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둥이엄마입니다.
여기에다가 항상 궁금한것만 올려 도움만 요청하는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저는 지금 남편이 중국인이라 남편따라서 중국에서 시부모님과 같이 애기 키우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첫째애가 기침과 가래 콧물이 그저께 심하더니
어제 밤에 좀 심헀어요.
그래서 중국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정말 고생만 잔뜩하고 피뽑고 뭐하고 또 이마에 링겔을 놓는거예요
링겔 맞는데만 2시간 걸려서
오후 6시 반에 가서 밤 12시에야 집에 돌아왔어요.
근데 링겔 두시간이나 맞았는데도
오늘 또 링겔 맞으라고 나오라는 거예요.
그 약은 두번이나 맞아야 낫는다나.
완전 황당했어요.
그리고 그 밤에 애기가 그동안 무서웠는지 밤에 잠을 못자는 거예요.
30분 자고 깨고.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애기가 너무 힘들어해서 시부모님한테 단호히
안가겠다고 말을 했는데
또 애기가 여전히 기침하는것 보면 제가 잘 한건지 의문이 드네요.
그런데 링겔을 두시간이나 맞았는데도 정작 아기는 하나도 낫지 않는거예요.
횐님들의 아기분들께서 기침이나 이런것 심하게 하실때
어떻게 하나요?
바로 병원 가시나요?
글구 여기 중국병원(이 부근 젤 큰 종합병원)에서는 감기나 열이 나면 아기들 피를 한두방울도 아니고 여러방울 뽑아서 그걸로 판단하는데요.
한국에서도 꼭 피를 뽑나요? 아님 어떤걸로 판단하나요?
글구 아기들 이마에 포도당 링겔을 450ml정도 놓던데
한국도 그렇게 하나요? 포도당 링겔을 놓는게 맞는건가요?
여기 중국병원에 불신이 가서요.
아기가 갈수록 아픈데 병원 가면 더 아프게 하는것 같고 안가기도 그렇고
참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답변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가 아프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그것도 머나먼 중국땅에서 힘내세요
아가에게 행한의료조치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담에야...그게 잘못됐는지 옯은건지 판단할수없는 문제인것 같아요.정말..마음이 답답하시겠네요...남편분과 좀더 많은 의견을 나눠보시구.신뢰가 안간다면 한인사회 단체나 대사관또는 영사관에 전화해서 믿을만한 병원을 추천이나 문의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교포사회에서 발행되는 잡지와 정보지의 중간형태의 정기적또는 부정기적으로 만들어내는 그런매체들이 거의 있더라구요. 그런것들도 입수해서 자주 소식도 듣고 해보세요.
그런거 첨 들어요 아기 기침하면 기관지나 귀 속 확인하고 청진기로 숨소리 들어보지..글고 기관지 치료하는거 하고요.. 포도당은 뭐..아무때나 맞아도 되긴하지만 애가 기운없어 몸저누운것도 아니고 수분이 모자란것도 아니고..피 절대 안뽑아요. 게다가 무슨 링겔을 이마에다가 맞아요 무시무시하게 걱정 많으시겠어요..아는분이 중국에서 사업하는데 직원들이 다 중국인이고 그 직원들 말로는 같은 중국인이어도 잘 안믿고 또 중국물건 안쓴다더군요..효과없고 금새 고장나고..
한국에선 애기가 감기걸리면 어떤지 확인하고 주사한방놓고 약처방해주는고하긴하는데요~ 의사마다 틀리니 어떠어떠하다라고는 확실한 답변을 못드리겠구요~ 다른병원에가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왜 피를 뽑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는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일단, 제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서 뭐라고 답변 하기 힘들긴 한데요... 종합병원말고 한국인이 하는 개인병원이라던가 근처에 병원을 한번 옮겨보세요.
헐 피는 왜 뽑죠 아기들 피 뽑으면 안좋은데 그쪽에 약들은 다 여기꺼보다 강하고 안좋아요 될수록 안 맞히는게 좋을거 같네요 여기서는 열감기면 약 처방받고 해열제 랑 약 먹이고 한자 ㅁ재우면 바로 뚝 둑어지는데요 어뜨케요
피뽑고 이마에 링겔까지.. 헐.. 지금은 아가가 좀 어떤가요 근처에 한국병원없나요.. 에고