거예요 저 소심해요
그러니까 계속 얼굴 비춰주세요. 감사해요. 복받으실거예엿!
(열정적이야 당신 쏭키 )
그 하트 남발의 댓글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요. 열정적인 당신 잊을수가 없어
어째 욕망의 늪에서 건너온 것 같은 당신의 닉네임 낯이 익어요 아마 욕망의 늪
추천글을 올려주셨다지요? 당신은 진정한 날개없는 이 시대의 천사예요. 댓글 뿐만이
아니라 추천글까지 써주시는 당신. 이 시대의 헬렐켈러나 유관순 여사같은 사람이예요
굿이예요 그런 심성으로 살아가다 보면 언젠간 강동원같은 사람이 나타나
당신을채갈지도 몰라요. 이게 무슨소릴 짖걸이는 걸까요? 여튼 그사랑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말을 전하려는 거예요 지금 저는요. 엄청 빨리
쓰느라 무슨 소린진 모르겠지만! 전 당신을 사랑할거예요 당신같은 사람 백명
있으면 난 기뻐서 10일만에 완결을 내버릴텐데..
(욕망의 늪에서 온 뿌x벼리x냐 )
맞요, 욕망의 늪에서 건너온거! 난 기억하고 있어요 정말 특이한 닉네임 마치
벼농사를 짓는 농사꾼마냥 정감깊은 닉네임 하지만 그 사이에 껴 있는 알수 없는
엑스자들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치만 무슨 상관이겠어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뭔가 길지는 않았지만 기억에 남아서 수첩에 적어놨슴다. 다음편 떙스투 명단에
말입죠. 저는 중복되는 인물을 다시 땡스투에 넣지 않기로 했어요, 어째 막 엄청난
분들이 길게 달아주신 것 같지만 일단은 5명이니까 천천히 차근차근 할거예요
깔깔 . 정말 고르는것도 고단하더군요. 여턴간 욕망의 늪 뿐만이 나이라 제밤그까지
사랑해주시니 저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말 감사해요. 꾸벅꾸벅 굽신굽신 감사합니다.
완결까지 함께가요, 내리 5명껄 써서 기가 다 빠졌네요. 여튼 다음편에서 뵈요!
※ 전편에 댓글 달아준 개인적인 내 사랑, 아리세님 캔디맨님 로지님,고막님- 아 그리고
나머지는 보이지가 않네! 여튼 사랑해요 여러분. 그리고 오늘은 명단을 안썻지만
여튼 다 읽었어요! 역시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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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역시 개인땡스투 5명 선정 들어갑니돠.
조건은 걍 마음에 드는거 때려잡기.
(지나가는 개장수도 아는사실=긴댓글편애)
되도록 중복되는 사람 없게 할게엿!
이해해주세엿!♡
잉잉ㅜㅜㅜ전명단에도없써요ㅜㅜ흑흑!!!ㅁㅐ우슬퍼요ㅜㅜ흑흑ㅎㅎ하지만그래도댓글남겨주는건기본!! 길다고생각했는데너무금방다읽어버려서허무하다는거ㅜㅜ담편도더많이ㅎㅎ빤니오쎄요옹~
난 개인적으로 해성이보단 선생님이랑 잘됬음 하는뎅..ㅜㅜ 잘봤어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아아... 다미는 선생님이랑... T^T
담편 궁금해집니다.
아하하하 작가님 삐치신다는 말에 놀래서 리플다는 아띠쭈입니다. 자 이제 좀 낯이 익으신가요? 땡스투에 있을지 몰랐는데, 혹시나 있을까 했는데 어머어머 이게 왠일? 작가님의 눈에 띄어버렸군요. 아 근데 제 리플을 다 안 읽으신 건가요?.............그러면 안되죠!!!!!!! 제가 작가님의 힘을 북돋아드리려고 열심히 리플을 남겼는데 말입니다...!! 이번에도 그러시면 전 정말 상처받을 거예요.아 근데 이번 편 역시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는 군요. 반선생이 안타까워서 울다가, 찬이의 '쳐' 말투에서 웃다가, 막판에 동생들때문에 울다가. 다미가 살짝 밉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정말 작가님은 제 마음을 뒤흔들어 놓으시는군요.
아 찬이 말투에서 간간히 제 모습이 보여요. 쳐말투....제가 친친들에게 애용하는 말투라지요. 요와썹도.... 아 하지만 전 정말 착한 아이예요!! 설마 못 믿으시는건가요? 작가님의 애독자이니, 믿으세요~ 하하하!!! 아 그리고 요 전 댓글은 처음 남긴게 아니랍니다. 그 전에도 몇 번 남겼었는데, 다만 짧다는 이유로 작가님이 쓰윽 지나치신거......ㅜㅜ 아 또 이렇게 상처를 받아버렸어요. 전 B형이지만 참 소심해요........ 작가님도 소심하시다니까, 제 마음 아실거예요. 아무튼!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자 빨리 다음편 ^^
후..ㅜ....넘 재밋어염 ......담편 기대
다미랑 선생님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찬이와 박사 정말 오랜만에 나온것 같은 ㅋㅋ 찬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다미랑선생님이랑잘됬으면//////////////////////
토우야언니가돌아왔어요근래제자와밤의여자댓글을잊고있었다 ㅠ 날죽이시오오늘은사무실에서 소설보는재미에푹빠져있단다 이시간이 제일한가하거든........반선생은 못보던사이에 더 멋있어지고.......찬이는 욕이 늘었구나 유유 다시 돌아온 틸다도 땡스투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얼굴에철판깐틸다...) 해성이의 밝은 모습 보고싶은데......우리 다미가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구나...........ㅜ.ㅜ.ㅜ.ㅜ부럽다 나는 우리팀장님의 마음만 좌지우지했으면^^;;;;;;;;;;;; 어쨋든 토우야 내가 요즘 응팸 잘 못들어갔는데... 내몫까지 열심히 활동해줘
아이유유미 하핫.......다음편도 기대할께 몸챙기구건필^^
반선생이랑꼭♥
아난왜케 찬이가 땡길까요 >______________< 아넘조아 히히? 찬이 너무기엽지여??????? 찬이는 여자친구 만들어주시면 안대요 ㅠㅠ 저 슬포할꺼에열 히히히히히 담편 빨리 ㄱㄱ싱해주세여 ♡_♡
재밌다요~
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찬이너무귀여워요다진이가나오라고했으니나오지않을까여ㅜㅜ..그래도우리반쌤을...ㅜㅜ
악악악!!! 나가지마!! 선생 불쌍해!!!!! 하지만,.,,,난 해성이도 조은데 으흥 -_-* 나 어쩌니 ....
오우오우~~ ㅠ_ㅠ넘넘재밌어요!!!!!!! 빨리 다음편 소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뉴뉴 항상 기다리고있어요!!!! >_<
기다리구있었어요^^!!!!!!!! 아아방가워라> .<반선생이랑다미랑잘됬음좋겠지만, 다진이랑윤진이해성이..휴휴다왜이리불쌍할까요ㅠㅠ, 아무튼다행복하게이어졌으면~~ 블파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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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우 선생님이당 다미랑. 찬이도 너무 잼있고 갠적으로 찬이가 ...
선생님이랑 됐음 좋겠당 ㅠ_ㅠ 해성이두 좋지만 선생이 더 끌려 *-_-* 역시 나쁜남자가 더 끌료...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난 왜이렇게 찬이라 마음에 드는거죠??꺄악!!!!다미네학교쳐들어가서 찬이를 납치해오고시퍼염!!!!!!!!!!!!!!!!!!!!!!!!!!!!!!!꺅!!!!!!!!!!!!!!!!!!!!!!!!!!!!!!!!!!!!!!!!!!!!!!!!!!!!!!!!!!!!!!!!!!!!!!!!!!!!!!!!!!!!!!!!!!!!찬이찬이♡
하하,찬이내꺼.ㅅㄱ
다미야 선생님을 사랑해줘 ㅠ 저렇게 반성하는데!
꺄~ 기다렸어요!! ㅋ 아침에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_< ㅋㅋ 아주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찬이 넘 기여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담편 기다릴게요~
정말ㅋㅋ못말리는찬이.. 드디어 그 집에서 나와야된다는 소리가ㅠㅠ......아 그럼 어떻게되는건가요?!!!!!선생님은 이미 많이많이변한듯........ㅠㅠ아 궁금해요 다음편^*^
어휴, 어휴, 해성가 딱 내 스타일인데 말입죠 흐흐..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가서 확 보쌈해오고 싶다는 생각이.. 하지만, 그러다가는 저한테 돌이 참 많이 날라올거에요 ㅋㅋ 그렇죠? 못 보던새에 반선생님은 아주 자상하고 멋있어지고, 찬이의 그 신내린 말빨은 더욱 늘고 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반선생님하고 잘 되었으면 싶은 마음이..해성이는 내가 잡아다가 어흥 하게 ㅋㅋㅋ 처음 댓글다는 저에게 개인 땡스투가 올까요?ㅋㅋㅋㅋ 왔으면 싶은 마음이.. 아무튼, 볼때마다 계속해서 빠져들어용~ 다음편도 왕왕왕왕왕왕왕왕왕창 기대!!!!♥♥♥♥♥
안돼 반선생ㅠㅠㅠㅠㅠㅠ아 불쌍해
어헉! 안대요!! 반선생님이랑 다미랑 잘되야대요ㅜㅜ 반선생님이랑 다미랑 잘되게 해주세여!! 앗뒤에가궁금해여 빨리빨리만들어주세용~ 아주재밋담니다♥ 너무잘지으시는거아닌가요~ ㅎㅎ
반선생님이랑......... 이어졌으면 ㅠㅠ 반선생님 힘내요 <<<
어흥 ㅜㅜㅜ 블랙파우더님 나뻐요 ㅜㅜㅜㅜ 릴레이 쓰시느나 그러시나 자꾸 우리 버리고 할꺼에용???ㅜㅜㅜㅜㅜㅜ
저도 반쌤께 한표요 ㅋㅋ 해성이가 불쌍하지만 해성인 아빠와 행복하게 사는고얌 ㅋㅋ
다미도 해성이도 반선생님도 다불쌍해요 ㅠㅠ
졸리 잼있어요 ㅠㅠ 저도 다미가 그집에서 나와씅면 하네요 나와서 해성이와 잘되는꼴을 보고싶답니다..ㅠㅠ
나가
꺅 늦어버렸어요 ㅜ 전 항상 블랙파우더님을 기다릴꺼예요 ! 우리 다미의 선택은 어떻게 되는거예요? 찬이랑 박사랑 너무 좋아요 >< 반선생님이 불쌍하지만.... 해성이가 좋은걸 어째요 ㅜ 원래 전 반선생님 스타일 좋아하는데 왜 이 소설에선 해성이가 끌리는지 ㅋㅋ 역시 뭔가 다르다니까요 > < 꺅 저도 개인 땡스투 ㅜ 원츄원츄 다음편도 원츄
안녕안녕하세옹!!저는작가님이두번째로싫어하신다는눈팅족일원임니다ㅋㅋ근데이제때려치울라고요지금까지소설보고댓글두안달구쏙나가버려서죄송하구용이제꼬박꼬박!!달게요~~ㅋㅋㅋ저는갠적으로소설속위기를제일좋아하거등요그래서요즘최고조완전재밌음음..!!ㅋㅋ담편에뵈용
사랑해요반선생 ,.................반슨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늦었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 좀더 기다리고 잘걸그랬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전에 소설 보자마자 려와서 1편부터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봤는데 오늘에서야 다 봤네요 블랙파우더님 소설은 처음읽는데 재밌어요 글에 무게감도 느껴지고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좋네요 아직은 다미의 마음이 해성이에게 가있지만 나중엔 반선생님으로 갈듯.. 그런 예감^^ 처음엔 반선생 뭐냐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계속 읽다보니까 반선생님 너무 불쌍하고 멋있어요 해성이도 슬픔이 많은 아이.. 하지만 씩씩한.. 극중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불쌍해요 마음이 아파요 해성이를 좋아하지만 가족을 위해 반선생님 곁에 있어야 하는 다미의마음.. 이해할수 있어요 이제 앞으로 다미랑 모두들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눈팅했던사람인데요................욕망의늪하고 같이 보고있다가 처음으로 덧글다나................................. 다음편도 빨리 ㅠ
찬이 말에 쳐 쳐 쳐 애정이 팍팍 가는 말투 >.< 웨 난 저렇게 긴글중에 찬이에 쳐 쳐 쳐 라는 말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꺄♥
쳇 - ㅁ- ㅋ
찬이는 말할때 쳐라는말을 넣는다...ㅋ
오늘 두번째로 읽어본 그대의 소설은 내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 만들어버리는군요
아진짜 43편까지 쉬지않고 읽었어요. 너무너무 재밌구요. 성실연재 감사드려요♡ 아진짜진짜 해성이가 더좋은데.... 해성이랑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아ㅠ_ㅠ 파우더님짱짱짱짱져아영 이소설얼마나 기다렷는지 멀라여!!! 진짜 아 해성이넘좋고 다진이완전좋고 아무튼 진짜 완전 오랜만에 푹 빠지게된 소설이야요 이 소설 즐겨찾기에 너어놓고 만날만날들어오는거 아시나용ㅜ_ㅜ 아무튼 성실연재 해주시궁 완결완전소중♡_♡ 으 싸랑해여
♡감사합니다!!!꺄악>_< 땡스투에 올라갔어요!!>_< 아 욕망의 늪 ㅜ_ㅜ 그거 제가 댓글을 못달고와버렷답니다ㅜ_ㅜ 욕망의 늪 댓글달러 가볼께요!!!!!!!!!!!!!!!!!!!!!떙스투에 올려주신 블랙파우더님 ♡ 정말 샤랑합니다아.♡ 아 정말 감동이예요!!!!!!!!!! 욕망의 늪 댓글달려 슝슝.♡
해성이보다쌤이더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