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계속 덥고,
그럼에도 간식거리를 찾는 아이들의 입은 먹이 찾는 아기새 마냥 여전히 엄마 옆에서 오물오물 거리고...
이럴 땐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한 듯!
뭘 해줄까 고민하다... 아이들 시선도 잡아 끌고,
만들기도 아주 쉽고,
맛은 뭐... 기본이상은 되는 녀석으로 결정했다지요.
다양한 버전으로 응용가능한 미니하트토스트...
만들어볼까요?^^
- 재 료 -
식빵 2조각, 통통한 비엔나소세지 4개, 슬라이스 치즈 2~3장
케찹이나 허니머스타드 소스, 혹은 피자소스 등 좋아하는 소스류 적당량
준비한 비엔나 소세지는 요즘 통통하게 나오는 비엔나 소세지 중 하나인
본엠 통그릴비엔나소세지랍니다.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비엔나 소세지로 만들어도 물론 가능합니다만
만들어보시면 아마 통통한 녀석으로 만드는 게 훨씬 예쁘구나... 하실 거에요.
준비한 비엔나 소세지는 우선 양쪽 또아리 부분을 정리해놓습니다.
그런 다음 사선으로 한번 가르고,
가른 소세지를 다시금 길게 자른 후
사선으로 자른 단면이 서로 만나게 붙여주시면 하트가 완성된답니다.
식빵은 소세지 하트를 올려서 충분히 올라갈 정도의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사방 4cm 정도면 되는 듯 합니다.
여기에 함께 할 치즈는 다나스초이스의 실키슬라이스 모짜렐라치즈랍니다.
집에 있는 슬라이스 치즈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만...
요녀석을 써보니까 부드럽고, 아주 맛나더라구요.
식빵 크기에 맞춰서 썰어주시면 되는데요,
자투리부분이 남으면 2~3조각 이어서 올리셔도 녹으면서 서로 붙기도 하고,
소세지에 웬만큼 가려지니까 최대한 이어서 사용해보세요.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식빵 위에 케찹 등 좋아하는 소스를 얄편히 바르고,
치즈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소세지 하트 올려서 180도 오븐에 4~5분 정도 구워냅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소세지가 익으면서 모양이 망가지므로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오븐이 없으면 전자렌지를 이용하셔도 무방한데요,
대신 꺼낸 후 바로 드셔야지 안그러면 빵이 너무 딱딱하게 굳는답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식빵과 소세지가 찰싹 달라붙었네요.
완전 사랑하나봐~~^^ㅎㅎ
앙증맞아 더 맛있는... 미니하트토스트랍니다.^^
*) 본 포스트에는 동원몰(http://www.dongwonmall.com/)에서 지원해주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